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9년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서 불거진 문제점을 해소하고 유사한 피해 재발을 막고자 마련된 조치다.
문제는 고난도 금융상품의 정의, 고난도 금융상품 판매에 필요한 절차, 투자설명서에 들어가야 할 내용 등이 구체적으로 담긴 '금융투자업규정 일부개정규정'이 제도 시행 1주일 전인 이달 3일에야 발표됐다는 점이다.
관련 내용 보완에...
윤 원장은 “DLF 사태로부터 시작해 라임과 옵티머스 등 금융사고가 연발하면서 큰 소비자피해를 초래했지만 임직원들의 성실한 대응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사모펀드 사태는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임식에서 윤 원장은 임직원에게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국가위험관리자로서 대한민국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의...
권광석 행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F)과 라임 펀드 뒷수습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1년 임기만 부여받은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신한도 마찬가지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글로벌 사모펀드(PEF)를 영입했다. 글로벌 사모펀드들은 올해 이사회 맴버로 참여하며 이사회 구성에 다양성을 더했다. 이러한 신한금융 지배구조의 변화는 지난해...
손 회장은 이미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를 받은 상태다. 곧바로 행정소송에 나서면서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어 회장 직무는 유지 중이다. 신한금융의 지배구조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중 한 명인 진옥동 행장 역시 문책경고가 확정되면 임기 종료 뒤 금융권 재취업이 막히기 때문이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DLF 사태로 문책 경고 직후 징계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다. 또,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으로부터 문책경고 처분을 받고, 금융위원회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문책경고로 징계가 최종 확정되면 손 회장의 연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또 다른 시장 관계자는 “하반기 내부등급법 추가 승인...
◇눈치보는 증권사ㆍ운용사...금융당국 "옥석 가리기 필요"= 지난 2019년 독일국채연계 파생상품(DLF),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 등이 줄줄이 터지며 사모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커진 건 사실이다. 매년 사모펀드 신규 설정금액도 급감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9년 102조 원까지 규모를 키웠다가 지난해 58조 원을 기록해 절반...
이날 우리은행 안건의 대심제를 끝내고 징계 수위를 먼저 정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 안건의 징계 수위는 오는 22일 예정된 제재심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 내부통제 부실 등으로 중징계를 받은 바 있어 이번 제재심에서 내부통제 문제가 다뤄지지 않았다. 이중 제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3건), 60대 이상(77.1건) 순이었다.
민원 평균 처리 기간은 29일(일반 민원 14.4일, 분쟁 민원 58.7일)로 전년 대비 4.2일 증가했다.
금감원 측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모펀드 관련 대규모 분쟁 민원 발생으로 은행권 분쟁 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민원 수용률은 36.8%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P) 늘어났다.
곧바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근무 중인 마이데이터 개발진과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의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권 행장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사태를 비롯, 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다. 올해는 소비자보호에 보다 만전을 기하면서 디지털과 채널 혁신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라임사태 등 사모펀드 사태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과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해 감시 의무를 소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배당성향을 제한해 금융지주의 배당을 제한해 주주들의 불만을 키웠다.
하지만 주총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며 금융지주는 불확실성을 없애고 미래...
지난해 3월 취임한 권 행장은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 사태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권 행장은 디지털과 채널 혁신을 주도하며 우리은행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전사적 디지털 혁신...
금소법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 등이 잇따르자 9년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금소법의 주요 골자는 일부 금융업법에만 적용되던 6대 판매 규제(적합성ㆍ적정성 원칙, 설명 의무, 불공정 영업 행위ㆍ부당 권유 행위ㆍ과장 광고 금지)를 모든 금융 상품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반면 금융 회사는...
해외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인해 금융당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KB금융은 이번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만, 이 사태로 인해 금융지주사와 경영진의 내부통제 책임을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면서 이러한 내규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ISS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CEO(최고경영자)이자 사내이사가 파생결합펀드(DLF)·라임 사태 손실에 대한 위험 관리 미흡을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며 "그런데도 5명의 이사 후보들은 손 회장이 이사회에 남아있도록 했고, 2020년 그의 연임을 지지했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금융권 관계자는 “ISS는 거버넌스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 펀드(DLF) 등 사모펀드 사태가 잇따르자, 갑작스레 국회 문턱을 넘은 금소법을 놓고 방대한 내용에 준비 시간 절대 부족이란 지적이 일고 있는 것이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사들의 6대 판매 규제를 강화한 금소법이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은 소비자의 재산, 투자 경험 등을 고려해 금융상품을 판매하고 판매가...
그는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펀드 판매 당시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판매를 독려하고 판매가 부진한 직원에게는 평가를 낮게 주는 등 판매 드라이브를 걸었다”며 “이후 직원에게 소송이 걸리면 개인의 책임으로 넘겨 지원해 주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금소법으로) 회사가 개인에게 책임을 넘기는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금감원 관계자는 “DLF와 라임 분쟁조정을 통해 마련된 틀을 적극 활용해 옵티머스는 4월 초, 헤리티지 등 나머지 펀드에 대해서도 상반기에는 피해 구제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환매연기 펀드 규모는 작년 12월 말 기준 6조8479억 원으로, 이 가운데 5대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42%(2조8845억 원)이다.
전체 분쟁 민원은 1787건으로, 5대...
2019년에 발생한 파생결합펀드(DLF) 피해의 경우 분쟁조정 대상 중 금융감독원이 정한 최고 배상비율은 손실액의 80%였다. 투자 경험이 없고 난청까지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원금손실 위험이 있는 금융상품을 판매해 손해가 발생했다면 해당 금융회사에 80% 책임이 있다고 본 것이다. 금융회사의 불완전판매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설명의무 이행 정도다....
손 회장이 이미 해외금리연계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문책 경고를 받은 상태다. 행정소송에 나서면서 집행정지 가처분 상태로 직을 유지중이다. 라임펀드 사태로 또다시 중징계를 받을 경우 우리금융그룹은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우리은행은 징계 수위를 낮추는데 적극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라임 크레딧 인슈어드(CI) 편드 원금을 50...
다만, 신탁관련이익은 DLF사태 이후 영업 위축 등으로 전년 대비 3000억 원 감소했다.
비용의 경우 대손비용과 판매비와 관리비는 증가한 반면, 법인세 비용은 감소했다.
대손비용은 7조 원으로 전년(3조7000억 원) 대비 3조3000억 원(88.7%)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반영해 충당금 적립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24조1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