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초기에 확실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 등 정부 대응과정의 문제점과 그 원인을 철저히 밝히고, 정책적ㆍ행정적 책임도 명확하게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로 계속해서 유지하되, 복지부에 설치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기능을 상황관리와 후속대책 수립 중심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자가격리자가 모두 해제되는 시점에 현재 ‘심각 수준의 주의’ 상태에 있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통상적인 주의’ 상태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입원 치료중인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이 중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을 보이는 환자는 단 1명이다. 이 환자가 완치되는 시점이 국내 메르스 종식일(완치...
메르스 사태가 종식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복지부는 감영병 위기경보 단계를 자가격리자가 모두 해제되는 때에 맞춰 현재 ‘심각 수준의 주의 단계’에서 통상적인 ‘주의 단계’로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감염병 위기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최초 환자 발생 직후 관심에서 주의로 경보단계를 격상했다.
국내 메르스 환자들이 충분히 통제 가능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WHO 권고를 받아들이면서 국내 실정에 맞는 기준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메르스 위기 단계를 한 단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감염병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르면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윤 정책관은 이어 “보건복지부는 이번 메르스 유행이 지역사회 확산이 아니라 의료기관 감염이라는 이유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로 유지시켰지만, 현재 매뉴얼로도 ‘전국적으로 감염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으면 심각 단계로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접촉자 관리 등 ‘메르스 전선’이 전국으로 확산된 후에도 위기대응단계가 주의로 유지된 결과 총리...
지난 8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격상하면 국가 이미지에 문제가 있다”고 답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9일 보건의료노조는 “문형표 장관의 발언은 복지부 장관으로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이다”라며 “국민 생명보다 정부 이미지를 우선하는 복지부가 지휘하는 메르스 대응을 어느 국민이 신뢰 할 수...
이어 최 총리대행은 “현재 상황은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단계이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본 일일점검회의를 통해 정부ㆍ지자체ㆍ민간전문가 간 대응을 효과적으로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정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메르스 방역기관인 병원의 방역체계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메르스 의심환자 가운데 2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전체 감염자 수가 87명으로 늘어나는 등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여야 의원들은 위기경보수준의 적절성 문제, 질병정보의 신속한 공개 등을 촉구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특히 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보건 당국에 대한 여야...
공유하며 위기경보수준의 격상을 적극 확보할 것을 제안한다.
여야는 치료 및 격리병원의 지원과 마스크·방호복 등 의료장비 및 물품구입, 검사비용, 격리자 생계 등을 위해 최우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역학조사 및 확진검사가 신속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신종감염병에 대한 검역조치를 강화하고 대응 매뉴얼을...
국회는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결 및 근본적인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 마련을 위하여 '(가칭)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한다.
3. 정부는 지자체, 교육청, 민간 등이 참여하는 종합적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
4. 정부는 국민이 알아야할 정보를 신속히 공개하고, 정부와 지자체간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위기경보수준의 격상을 적극...
2단계인 감염병경보 수준을 3단계인 ‘경계’ 경보로 올릴 것을 적극 검토하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문정림 간사가 전했다.
특위는 “타 지역 전파라는 지역 확산의 근거가 아직 없어 ‘경계’ 경보의 요건에 들어가지 않아 ‘주의’ 경보에 머물러 있으나, 국민의 민심은 3차 감염이 지역 확산이 아님에도 서울, 경기, 대전 지역 등 환자 발생 및 확진 후 입원 지역을...
새누리당 메르스 대책특별위원회는 5일 정부에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경보에서 3단계인 ‘경계’ 경보로 상향조정할 것을 적극 검토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메르스 특위 간사인 문정림 의원은 이날 회의 이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건의사항을 정부에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려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3차감염이 발생하고 격리자도 1667명으로 급증하면서 국민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는 첫 확진 이후 4일 현재까지 '주의'단계에 머물러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의 단계는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의 위기단계 4단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단계에 해당한다.
감염병 위기관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학생과 교직원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또 학생이 참여하는 집단활동을 자제하도록 하고, 교육청은 각급 학교가 감염병 예방수칙 또는 위기대응 매뉴얼을 준수하는지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서울대 이종구 교수(의과대학 건강사회정책실장)의 자문으로...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가 보고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단위의 휴업이나 휴교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2일 "감염병 대응 수위가 '위기 경보' 단계가 되면 휴업 및 휴교 조치가 포함된다"며 현재 '주의' 단계에서는 전국적인 휴업, 휴교 조처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교육청과 학교가 휴업, 수학여행 자제...
3차 감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총 91명에 대해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이중 밀접 접촉자 62명을 자택 또는 시설에 격리하고 있다. 이 62명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서 매일 2회 전화를 해 발열 및 증상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복지부는 최초 확진환자 발생 직후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관심...
이번 훈련은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수행되며 사우디아라비아 입국자로부터 신종감염병(중동호흡기증후군)이 국내에 유입 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해 최초 환자 발생부터 상황 보고, 위기 평가회의 이후 대국민 위기경보(심각단계) 발령, 각 기관별 역할에 따른 대응까지 전 단계별 대비태세를 면밀히 점검한다.
이번 훈련은 복지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