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정육점 아냐?”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있는 신세계푸드 ‘더 베러(The Better)’ 외관은 정육점을 연상케 했다. 간판은 정육점 특유의 붉은색을 썼고, 가게 내부에는 고기와 햄 같은 제품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서다.
하지만 더 베러에서 판매되는 건 고기 대신 50여 종의 대체 식품이다.
국내 최초의 식물성 정육 델리인 '더 베러'는 A부터...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선 대동모빌리티의 전기이륜차 ‘GS-100’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대동모빌리티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전기이륜차가 공개되자 관람객과 유튜버, 업체 관계자들이 부스를 가득 채웠다.
대동모빌리티의 부스에는 3가지 색상(블랙, 그레이, 화이트)의 GS-100이 전시됐다. GS-100은 소형으로 생산된 기존...
검수에 검수를 거쳐 진행하다 보니 로봇이 실수할 확률은 0.01%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 14일 오후 3시께 찾은 경기도 군포에 있는 CJ대한통운 군포스마트 풀필먼트센터 조주형 센터장은 첨단기술이 도입된 해당 센터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CJ대한통운은 이날 국내 최첨단 로봇·데이터 기반의 혁신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풀필먼트센터'를 공개했다....
14일부터 1·3·5호선 종로3가역·2호선 역삼역 ‘메디컬 존’ 운영7월 중순 6호선 합정역·7호선 면목역 등 임대차 입찰 예정
지하철 타러 가다가 소화가 잘 안 돼 약 사러 왔어요.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을 이용하던 이희영(52) 씨는 ‘메디컬 존’을 이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씨는 “지하철 환승 통로에 약국이 생기니까 급하게 아프면 걱정을 덜 것 같다”며 “역사...
그는 “딸에게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화장실에 누가 들어와 난장판을 쳐놓고 갔다’는 전화를 받고 가보니 누군가 화장실에 들어와 씻고 나갔고 모래가 온 바닥에 있었다”고 적었다.
이후 C 씨 측은 A 씨와 B 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논란이 일자 이들은 C 씨 집을 찾아가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C 씨 측은 “관광객이 많아지는 휴가철에...
이어 “금리가 폭등하고 있다보니 조달 비용이 엄청나게 커진 상황”이라며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역전될텐데 미국 투자자들이 돈을 뺄 수 밖에 없고, 이자 원리금을 주고 남는걸 PE가 받아야 하는데 남는게 없어 투자가치 가 안나오면 손해를 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M&A 시장의 스타트업 투자는 위축된 분위기이나 큰 규모의...
5일 저녁 6시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야구장 ‘SSG랜더스 필드’에는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인파로 붐볐다. 이날 야구 경기를 보러 야구장을 방문한 관중 수는 무려 7773명이다. 같은 시간에 경기가 열린 다른 구장의 관중 수보다 최대 2배 이상 많았다.
폭염에도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신세계푸드가 이날부터 7일까지 ‘NBB(노브랜드 버거) 데이’를 진행하고 있기...
이렇다 보니 1인가구의 주거 관련 지출비중은 39%로 주거비 과부담 수준인 소득의 30%를 훌쩍 넘었다.
주택부문에 있어 1인가구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 현재 주택정책이 3~4인 가구와 청년·고령자 1인가구를 대상으로 삼으면서 30~50대 1인가구는 소외받고 있다.
1인가구 청약은 여전히 넘사벽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이 부여됐지만...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점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14m에 달하는 대형 디스플레이에 무신사 스탠다드의 시그니처 룩을 입은 ‘무아인’이 등장했다. 무아인은 무신사와 시각특수효과 전문업체 NAU가 제작한 버추얼 휴먼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같은 효과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홍대점에 이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그런 게 많이 아쉬웠죠. 큰 배급사를 만난 작품은 번역가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독립영화는 현장 경험이 없는 아는 사람, 예를 들면 미국에서 유학 몇 년 한 친구가 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는 자막 번역에 “본인의 스타일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같은 대사라도 어떤 배우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전달되는 이미지가 다르기에 같은...
작성자 A씨는 전날(25일) 강원 고성에 혼자 살고 있는 딸에게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화장실에 누가 들어와 난장판을 쳐놓고 갔다”며 “모래가 한가득 있고 누군가 씻고 나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A씨는 곧바로 차를 타고 딸의 자취방으로 이동했습니다. A씨는 “작은 시골집이라 현관문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는데, 가보니 누군가 딸 자취방 화장실에 들어와서...
저도 청와대에서 회의를 할 때 몇 번 가봤는데 나중에 상세히 돌아보니 ‘아 거기서 그냥 근무할 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하지만 또 막상 여기서 근무를 한 달 넘게 해보니 전망도 시원하고 한 건물에 700~800명 인원이 여유 있게 쓸 수 있는 공간”이라며 “그러다 보니 수석비서관, 비서관, 행정관들이 서로 왔다 갔다 하고, 제 방에도 사전 예약...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제2부속실 신설' 목소리에 대해 윤 대통령도 15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다 보니 공식, 비공식 일정을 어떻게 나눠야 할지 모르겠다"며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 돼,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지에 대해 국민 여론도 들어가며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김 여사의 최근 행보에 야권이 날을 세우는...
다음 달 1일 강원도 춘천에 ‘레고랜드 호텔’이 문을 연다.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내에 있는 이 호텔은 세계 최초의 ‘놀이동산 내 숙박시설’이다. 외관부터 객실까지, 모든 공간을 레고로 꾸며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개장에 앞서 16일 언론에 선공개된 호텔을 찾았다. 1층 로비에 들어서자 넓은 공간에 체크인을 도와주는 레고 마스코트가 한눈에...
다만 레고랜드가 비교적 한산한 섬 안위치하다 보니보니 호텔 내부에 있는 편의 시설을 제외하고는 주변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방문 당시에도 호텔 주변은 레고랜드 주차장과 공터뿐이었다.
호텔 숙박 가격이 높게 책정됐단 점도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레고랜드 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 결과 호텔 숙박 가격은 7월 주말 3인 1박 기준 70~100만...
서 감독이 우리 가족의 일상을 영상으로 담았는데, 그중에서 내 부분을 빼 보니 온전히 독립적인 은혜의 모습이 나오더라. 내가 ‘좋은 엄마인 척’하면서 은혜를 장애인 딸로만 인식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제작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은혜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은혜들이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지 못하는 건 그들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 때문일 것이다....
공원에 들어서면 ‘장군 숙소’가 방문객을 맞이하는데요. 이국적인 정원이 인상적입니다. 무성한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쉬어갈 수 있습니다.
정원을 지나 플라타너스 나무가 줄지어 있는 길을 걷다 보면 ‘카페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구역은 대통령실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앞뜰’이 있는데요.
소원을 담은 바람개비로...
바람정원을 지나면 과거 미군들이 스포츠와 여가를 즐기던 ‘스포츠필드’가 펼쳐진다. 이곳은 20m에 이르는 초대형 그늘막이 설치돼 방문객을 위한 쉼터로 활용된다. 방문객들은 넓은 부지에서 소풍과 캐치볼을 즐길 수 있다. 시범 개방 기간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소규모 공연도 상시 열릴 예정이다.
용산공원 곳곳에는 ‘경청 우체통’이 설치돼있다. 방문객들은...
버니어 캘리퍼스로 실제 아이들 두개골에 남은 흔적들이 재현되는지 하는 건 지금의 과학수사 기법으로 충분히 실험할 수 있다”며 “(연쇄살인사건 범인) 이춘재도 공소시효가 종료됐는데 거들에 나온 DNA로 범인을 검거하다 보니 억울한 윤씨 무죄를 입증할 수 있지 않았는가. 지금 이 조사도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개구리 소년 사건은...
GS25가 선보인 '원소주'가 부산에서 막바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GS25는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 원스피리츠와 함께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을 열었다. 오픈 첫날에만 1000여 명이 방문해 당일 준비물량 3000병 완판 기록을 세울 정도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은 지에스 원 매장은 지난 5일간 누적 방문객 수만 1739명, 전량 완판기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