곡물자급률은 20.2%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고, 식량안보 지수도 하락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2위로 최하위 수준이다. 에너지도 세계 8위의 소비를 하고 있으나 자급률은 7.2%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에너지자급률이 조금 개선된 것은 재생에너지 분야가 늘어서인데, 내용을 보면 1차 에너지 공급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3% 수준으로, 이 또한 OECD...
안정적 해외 공급망 확보를 위해 곡물 엘리베이터 등 해외곡물 유통시설을 현재 2곳에서 2027년까지 5곳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저리융자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농식품펀드를 조성하고 수출입은행과 협력도 강화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유통망 활용 반입물량은 지난해 기준 61만 톤 수준이지만 2027년에는 300톤까지 확대할...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절도 혐의를 부인했지만, 점령지 항구에서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공공연하게 언급해왔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주요 상품 거래 허브인 스위스 당국은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약탈 원자재의 상업화가 전쟁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함께 주요 밀 수출국이다. 러시아 침공 이후...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호주마저도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글로벌 식량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폭우와 홍수로 인해 호주 동부 지역에서 밀 등 농작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 일대에 몇 달간 이어진 호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돼 재배된...
유엔 사무총장, 갱신 합의 발표
흑해 곡물 수출 협정 만료를 이틀 앞두고 러시아가 기한 연장에 합의했다. 글로벌 곡물시장은 최대 불안 요소였던 수출 협정 기한이 연장되면서 불안을 덜게 됐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흑해 지역을 통한 우크라이나 농산물 수출을 허용하는 협정을 갱신하기로...
19일 협정 기한 만료 ‘중개자’ 튀르키예 낙관적 전망 러시아 식량 제재 해제 요구·격렬해지는 우크라 전쟁 등 변수
19일 기한이 만료되는 흑해 곡물 수출 협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위기는 일단 긍정적이다. 다만, 최종 합의까지 쟁점이 남아있어 시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협상 중개자 역할을 하는 레제프...
러시아는 지난 7월 22일 유엔과 튀르키예(터키), 우크라이나와 4자 합의를 통해 흑해로 지나가는 곡물 수출을 보장한다는 협정을 맺었으나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가 자국 흑해함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협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이달 3일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와의 곡물 수출 합의를 다시 이행하겠다고 하며 곡물 수출을 둘러싼 갈등은...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내린 것은 내년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응한 주요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과 투자 부진이 심화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KDI는 내년 우리 수출이 1.6% 증가하는데 그치고, 설비투자도 반도체 경기둔화 등으로 2022년(-3.7%)에 이어 0.7% 낮은 증가율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도 주택시장...
곡물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최근 흑해 곡물 수출협정에서 비롯된 불안감 때문이다. FAO는 흑해 곡물 수출협정의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미국 생산 감소 전망 등의 영향을 국제 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지목했다.
러시아는 지난 달 말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한 곡물 수출협정에서 탈퇴했다. UN과 튀르키예가 중재에 나선 끝에 이달...
가공식품 물가는 주요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곡물·팜유·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식용유 등 가공식품의 원료로 쓰이는 팜유는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의 식용유 수출 금지 조치 등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3월에 최고치(159.7)를...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안전 항로를 이용해 크림반도 선박을 공격했다며 지난달 29일 곡물 수출 협정 참여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7월 튀르키예와 유엔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흑해에 안전 항로를 마련, 곡물과 비료를 실은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합의했다.
러시아가 협정 이행 중단을 선언한 이후에도 유엔과 튀르키예, 우크라이나는 곡물...
유엔·터키 일단 곡물 수출 재개·러 설득 동시에러시아 “용납할 수 없어”...구체적 대응 예고는 없어
러시아의 협정 참여 중단 선언으로 한때 중단됐던 흑해 항로를 통한 곡물 수출이 31일(현지시간) 일단 재개됐다. 러시아는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해 출항에 나선 곡물 수출선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우크라이나...
한일사료가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참여 중단 소식에 급등세다.
31일 오후 1시 12분 기준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보다 15.07%(800원) 오른 6110원에 거래 중이다.
러시아가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수출 협정에 협조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이 막혀 사료 가격이 상승할 수...
신송홀딩스가 러시아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흑해 곡물 수출 협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소식에 강세다.
3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신송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69% 오른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항구에서 이행도 온 농산물 수출에 관한 협정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곡물 및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충격의 여파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4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이어 자이언트스텝(0.75%)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어 기업들은 계획된 투자마저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 또한 재정 확대를 통해 소비 및 투자 침체를...
러시아, 우크라군 공격 핑계로 수출 파행 선언푸틴, 이전부터 수출 합의서 빠지려는 신호 보내와우크라 “러시아, 에너지 이어 식량도 무기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 이행 중단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식량위기를 다시 심화시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 남서부 세바스토폴 항구에서...
수출 첨병으로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까지 있었다. 입사하자마자 해외랍시고 무더운 중동으로 나가는 건설회사 신입사원과는 격이 달라 보였다.
그런데 1980년대 후반 해외출장을 다니면서 만나 본 종합상사맨들은 그렇게 활기차 보이지 않았다.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이 직접 무역업무에 뛰어들면서 수출창구로서의 독점적 지위를 잃게 됐다. 제품을...
국내 수요는 많으나 자급률이 낮은 옥수수와 콩과 같은 주요 곡물의 전 세계 생산량에서 중남미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셋째, 세계화 국면에서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한 글로벌 가치사슬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핵심 시장인 미국으로의 제조업 수출을 위한 공급망 강화 차원에서 중남미를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최근 미국이 진행하고...
튀르키예는 우크라이나 전쟁 내내 중립을 지키고 있지만, 앞서 흑해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 문제가 있던 당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회담을 두 차례 중재한 적 있다.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을 강제 병합하고 최근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미사일 공습하면서 실제 대화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푸틴 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