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는 “타조 1마리가 도로를 뛰어다닌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소방은 오전 10시 27분 골목을 배회하던 타조를 포획해 주인에게 돌려보냈다.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사육되고 있던 이 타조는 우리에 생긴 틈새로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투약 등 혐의로 구속된 전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39)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오전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오재원이) 대체로 (혐의를) 시인하고 있다”라면서도 “조금 더 보완 수사를 거쳐 송치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10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라는 여성의 신고로...
'부동산 불법행위 통합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신고기간에 접수된 신고사항은 부동산 거래정보 등을 종합 분석하여 향후 전국 단위 기획부동산, 전세사기 기획조사 시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며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부동산 시장교란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협 회장 선거에서 결선투표에 오른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경찰 조사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는 정부와 대화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의협은 의협을 제외한 다른 단체의 협상 대표성을 부정해온 만큼 의대 교수들과 정부 간 합의가 이뤄져도 이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의협이 휴진을 동반한...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즈음 한 작업자가 인천발 밀라노 행 대한항공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중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9㎜ 구경 수렵용 실탄 1발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기내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으나 또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해당 실탄과 관련해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여객기 반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60대 트럭 운전자와 50대 동승자가 그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 승객과 택시 운전사 등 8명도 허리와 다리 등 경상을 입었다.
50대 버스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운전기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B씨가 불륜한 것으로 보고 말다툼하다 홧김에 둔기로 때렸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미리 둔기를 준비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고, 도주하면서 음주운전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라며 “다만 A씨가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고,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라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A씨는 1층에서 반려견이 미처 타지 못한 채로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혀 목줄이 끼이자 관리실 도움을 받아 문을 강제로 열어 구조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엘리베이터는 강제 개방된 상태로 1층 바닥이 아닌 지하 통로까지 뚫려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2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로 A씨(3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1일 오후 8시40분경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의 한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 B군(17)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던 A씨는 사고를 낸 이후에도 1.8㎞를 더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신 씨는 처음 경찰 조사에서 “이리역 앞 식당에서 술과 저녁을 먹고 화차로 접근하는데, 연기가 나서 달려가 보니 폭약 화차 문이 열린 채 천장 부근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진술했으나 의구심은 커져갔다.
박정희 대통령까지 현장을 찾아오고, 수사팀이 꾸려지자 신 씨는 결국 사건의 내막을 모두 털어놨다.
사건 당일 열차 대기를 하던 신 씨는 술을 곁들인...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핵심 격전지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세 현장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등장하면 어디랄 것 없이 구름 인파가 모여들고 있어 판세를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본지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격전지로 분류되는 서울 용산·종로...
금융감독원 특법사법경찰(특사경)이 22일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를 대상으로 긴급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NH투자증권에 이어 거래소까지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 특사경은 거래소 서울 사무소를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최근 5년간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한 해양수산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경찰 제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도 3건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일반공무원과 관련된 재해예방 규정은 재해보상법에 선언적‧재량 규정이 전부이며 재해예방의 구체적 기준, 사업 등의 근거가 미비하다. 이에...
하지만 피해자에게 오명이 씌워지는 데다 경찰 조사에 대한 불신이 있어 신고되지 않은 사건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12월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당시 32세인 여대생이 버스 안에서 성인 남성 5명과 10대 소년에게 잇따라 성폭행과 신체 훼손을 당해 숨진 뒤 거리에 방치되는 사건이 일어나 지구촌의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CNN에 따르면 해당 사건에...
앞서 경찰은 10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여성의 신고로 오 씨를 경찰서에 임의 동행해 조사했지만, 간이시약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와 귀가 조치했다.
이후 경찰은 오 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신병을 확보한 뒤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 씨는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활동을 했고, 국가대표로 선발돼 2014년 인천...
고 이선균 배우는 지난해 10월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고, 세 차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뒤인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사망 이후인 올해 1월 봉준호 감독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수사에 관한 내부 정보가 최초 누출된 시점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경찰의...
앞서 오 씨는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당시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오 씨를 귀가시켰다.
이후 경찰은 모발 정밀 검사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던 중 오 씨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했고, 19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오 씨는 자신이 받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검찰은 지난해 10월 경찰로부터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권 전 대법관은 2019년 7월 대법원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할 때,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다는 ‘재판거래 의혹’도 받고 있다.
당시 대법원 선고 전후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12일 발표된 한국리서치 조사(KBS 의뢰·8~11일 유성을 거주 만 18세 이상 508명 대상·전화면접) 결과 황 후보 47%, 이 후보 28%였다. 격차는 19%p.(95% 신뢰수준·표본오차 ±4.7%p.)
대덕은 민주당 공천 파동 여파로 탈당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박영순 새미래 후보와 대덕구청장 출신으로 친명(친이재명)계 최고위원인 박정현 민주당 후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인 박경호...
경찰 조사 끝에 오재원은 마약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며 오재성의 모발 등에 대한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는 다음 주 중 경찰에 전달된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4시부터 오재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