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형제국인 UAE와 함께 바라카 원전의 성공을 토대로 추가적인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 진출도 모색할 것”이라며 “탈원전 정책으로 붕괴 위기에 처한 국내 원전 생태계를 빠르게 복원하고 원전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순방 결과가 양국 간의 두터운 신뢰 위에서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 수...
회의를 주재한 정대진 산업부 차관보는 "이번 정상 순방을 계기로 원전과 방산을 통해 맺어진 한-UAE 간 협력 관계가 청정에너지, 신산업, 무역·투자 등 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며 "역대 UAE 정상 순방보다 양적, 질적으로 최고 수준 성과를 창출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우리 기업인들이...
바카라 원자력 발전소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한국형 원전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MOU로 사업 확대가 예상되면서 건설사들도 추가 수주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차세대 원전 사업 로드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 홀텍 등 세계적인 원자력 업체와...
"원전 수출 없었으나 혁신역량·기술을 평가""당시 미국, 일본, 프랑스와도 경쟁" "한국, 좋은 역량으로 주어진 시간·예산 내 해냈어""14년간 파트너십에서 원하는 모든 것 얻어"
14년 전 UAE는 원전 수출 경험은 없으나 데이터에 기반해 '한국'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의 칼둔...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함께 바라카 원전을 방문해 추가적인 원전 분야 협력과 제3국 공동 진출 등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정상 경제외교로는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한 것을 성과로 꼽았다.
이 수석은 "UAE 국부펀드 등이 에너지, 원전, 수소, 방산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
원팀 코리아는 방위산업‧원전‧정보통신 등 첨단 기술과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기업이 세계 건설 시장에 함께 진출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으로 MENA(중동ㆍ북아프리카), GCC(걸프 지역 협의체) 지역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생길 것으로 해석된다.
모하메드 자심 알 라이즈 트래블 부사장은...
국내외 원전 비중 확대로 기대되는 수혜
국내 유일 민간 원자력 주 설비 정비 기업
23년 매출액 3495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 달성 전망
해외 비중 확대와 사업 다변화로 기대되는 리레이팅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
◇일동제약
2023년 선택과 집중, 영업적자 축소 전망
경영전략의 무게중심이 신약개발로 이동
신약Pipeline 수는 크게 증가...
윤 대통령이 이처럼 다보스포럼에서 적극 원전 세일즈에 나선 건 아랍에미리트(UAE)의 금융조달력을 등에 업게 돼서다.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채택한 공동성명에는 ‘제3국에서의 추가적인 원전 사업 공동추진’이 명기돼있다. 용산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한국의 시공에 UAE의 금융·자본·네트워크가 결합하면 굉장한 경쟁력을 가진...
한국에 한화 약 37조 원인 300억 달러 투자를 하기로 한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은 “윤 대통령이 영업사원이라 말씀하셔서 저는 조력자로서 말하고 싶다”며 “바라카 원전은 한국을 기술 파트너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중요한 결정이었다. 혁신, 실행력, 엔지니어링 기술, 에너지 전환, R&D(연구·개발), 인재개발까지...
UAE 바라카 원전 사업 4기의 사업 규모도 약 300억 달러였다.
이는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에서 적극 '원전 세일즈'를 벌인 점도 한몫했다. 당시 체코, 폴란드와 각각 9건의 원전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외에도 체코, 튀르키예, 필리핀, 영국 등 각종 원전 수주가 남았다. 특히 올해 9월엔 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종 입찰이...
안 본부장은 UAE에 건설된 한국 원전을 사례로 들며 한국과 폴란드가 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윈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다포스 포럼에도 참석해 무역·투자원활화와 글로벌 교역시스템 회복 방안을 토론했다. 그는 “무역은 여전히 글로벌 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최근 강화하고 있는 보호주의 및 자국중심주의에...
이곳에서도 UAE와 MOU 체결, 폴란·체코와 원전·에너지 협력, 풍력발전 터빈 제조업체 베스타스사의 3억 달러 유치 등 총 8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 협력 등을 주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년이라서 현장 행보가 많은 것은 아니고, 야전 산업부로 하겠다는 취지에서 계속 현장 행보를 강화하는 중"이라며 "가능하면 현장을 많이 가서 행사하거나...
양국 장관은 UAE 국부펀드 등을 통한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등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의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정상회담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양국 간 최고위 정례 경제협력 플랫폼인 경제공동위원회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원전 등 기존 협력분야는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 국민의힘 의원은 “영국은 원전을 늘리겠다는 의지가 확고해졌고 UAE 자금력도 있다는 점에서 무어사이드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영국 원전 수주 가능성은 높고, 미국이래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영국과 UAE는 최근 청정에너지 투자 MOU를 맺은 터라 UAE의 금융조달을 영국이 마다할 이유는 없다. 그랜트 샤프스...
이번 협력은 자금이 풍부한 UAE가 원전 건설에 필요한 금융을 조달하고, 기술을 갖춘 한전과 한수원 등 팀코리아가 원전을 짓는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수익금 배분 등 양측의 세부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15일 한전과 한수원은 UAE 원자력에너지공사(ENEC)와 '넷제로 가속화 프로그램 업무협약(MOU)'를 맺고 원전 제3국...
특히 원전,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방침과 비석유 부문 개발을 중심으로 경제 개혁 중인 UAE의 방향이 맞물려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확대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UAE가 속한 중동 지역은 우리나라 3대 전략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이 수출 확대를 위한 대내외 전방위 지원...
정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UAE 원전 사업에 참여한다는 사실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껴달라"며 "안전과 품질 없이 공정준수도 불가능하므로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우선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전은 UAE 원전에 이어 현재 추진 중인 후속 원전 사업과 영국, 튀르키예, 체코 등 제2의 해외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힘을...
눈에 띄는 대목은 원자력발전 협력과 관련해 UAE 원전 추가 건설과 소형모듈형원자로(SMR) 추가 협력, 제3국 공동진출이다.
양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바라카 원전 건설 사업의 성공적 완수와 UAE 또는 제3국에서의 추가적인 원전 사업 공동추진 등을 통해 평화적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가속화해나가기로 했다”며 “한-UAE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를...
여러 호기를 건설하는 바라카 원전 사업은 UAE 에너지 분야 탈탄소화를 급속도로 가속화 시키면서, UAE의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o 양 정상은 한-UAE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를 통해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증진시켜 오고 있음을 환영하고, 동 협의회를 통해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그는 “이런 상황에서 제조업, 원전, 수소 산업 등 기술 집약 산업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한국과 UAE가 협력을 강화한다면, 한국은 중동 지역 진출의 강력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고, UAE는 지식과 기술 기반 경제로 나아갈 수 있으므로 양국이 상호 윈-윈 하는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향후 양국 간 산업협력 방향으로 4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