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5일 콘퍼런스콜에서 "올초 폴란드 공장에 신규 캐파 증설로 수율 하락해서 다소 어려웠다"며 "현재 폴란드 공장 수율은 지속 개선되고 있지만 당초 계획보다 속도 다소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수율 안정화단계 들어갈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신규 가동 캐파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상수율 도달할 것...
LG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 3803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9%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7조347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72억 원이었다.
단,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2.2% 증가했다. 매출도 2.4% 늘었다.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 부문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특허권' 갈등이 확전일로인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법무법인 화우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LG화학과의 배터리 분리막 특허 소송에서 SK의 승리를 이끈 화우와의 관계를 이번 소송전에서까지 이어가며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배터리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2일 서울중앙지법에 LG화학을...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의 '특허권 침해' 소송이 과거 양사의 합의 파기라며 소송을 제기하자 LG화학이 "특허 소송 건은 과거 합의와 상관없다"며 즉시 반발하고 나섰다.
LG화학은 22일 입장문을 배포하면서 "SK이노베이션이 주장하는 합의서 관련 대상특허는 SRS 미국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등 총 5개 침해특허 중 1개에 관련된 것...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맡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포렌식 조사 명령을 내렸다.
중요 정보를 담고 있을 만한 문서를 SK이노베이션이 제출하지 않은 사실이 발견됐다는 LG화학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인 것이다.
포렌식이란 디지털 기록 매체에서 삭제된 정보를 복구하거나 남은 정보를...
이번에는 LG화학이 국내에서 생산한 배터리다.
22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21일 오후 경남 하동군 진교면에 위치한 태양광발전설비의 ESS에서 불이 났다. 이후 진화됐지만 소방서 추산 4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번 화재에는 LG화학의 배터리가 쓰였다.
기존 ESS 화재와 관련된 LG화학의 배터리들은 2017년 중국 난징 공장에서 생산됐다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충남 서산과 전남 여수에 하나씩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서산에, 대림과 한화토탈이 절반씩 지분을 가진 여천NCC는 여수, SK종합화학과 대한유화는 울산에 하나씩 운영 중이다.
정부가 NCC의 오염규제 기준 완화를 고려하는 것은 최근 시행된 통합환경관리법(통합법)으로 규제 수준이 너무 강화됐다는 업계의 불만이 접수됐기...
16일 에너지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8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모두 사용량이 늘었다. 전체 시장의 사용량이 10%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LG화학은 작년 동기보다 사용량이 79.9% 늘었다. 시장 점유율이 같은 기간 6.3%에서 12.6%로 두 배 뛰었다. 삼성SDI의 사용량은 10.0% 늘었고, 점유율은 3.6%에서...
소송 갈등을 빚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어색한 모습도 연출됐다.
에너지플러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ㆍ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ㆍ한국전지산업협회ㆍ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 전시행사다.
장세찬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전기에너지의 무역적자가 해소되고...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갈등이 악화일로인 가운데 김종현 LG화학 전자사업본부장 사장이 SK이노베이션의 사과가 먼저라고 일축했다.
김 사장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에너지 플러스 2019’ 행사에서 SK이노베이션과의 중재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건 SK이노베이션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를 할 의지가 있는지 묻자 “물론...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특허침해' 혐의로 LG화학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제소한 건이 클라크 체니(Clark Cheney) 행정판사(ALJ)에게 배당됐다.
체니 판사는 2017년 LG화학이 중국 배터리 업체 암페렉스테크놀로지(ATL)에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을 담당한 바 있다.
원고였던 LG화학이 이번엔 피고로 이름을 올린 셈이다. 체니 판사가 어떤 결정을...
LG화학이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19’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K 2019’란 3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ㆍ고무산업 박람회다.
총 60개국에서 3500여 곳의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Behind your Success’를 테마로 석유화학 제품들을 비롯해 배터리, 탄소나노튜브(CNT)...
한편, ESS 화재와 연관된 LG화학도 삼성의 대응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였다. 삼성SDI 발표 후 2시간쯤 뒤인 11시 10분께 자료를 배포하며 ESS 화재 대응책을 내놓았다.
특히 배터리 교체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LG화학은 이 자료에서 “ESS의 안전성 강화 대책 및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배터리 교체를 포함한...
"(ESS 배터리) 교체를 포함해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
LG화학이 14일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와 관련해 "ESS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안전성 강화 대책 및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을 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필요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ESS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여기에 쓰인...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화학 주요 3사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악화한 실적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모양새다.
13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5일, 한화케미칼은 내달 13일 각각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롯데케미칼은 아직 날짜를 정하지 않았다. 다만, 이달 말에서 11월 초 발표할...
LG화학이 본업인 화학 부문의 장기침체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다.
7일 오전 9시 55분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9%(5000원) 하락한 2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4% 감소한 29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추정치 4023억 원보다 27.2...
삼성SDI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3사는 우수한 시장지위를 지키기 위해 연간 투자규모를 2조~3조 원대로 유지할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 현황 및 이슈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나신평 분석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각국의 환경정책과 자동차 생산계획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LG화학, 삼성SDI가 2차전지를 공급한 ESS에 최근 두 차례 잇따라 화재가 나면서 ESS향 2차전지 수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있다”면서도 “3분기 충당금 설정 및 ESS향 전지 수요 위축 가능성이 존재하고, 단기 주가 방향성이 부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가 부진은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