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보조금 개편안, LFP 배터리 견제에 초점LFP 개발 나선 韓 기업…전기차 확대 둔화 우려도
이달 초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SK온이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성능을 높인 ‘윈터 프로’ LFP 배터리를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LFP 배터리가 저온에서 에너지 효율이 크게 떨어지지만, 윈터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박용성 한국ESS산업진흥회 고문 인터뷰“사용 후 배터리, ESS로 충분히 활용 가능”충전 시 성능검사 DB화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친환경적,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해답은 에너지저장장치(ESS)다.”
박용성 한국ESS산업진흥회 고문(전 교통안전공단 상임이사)은 본지와 만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배터리 '재활용성' 따져 보조금 차등 지급 체계해외서도 드물어…생산지·탄소 중립 등이 기준중요도 커지는 LFP…전기차 보급 위해 활용해야
국내 완성차·배터리 기업들이 LFP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 전기차 보조금 정책 방향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주요국 정책을 살펴봐도 배터리 성능에...
실적 턴어라운드는 '종합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 자회사 세기리텍의 견인차 역할이 컸다. 지난해 세기리텍의 매출액은 약 95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110억 원을 웃돈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가 올해부터 8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탄산리튬은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나 에너지 밀도가 낮은 가전제품, IT기기용 배터리에 쓰인다.
이처럼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은 대표적인 ‘희소 금속(rare metal)’이기도 하다. 전 세계 매장량의 60%가 남미에 집중돼 있고, 채굴부터 가공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 수요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2021~2022년에는 탄산리튬...
SNE리서치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둔화함에 따라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의 채택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부분에서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한 LFP 배터리의 장점도 채택 비중 확대의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SK온은 기존에 내놨던 급속충전(SF)이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서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어드밴스드 SF’와 ‘윈터 프로’ LFP 배터리를 공개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나 지름 46㎜ 원통형 배터리도 양산 계획만 언급됐을 뿐이다.
전기차 시장은 초기와 비교해 성장세가 다소 꺾였을 뿐,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이 전망된다. 단순히...
지난해부터 LFP 배터리 개발을 위한 R&D 과제를 추진 중인 정부는 올해부터는 나트륨 배터리 개발을 위한 R&D 과제도 함께 진행한다.
나트륨 배터리는 에너지밀도가 낮고 수명도 보통 수준이지만, 안전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정부는 LFP 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해 2026년까지 총 233억 원을, 나트륨 배터리 기술개발에 2027년까지 총 282억 원을...
업체별 판매 실적을 보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반의 중국 배터리업체들의 고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CATL(40%)이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BYD(12%)와 EVE(11%)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SDI(5%)와 LG에너지솔루션(4%)이 점유율 6, 7위를 기록했다. 다만 성장률은 삼성SDI가 0%, LG에너지솔루션이 11% 역성장하며...
SK온은 LFP 배터리 양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내부적으로 LFP 배터리 개발이 완료됐고, 고객사와 구체적인 협의가 완료되면 2026년쯤 양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중국이 LFP 배터리를 먼저 하고, 또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많이 하고 있지만 북미 지역 시장 등을 고려하면 대한민국 배터리 회사들이 충분히 경쟁할 수...
에코프로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배터리 전시회 ‘2024 인터배터리(2024 InterBattery)’에 참가해 통합 이차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사업 아이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시관 C홀에 총 4개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톱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을 비롯해 통합 이차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기술 등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46파이와 미드니켈 NMX, LFP 등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군을 공개하는 한편, 전동공구 등에 탑재되는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와 IT기기용 파우치 배터리 등 소형배터리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다양한 폼팩터의 제품 양산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전기차 가격의 30~40%를 차지하는데, 현대차가 기존에 사용하던 NCM(니켈망칸코발트) 대신 LFP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전기차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 EV3, EV4를 출시한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전기차의 대중화 및 보편화’를 선도하기 위한 중소형 전기차 모델 출시를 예고하며 EV3·EV4(콘셉트), EV5 등을...
올해 세기리텍의 재생연분야 목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00억 원과 140억 원 이상 나아가 유휴 공장 내 리튬코발트망간(NCM), LFP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전처리 시설을 완공하고 나면 신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더해질 계획이다.
김민홍 세기리텍 대표는 "성공적인 IPO를 위해서 대표주관사인 KB증권, 공동주관사 키움증권과 함께 다각도로 협업해...
기아, EV6 등 주요 전기차 최대 300만 원 할인수입차 업계, 보조금 100% 받는 5500만 원으로LFP 배터리 탑재한 KG 모빌리티도 할인전 가세실구매가↓…소비자 편익·전기차 판매량↑ 기대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정 이후 할인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보다 까다로워진 보조금 지급 기준에 맞춰 할인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력을 보완하기...
포스코퓨처엠은 중국에서 수입한 천연흑연을 세종 공장에서 가공해 국내 배터리 3사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IRA에 따라 중국에서 조달한 흑연을 사용하면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만큼, 광물 자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인조흑연은 포항에 있는 공장에서 이달부터 풀(full) 가동 생산 체제로 들어갔다”며 “제품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과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 톤(t)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소프트센은 테슬라의 협력사인 ONE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X-Ray 검사장비를 공급하며 LFP 배터리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주로 중국 업체에서 생산하는 LFP 배터리는 국내 업체들이 주력으로 생산해 온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화학 구조가 안정적이라 화재 위험성이 낮고, 배터리셀의 열화 현상도 적어 수명이 길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에...
최근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 확대로 한국 배터리 기업의 입지 약화 우려 등은 시장에 반영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용평가회사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높은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 사업 기반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양극재업체의 제너럴모터스(GM) 장기계약 체결 등 이차전지 산업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