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의원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목동 자택을 방문한 홍 의원과 40분간 차담을 나눈 뒤 기자들에게 "정권 교체를 위해 더 안정적이고, 여러 세대와 지역에서 두루 신망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후보와 함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 감사원장이 16일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가 그간 수 차례 합류를 제안했는데, 최 전 원장이 이날 만남을 통해 확답을 내리기로 했다.
한때 '윤석열 대안'으로 거론됐던 최 전 원장이 홍 후보를 선택할 경우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도에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홍 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홍 후보와 최 전 원장은 이날...
2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한 4명의 후보 중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이미 홍준표 의원 지지를 결정했으며, ‘양강구도’ 홍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신중하게 저울질하고 있다.
홍 의원은 12일 오전 JP희망캠프 사무실에서 안 전 시장 영입행사를 열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홍 의원은 "저와...
윤 후보는 자신의 대항마로 거론됐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 합류를 제안하는 등 '원팀'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이에 더해 경쟁자인 홍준표 후보를 향해서도 같은 편이라고 언급하며 네거티브 경쟁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 후보 캠프 관계자는 11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윤 후보가 최 전 원장과 통화에서 '함께 가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내용이...
한편, 이날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에 따라 기존 8명의 경선주자 가운데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탈락했다.
2차 컷오프는 6~7일 이틀간 책임당원 투표(30%), 일반 여론조사(70%)로 진행됐다. 투표권을 갖는 당원 선거인단은 총 37만9970명으로 최종투표율은 49.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8명의 경선주자 가운데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탈락했다.
2차 컷오프는 6~7일 이틀간 책임당원 투표(30%), 일반 여론조사(70%)로 진행됐다. 투표권을 갖는 당원 선거인단은 총...
적합하면 감사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한 정치 중립성 훼손 논란을 놓고 집중 공략했다.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최 전 원장은 2018년 취임사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고 했지만, 임기 중 사퇴해 정치권에 뛰어든 것은 감사원의 독립성·중립성을...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여당 유력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말을 계속 바꾸는데 윤석열 후보도 王자 해명을 놓고 논란이 계속된다"고 지적하자 윤 전 총장은 "우리 아파트에 다니는 몇 분이 써줬는데 차에서 지웠는데도 안 지워졌다"고 해명했다.
하태경 의원은 전날 논란이 된 윤 전 총장의 '위장 당원' 발언에 대해 다시 한 번 짚고...
'탄소중립' 공약을 발표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어지는 원 전 지사에 대한 질의에 명확한 대답을 하지 못해 진땀을 뺐다.
원 전 지사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하기 위한 연간 계획', '비용 규모' 등을 물었고, 최 전 원장은 연신 "정확히는 모른다"는 답변을 했다.
전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장기표 전 경남김해을 당협위원장과의 연대를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관심이 없다. 당원들이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원 전 지사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검찰의 형식적 수사에 대해 항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을 방문했다.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핸드폰은 물론...
원희룡 전 제주지사·최재형 전 감사원장(2%), 황교안 전 대표·하태경 의원(1%)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전 양상을 보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정치권에선 4위 자리를 두고 원 전 지사와 최 전 원장이 다투는 양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황 전 대표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준비된 후보’ 이미지를 내세우는...
전 감사원장이 장기표 전 대선후보와 연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나흘 앞두고 4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 전 원장은 4일 오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을 위해 함께 솔선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정치혁명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