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싱글 이코노미는 전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로, 국내도 1인 가구 비율이 30%를 넘는 등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요한 소비주체로 떠올랐다”면서 “K-푸드 대표기업인 CJ제일제당과 한국 맥주 시장 선도를 넘어 K-맥주로 도약하는 제주맥주의 협업으로 만들어갈 프로젝트에 앞으로도 만든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운 K푸드와 바이오 사업이 훈풍을 맞으며 CJ제일제당이 분기별 매출 4조 원을 돌파,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6% 늘어난 4조 3186억 원(대한 통운 제외)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분기별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6.6% 늘어난 3649억 원을 기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통한 한국 음식문화의 노출이 증가하고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먹방' 영상이 인기를 끌어 직접 먹어보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떡볶이는 세계적 인기의 K-팝 그룹을 통해 소개되며 수출 증가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농식품부와...
코로나19·물류대란에도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라면·떡볶이·음료 등 수출 매년 10~20% 성장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K-푸드'의 선전은 빛났다. 건강에 좋은 우리 농수산식품 'K-푸드'가 197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라면·떡볶이' 세계 속 'K-푸드'…매년 10% 이상 성장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K푸드가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미국 시장 점령에 나선다. 국내 식품·외식 업체들의 미국 공략 강화는 BTS(방탄소년단)를 비롯해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등 K컬처의 인기 덕에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과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BBQ는 타오위한, 타이중, 타이난 등 대만의 중심 도시에 매장을 오픈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현지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한류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대만의 외식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고 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BBQ의 대만 진출은 아시아 시장으로 영토 확장을 위한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김정수 부회장은 준공식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공장을 설립하지만, 우리는 앞으로도 메이드인 코리아의 자존심을 걸고 K푸드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이 공장을 설립한 것은 원주공장 이후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해외 수요 급증에 따라 2019년부터 신공장 설립을 추진해 2020년 10월 착공에...
풀무원이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손잡고 두부를 비롯한 식물성 식품과 식물성 대체육 활용 제품을 선보이며 K푸드를 전파했다.
풀무원은 미국 CIA 주최로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나파시에서 열린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써밋(Global Plant-Forward Culinary Summit)’에 유니레버와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식물성...
여기에 코로나19 발생 이후 'K푸드'의 주역으로 떠오른 점도 한몫했다.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인기에 더해 글로벌 집밥족이 소비세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라면 수출액은 지난달 기준 7158만 달러(한화 884억 원)로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심은 지난해 기준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로 삼양식품(49%), 오뚜기(8%) 등과 함께 라면 수출 주역...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굽네치킨도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 9개국 3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아직 미국은 진출 전이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분석과 품질 좋은 메뉴를 기반으로 2023년까지 총 100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치킨 업체들의 미국 공략 강화는 BTS를...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은 밥을 사먹는다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10~20년 뒤를 내다보고 미래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품”이라며 “이제 햇반은 국내 시장을 넘어 ‘멀티그레인’으로 글로벌로 나아가 전세계인이 즐기는 대표적인 K-푸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곡물가격과 시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CJ제일제당 글로벌 MI룸(국제 산업·시장 분석실)을 비롯해 △CJ올리브영 최적 가격 예측 모델 및 타깃마케팅 △CJ프레시웨이의 B2B 온라인몰(온리원푸드넷) 상품 추천 알고리즘 △CJ대한통운 스마트풀필먼트센터 가상현실 상황실 ‘디지털 트윈, △CJ라이브시티 AI 및 메타버스 활용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신한K컬쳐펀드는 미디어, 푸드(식품), 이커머스, 게임, 뷰티 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문화 분야에 투자한다.
국내에 상장된 K컬쳐 관련 주식에 70% 이상 투자하고, K컬쳐와 관련한 해외 기업이 있다면 20% 이내로 투자할 방침이다. 펀드의 전략적인 육성을 위해 신한자산운용의 고유자금 20억 원을 투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정순 신한자산운용...
숙박, 부동산 B2B, 푸드 테크, 의료 등 영역도 다양하다.
B2B 숙박 플랫폼 스타트업 온다는 자체 개발한 호텔·숙박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태국과 대만에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온다는 태국과 대만의 호텔 등 숙박업체들과 온라인 예약 솔루션(OBS), 숙박 관리 시스템(PMS), 예약 엔진(BE) 등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호텔 30여 곳을 대상으로 추가 서비스 공급도...
CJ제일제당은 K푸드 전진기지인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목재 연료(바이오매스)로 공장을 가동하는 시설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나무를 숯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팀을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으로, 내년 착공해 2025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설은 3만9600㎡(1만 2000평) 규모로, 시간당 50톤...
K-푸드 열풍으로 국내 간편식의 해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프레시지는 올해 15개국 5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제시하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레시지 측은 올해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화두로 해외 시장 저변을 확대하며 글로벌 간편식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북미, 유럽 신규 국가 수출을 추진 중이며...
삼양식품 관계자는 “BTS의 라스베이거스 행사의 메인스폰서 참여는 전세계 소비자에게 K푸드를 대표하는 불닭볶음면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난해 설립한 삼양아메리카를 통해 미주 지역의 메인스트림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롯데제과와 합병한 롯데푸드도 간편식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하며 숙명여대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연구실과 손잡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밀키트를 선보였다. 롯데푸드는 일찌감치 브랜드 재단장을 통해 기존에 쉐푸드(Chefood), 라퀴진으로 나뉜 HMR 브랜드를 쉐푸드로 통합하고 지난해 상반기에 쉐푸드 육성을 위해 총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김천공장...
더욱이 ‘한식은 채소 위주의 건강식’이라는 긍정적 인식과 K컬처,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지난해 김치 수출액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샘표는 한국에서 먹는 맛 그대로 자기 집 식탁에서도 김치를 즐기고 싶은 해외 소비자를 위해 ‘샘표 김치 오리지널’과 ‘샘표 볶음김치’를 선보였다. 캔 제품이라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냄새가 나지 않고...
이 업체는 국내 김치 업체 최초로 미국 월마트에 입점하고, 크로거와 퍼블릭스, 세이프웨이, 푸드 라이언 등 1만 개 현지 매장에서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교포 위주로 수출해 왔다면, 지금은 메인스트림 진출을 통해 한국 김치를 제대로 알리기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