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7일 발표한 ‘수도권 서부 개발’ 공약이 발단이 됐다. 이는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ㆍ이전하고 인천 계양, 서울 강서, 경기 김포 일대를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도에는 민간 공항이 없어 1400만에 달하는 경기도민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경기북부...
그럼에도 이재명 후보측이 갑자기 김포공항 이슈를 던진 것은 계양을의 사정이 그만큼 다급하다는 방증이다. 계양구를 포함한 김포공항 주변 주민입장에서는 김포공항이 이전하면 큰 이익이 생긴다. 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되는데다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부지가 생겨난다. 이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을 위해 서울 지하철 9호선을 계양까지 연장하고 수도권...
인천 계양구 이재명 캠프 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원장 합동기자회견에서 화합의 메시지를 냈다. '쇄신론'을 두고 갈등을 빚은 지 6일 만이자, 극적으로 화해한 지 이틀 만이다.
이들은 "꼭 투표해달라. 투표하면 이긴다"며 지지자들을 향해 투표를 독려한 뒤 이 위원장의 주도로 손을 맞잡았다. '원팀'을 선언한 이들 뒤편에는 '일하겠습니다 계양을 제2의...
그러면서 "지역과 또 위치에 따라서 입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계양을 위해서도, 인천을 위해서도 수도권 서부의 발전을 위해서도 그리고 앞으로 도래할 새로운 항공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김포공항은 인천공항으로 통합 이전하는 것이 맞다"고 힘줘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 후보는 제 공약에 대해 '제주...
'김포공항 이전' 여야 공방전이재명 "김포-인천, 고속전철 10여 분 거리뿐""갈라치기 조작선동 그만"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맹비난 했다. 오세훈 후보가 '제주관광 악영향'이라고 지적하자 이재명 후보는 '갈라치기 조작선동...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했다.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김포공항의 국내선 기능을 폐지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통합하자는 것을 말한다.
28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의 TV 토론에서 “앞으로 비행기는 활주하지 않고 수직 이착륙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선거 유세 도중 여성 지지자에게 기습 뽀뽀를 당할 뻔한 영상이 화제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퍼진 영상을 보면 이 후보가 한 중년 여성 지지자의 사진 촬영에 응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후보가 양손으로 스마트폰을 들어올리자 여성 지지자는 갑자기 마스크를 내리고 ‘뽀뽀’를 시도했다.
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안산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콩가루 정체성 그 자체”라며 “(민주당은) 이제 실수를 덮을 길이 없어 제주 KTX까지 투척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의 공약이라 하면, 원래 지역별로 복잡한 이해관계가 있다”며 “당의 역량이란 것은...
이재명 위원장은 이날 본인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유세에 매진했다. 그는 오후 계양구 상야동에서 '서울 지하철 9호선 계양 연장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계양 테크노밸리까지 9호선 연장 △김포공항 이전 등 계양구 발전을 위한 방안들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현재 4곳에서 승리할 경우 '현상 유지', 6∼7곳에서 승리하면 '선전', 8곳 승리 시 '완승' 등의 기준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두고 “지도자감이 맞나 의심된다”며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오 후보는 28일 서울 성동구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와 송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하며 “표를 의식해 약삭빠른 공약을 내놓는 경향이 있다”고...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는 28일 인천 계양을 귤현 탄약고 이전에 대해 “마땅한 장소가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귤현 탄약고 이전은 10년 전부터 공약을 낸 것이고 계양 발전의 주장애가 되고 있는 요인”이라며 “탄약고가 있어 주변 2km 이내에 아무것도 할...
지역구별 사전투표율을 보면 보령·서천이 16.38%로 가장 높았고, 인천 계양을이 11.98%로 뒤를 이었다. 제주을(11.25%)과 성남 분당갑(10.16%), 강원 원주갑(10.04%)도 10%를 넘겼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8.11%를 기록한 대구 수성을이었다. 창원 의창도 8.3%를 기록해 하위권에 속했다.
사전투표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28일에도 일반 투표는 오전 6시에...
그러면서 "정작 지방선거를 총지휘하고 있는 이재명 위원장은 이 민주당의 대혼란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난 대선 패배에 이후 충분한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방탄 국회의원 배지를 얻기 위해 연고도 없는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의 ‘팬덤정치’를 비판하면서 "박지현...
이 후보는 "계양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김포공항을 이전해 고도 제한을 완화하고 계양을 포함한 강서지역을 개발해야 한다"고 하자, 윤 후보는 "많은 분이 민원을 제기했던 사안이지만 (이 후보가) 언제 떠날지 모르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윤 후보가 지역 발전의 장애가 되는 귤현탄약고를 조속히 이전하겠다고 밝히자, 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천이 원래 외지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망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6일 이 후보는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쟁 후보인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두고 “내세울 게 연고밖에 없으니까 자꾸 연고를 따진다”며 “인천은 원래 외지인들이 모여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