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지난달 18일 자로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체결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협정은 1년여 만에 중단됐다. 러시아가 탈퇴를 선언하면서 곡물 수출에 차질이 생기고 식량 가격이 급등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즈마일 공습으로 곡물 약 4만 t 피해 러, 흑해곡물협정 탈퇴 이후 항구·곡물 저장 시설 공격 “러시아와 관련된 약속 이행돼야 협정 복귀”
러시아가 루마니아와 국경을 맞댄 우크라이나 다뉴브강 항구 도시 이즈마일을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중단되고 곡물 약 4만 톤(t)이 소실됐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요구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흑해곡물협정에...
하지만 러시아가 17일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 곡물 협정의 갱신을 거부하면서 다시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농산물 수출량 중 56%가량을 흑해를 통해 나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을 보이는 것도 식량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 기온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미국...
특히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협정 중단으로 밀 가격이 지난주 초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과 맞물리면서 우려가 더 커지게 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흑해 곡물 수출협정 중단으로 세계 곡물 가격이 최대 15% 치솟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위기관리 자문업체 베리스크메이플크로프트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사회불안 지수가 2017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올해 7월 지구, 12만년중 가장 더운 달”폭염에 식품 수급 비상 걸려...인도 일부 쌀 품목 수출 금지령흑해곡물수출협정 중단 맞물려 가격 급등 우려 고조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우려도
지구촌 곳곳에 발생한 폭염이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최대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폭염으로 각국의 농산물 작황에 비상이 걸렸고, 각종 시스템 생산성 저하도 경제 회복의...
통한 수출 가능성에 따라 지난해 수준의 급등세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수급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흑해협정을 통한 수입 물량이 없고, 제분용 밀은 우크라이나가 아닌 미국과 호주, 캐나다를 통해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내 제분·사료업계는 앞으로 6개월분까지 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국제곡물 가격이...
아울러 나토는 우크라이나 최대 곡물 수출항인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등 주요 항구 도시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루마니아 국경 인근 다뉴브강 항구마을 레니 곡물창고에 대한 드론 공격 등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우리는 어떠한 침략이든 회원국의 영토 구석구석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곡물, 곡물외 식료품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가 안정화됐다. 곡물생산량에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곡물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현상은 이시기 북한주민들의 실질소득수준이 개선됐음을 말해준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2020~2023년 중 물가상승은 대북제재지속, 코로나19 유입방지를 위한 북중 국경봉쇄로 대중수입이 사상초유의 수준으로 급감한 게 주요...
“지난해 전 세계 곡물 공급에 매우 중요한 역할”러시아 18일 흑해곡물협정 종료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 우크라, 무역 경로 위태로워져
국제통화기금(IMF)이 흑해곡물협정 중단으로 곡물 가격이 최대 15%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자들에게 “흑해곡물협정이 지난해 전...
러시아는 앞서 오데사항을 포함한 3개 항구에서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이 이달 18일부터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서방 국가들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엔(UN)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거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협의회는 흑해 곡물 수출 통로의 차단 해제 및 안정적 운항을 보장하는 조처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흑해곡물협정은 흑해로 지나가는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7월 22일 공식 체결됐다. 이 협정으로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전쟁 중에도 흑해 3개 항구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었고, 전...
러시아는 이번 주에만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 인프라를 나흘 연속 공격하고 흑해에선 선박 나포 훈련을 진행했다. 흑해 곡물 협정을 파기한 러시아는 식량과 에너지 가격 모두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원유 수출이 급증하고 정유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미국의 8월 석유ㆍ가스 생산량이 올해...
국내 가격 안정 위해 비(非)바스마티 백미 수출 금지키로인도, 전 세계 쌀 수출 40% 이상 차지우크라 밀 수출 차질 이어 글로벌 식량 공급 우려 가중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중단으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도가 쌀 수출 금지에 나서면서 쌀 공급에 대한 우려도 커지게 됐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인도 상무부는 비(非)...
미콜라 솔스키 우크라이나 농업부 장관은 “러시아의 항구 공격으로 곡물 수출 기반 시설이 손상되고 6만 톤(t)의 곡물이 망가졌다”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파손된 인프라를 완전히 수리하는 데 최소 1년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핵과 미사일 도발을 놓고 대치 중인 북한과는 월북한 주한미군 문제까지 엮인 상황이다. 이번 사태가 북미 긴장을 완화할 기회라는 분석도...
쌀 주요 수출국인 태국은 재배면적 감소와 강우량이 부족으로 생산량이 전월 대비 3.9%.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인도에서도 가뭄이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생산량이 1.5% 줄었다.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43.5로 전 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12.7%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 관계자는 "주요 곡물 수급 개선 전망으로 선물가격지수는 하락할...
로이터는 우크라이나가 흑해곡물협정 중단 이후에도 곡물 수출을 이어가기 위해 임시항로를 개설하겠다고 밝힌 이후 러시아가 이 같은 경고를 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에 서한을 보내고 자국 곡물 수출을 이어가기 위해 임시 운송 경로를 설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흑해 인접국인 루마니아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전날 러시아는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의 안전을 보장한 흑해곡물협정 종료를 선언했다. 크림대교 폭발로 차량용 교량 일부가 붕괴하면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만이었다.
우크라이나가 동남부 지역에서 러시아 대반격에 나선 지 6주가 지난 가운데 러시아는 북동부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이에 흑해곡물협정에 따른 곡물 수출은 16일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를 떠난 곡물선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중단될 전망입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에서 곡물 수출선의 안전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맺은 바 있습니다. 이 협정으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선박은 흑해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고, 러시아는 농작물과...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종료로 유럽 최대 곡창지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이 다시 막힌 데 따른 여파다.
흑해곡물협정은 흑해로 지나가는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이 튀르키예의 중재 하에 작년 7월 22일 공식 체결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전시 중에도 흑해 3개 항구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흑해곡물협정은 흑해로 지나가는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7월 22일 공식 체결됐다. 이 협정으로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전쟁 중에도 흑해 3개 항구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었고, 전 세계 식품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등 식량난이 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