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022년 국내외 경제ㆍ금융시장의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8명의 전문가와 간담회를 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확대 등 시스템에 기반한 가계부채 관리를 기본 틀로 하면서 총량규제는 실물경제,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가계부채 관리도 강화한다. 정 원장은 "가계부채가 경제 제약요인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차주 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확대 등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관행을 정착하겠다"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코로나 이전 수준인 4~5%대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민·취약계층의 실수요대출에 대해서는 충분한 한도와 인센티브를...
이어 “내년부터 이뤄질 차주별 DSR 적용과 최근 금융시장 여러 가지 상황변화, 이런 것들을 감안하면 무리 없이 5% 중반 수준에서, 5%대에서 가계부채 관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겠나 추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리 인상기로 접어든 만큼 금융회사들의 건전성도 살펴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원장은 “금리 인상기로 접어들면서 대출과 관련해 금융회사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최근 연구기관장·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대응할 과제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한 확진자 증가,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 생활물가와 가계부채·부동산시장 등 민생 현안, 포스트 코로나 신양극화 완화 및 미래 성장동력 보강 문제를 꼽은 바 있다. 경제 전망에 대한 수정...
16일 기자간담회에서도 “물가 오름세가 장기화하고 있어 금리 정상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내년 1월이나 2월 0.25%포인트(p) 다시 올리고, 하반기에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문제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를 안고 있는 가계의 이자부담이 급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9월말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9000억 원으로...
특히 은행권은 올해 4분기 한시적으로 가계부채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던 전세자금대출이 내년부터 다시 관리 대상에 포함되면서 가계대출 증가를 더욱 강하게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당국은 9월 실수요자의 반발로 신규 전세자금대출은 총량관리 대상에서 한시적으로 제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달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 전세자금대출의...
다만 "당장 그리고 내년 집중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과제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 포함 확진자 증가로 인한 방역문제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어려움 지속 및 지원문제 △생활물가, 가계부채, 부동산시장 등 민생안정 및 리스크 관리문제 △포스트코로나 신양극화 완화 및 미래...
고 위원장은 3일 온라인으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가계부채 관리는 총량 관리를 기반으로 하되,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겠다”며 “차주 단위 DSR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시행되는 만큼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적극적인 가계부채...
내달 6일 간담회 일정 조율 중대출규제 완화 '당근' 제시 전망세밀한 가계부채 관리 당부할 듯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다음달 지방은행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 보험, 카드 등 업권별 규제 개선의 길을 터주고 있는 만큼 지방은행에도 ‘친 시장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29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고 위원장이 다음 달 6일...
그러면서 금융위는 최근의 금리 상승 추세가 지속될 수 있어 가계부채 부담 증가의 위험도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결과적으로 최근의 금리상승은 글로벌 신용팽창이 마무리 되고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 앞으로 국내외 정책·시장상황 전개에 따라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계부채, 자산가격 상승에 대응하고자 하는 한은의 의지가 워낙 강한 것 같다. 경기도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다. 물가는 내년 상반기까진 2%대가 불가피해 보인다. 한은은 이에 대한 대응을 계속할 것 같다.
▲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 = 인상, 소수의견
-소수의견 한명이 있는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본다. 내년 2월에 한 번 더 인상해 기준금리를...
한은은 경기과열 보단 금융불균형과 가계부채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KB국민은행 부동산 주간단위 시세를 보면 이미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내년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1.25%로 보고 있다. 대통령선거 전까진 추가 인상이 어렵고, 내년 7월 정도 추가 인상을 예상한다. 만약 대선전인 내년 1월에 한번 더 올린다면 내년 7월 인상은 없을...
은행권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규제(6%)를 앞세워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를 조정하며 대출금리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일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5%(상단 기준)를 넘어섰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4%대를 넘보고 있다. 대출금리는 가파르게 오르는데, 예금금리는 정체되면서 은행권이 막대한 수익을 올리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이다. 3분기 국내은행의...
고 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여신협회에서 열린 여신금융업계와의 간담회 백브리핑에서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관련해 최근 금리도 많이 오르고 카드업도 그렇지만 은행권에서 수익이 많이 나 동향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위원장은 이번 대출 금리 상승에 준거 금리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출 금리를 분석해보면 준거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가...
정 원장은 "지방은행이 경제·금융시장의 시스템리스크 확대에 대비하여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고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면서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실수요 대출은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지방은행이 지역사정에 정통하고 고객 밀착도가 높아 지역밀착형 관계형 금융에 경쟁력이 있으므로...
정 원장은 "은행 자체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기능이 실효성 있게 작동돼야 한다"면서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이 되지 않도록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실수요자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실수요 대출은 차질없이 취급될 수 있도록...
특히 신용대출은 금융당국 가계부채 규제 등으로 다른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많이 높인 상황에서도 상당히 높은 대출 한도를 부여해 최근까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부동산 매수),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 수단으로 많이 활용됐다. 씨티은행 신용대출 이용자들은 은행이 기존 대출 연장을 해주지 않을 경우 애가 탈 노릇이다. 한국씨티은행의 총여신은 24조3000억...
국토부 민간 통합공모 추가 선정17곳 1만8000가구 규모 공급민간 과도한 이익 제한 등 제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주택시장이 정부의 다각적 공급 확대와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로 과열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택시장이 안정세로 전환되는 길목에 근접해가고 있다...
고 위원장은 지난달 5대 금융지주 회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융협회장, 정책금융기관장, 자본시장 업계·유관기관을 만나 차례로 의견을 청취했다.
금융위원회 국감과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일정과 겹쳐 이번 은행장과의 만남이 예정보다 미뤄졌다.
이 자리에서 고 위원장은 전날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에 대해 은행권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주 청약에 몰려들어 IPO 한 번에 수십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쏠리며 가계부채 변동성 확대 등 자금시장이 교란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에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청약 당시 증거금으로 각각 80조9000억 원, 63조6000억 원을 끌어모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우 과도한 경쟁률로 인해 청약자 10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