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뭄이 심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가뭄대책비 352억원과 자체 예비비 예산 등으로 긴급 지원에 나섰지만 최악의 가뭄 사태를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국회 차원에서는 가뭄과 관련된 특별교부금의 조기 집행을 촉구하고, 추경예산을 편성할 때 가뭄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예산을 수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 있는 저수지 준설을 실시, 물도 키우고 경기도 살리는 1석2조의 정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가뭄 대책은 지자체에만 맡겨둘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특별교부세 등 재해대책비를 신속하게 집행하고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상영 기자 sypark@
그는 또 “메르스와 가뭄 대책은 한시도 미룰 수 없다. 우선 예비비와 재해대책비를 총가용하는 대책으로 큰 불은 꺼야 한다”며 메르스 격리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병원에 대한 보상, 피해업종 지원 확대 등도 촉구했다.
한편 강 의장은 최저임금 논의와 관련해 “최저임금위원회는 논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리 당이 요구하는 두 자릿수 이상 인상률이 반영되도록...
한편 박 대통령은 심각한 가뭄 문제를 두고는 “가뭄 장기화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극복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가뭄대책비 조기 집행 △영농작업 지원을 위한 장비 총동원 △관정 개발 등 추가 취수원 확보 △비상 급수 운영체계 강화 등을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강수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고랭지 채소재배단지에 급수대책비 3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무강수 일수가 길어지면서 강릉 안반데기, 평창 대관령 등 대규모 고랭지 채소재배단지에서 파종과 정식이 미뤄지고 있다.
물 부족으로 파종과 정식이 미뤄지지 않도록 물차 공급, 하천 굴착...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수량이 적어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부 이북지역 농가에 가뭄대책비 47억5000만원을 21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가뭄대책비는 국고로 38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9억5000만원은 지방비로 충당했으며 인천에 17억5000만원, 경기 14억원, 강원 16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20일 기준 전국 평균 강수량은 438mm로 평년 강수량 671mm의 65...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AI의 경우 아직까지는 자체 예산의 재해대책비 내에서 방역과 살처분, 농가보상 비용 등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까지 오리와 알에 대한 전체 보상액을 추산하면 약 22억원 정도 된다.
하지만 과거 구제역 파동처럼 AI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경우 피해와 보상규모는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올해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고통받는 제주, 전남 등의 지역에 용수원 개발과 양수장비 가동을 위한 가뭄대책비 4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미 지난 9일 강수부족과 폭염으로 지난 7월부터 밭작물 가뭄에 시달려 온 제주도에 물백, 급수차, 운반급수 등 가뭄대책비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국지적 가뭄이 발생한 전남과...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가뭄지역에 687억원의 가뭄대책비를 추가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가뭄대책비는 수리불안전답(관개시설이 없어 빗물에 의해서만 벼를 심어 재배할 수 있는 전답) 등 가뭄 취약지역 관정 개발 용수대책비 276억원과 저수지 저수용량 증대 등을 위한 준설 사업비 411억원이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지난 5월 이후 강우부족에 따라...
김 총리는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가뭄대책비를 비롯한 관련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라" 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단계 대책으로 가뭄대책비, 준설비 등 70억원을 이번 주 중 투입하고, 6월말까지 해갈되지 않으면 농림수산식품부 예산 중 이ㆍ전용 가용 재원을 가뭄지역에 지원키로 했다.
또...
농식품부는 최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관정 등 용수원개발을 위한 가뭄대책비 50억원을 경기·충남 등 중·북부 가뭄지역 시·도에 추가 지원했다. 앞서 충남·전남 일부지역에 용수대책을 위해 관정과 용수개발, 저수지 준설에 75억원을 앞서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도 역부족이다. 다음 주로 예상됐던 장마가 늦어짐에 따라 추가 지원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관정 등 용수원개발을 위한 가뭄대책비 50억원을 경기·충남 등 중·북부 가뭄지역 시·도에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5월 이후 강수부족에 따라 충남·전남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가뭄지역 용수대책을 위해 관정과 용수개발, 저수지 준설에 75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또 관정 405개소 등 1695개소의...
실제 농식품부는 지난 7일 충남도에 55억원의 가뭄대책비를 지급했고, 저수지 준설에 20억 등 모두 165억원을 지자체에 긴급지원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의 발 빠른 대응으로 벼의 경우 모내기가 거의 완료돼 생육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콩의 경우는 오히려 수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7일 가뭄대책비 25억원을 충남도에 긴급 지원해 가뭄지역에 대한 관정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예산 115억원을 확보해 47억원을 관정사업 등에 집행했다.
농어촌공사도 하천에서 물을 끌어올려 저수지에 보충하고 하천 간이보를 설치하는 등 총 123개 저수지에서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115개 저수지에서는 수요량을...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강수량 부족으로 모내기 등 영농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에 가뭄대책비 2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예산은 서산, 태안 등 가뭄지역에 대한 관정개발 80개소와 양수급수 유류대 등 용수급수대책에 투입된다.
또 농식품부는 본격 영농기인 5월 충남도의 강수량이 16mm에 불과해 평년 101mm보다 84%가 적은 것으로...
또 기상상황과 급수가 어려운 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용수원 개발을 확대함과 동시에 경영진의 현지답사 실시와 현장 민원을 즉시 해결해 가뭄대책비 긴급지원 등 현장맞춤형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공사 수자원관리처 장경문 수자원운영팀장은 “지난 5일 현재 전국 모내기는 전년대비 5.5% 높은 79.0%로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이앙 전 담수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