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BMW 차량 화재와 관련 '실차실험(시뮬레이션 등이 아닌 실제 차량을 가지고 진행하는 실험)'에 나선다.
공단은 31일 서울 양재동 새움빌딩에서 BMW 피해자모임 소송인 등을 만나 화재 원인 검증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공단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국토부의 BMW 차량 화재 원인 조사가 부실하다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BMW 피해자모임의 소송인 등을 만나 BMW 화재 원인 검증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류도정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과 ‘BMW 피해자모임’의 소송인 하종선 법률대리인 등이 참석했다.
류 원장과 하 변호사 등 회의 참석자들은 16일 BMW 피해자모임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요청한 5개...
BMW 화재 원인조사를 위해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에 참여했던 Y위원이 사임했다. 자녀가 BMW코리아에 재직 중인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처럼 자동차 제작결함을 심사하고 평가하는 제도를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 및 수입사와 관련된 인물을 걸러내겠다는 의미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현행...
경찰이 화재 원인 은폐 논란에 빠진 BMW코리아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수사관 30명을 투입, 서울 중구에 있는 BMW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달 9일 불이 난 BMW 차 주인 이광덕 씨 등이 고소장을 낸 지 약 3주만에 이뤄졌다. 경찰은 그간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의...
잇따른 화재사고로 논란이된 BMW코리아의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30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수사관 30명을 투입, 서울 중구에 있는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건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30일 오전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15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마들역 인근 차도에서 BMW 320i 차량에 불이 났다.
당시 불은 BMW 320i 차량이 주행 중 엔진 쪽에서 났다가 10분 만에 꺼졌으며, 다친 사람은 없엇다.
소방 관계자는 "엔진 쪽에서 연기가 나다가 불꽃이 튀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BMW화재 관련 조사의 투명성 확보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민간위원과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결함조사 및 기술평가 인력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조사단)을 운영 중에 있다"며 "민간 자동차전문가 등을 추가로 참여시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사단은 화재, 엔진, 법률, 자동차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
28일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BMW 차량 화재 관련 공청회’에서 화재로 문제가 된 차량에 대해 “판매 중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화재 사고 논란이 본격화된 이후 BMW측이 판매 중지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국토위 소속 강훈식 의원(더민주)은 “BMW코리아가 판매사(社)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김효준 회장은 28일 BMW 차량의 잇단 화재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BMW 화재사고 공청회'에 나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평화당 윤영일 의원은 "냉각수가 누수가 안돼도 화재가 날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인정하나"라면서 "냉각수의 온도가 높은...
김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BMW화재 관련 공청회에서 화재 원인과 관련해 "EGR(배출가스 재순환 장치) 쿨러의 냉각수 누수 현상만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차량 주행거리, 속도 및 주행시간 등 제반 조건이 한꺼번에 충족했을 때 비로소 화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은 "일각에서는...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BMW 발생한 화재는 총 384건 가운데 원인이 불분명한 는 126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32.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BMW 차량의 원인미상 화재건수는 2013년 5건에서 △2014년 9건 △2015년 18건 △2016년 24건 2017년 41건...
그러나 최근 BMW 화재 사태에 제조사가 리콜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자료제출 의무 역시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국토부는 BMW사가 2016년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을 이미 인지했던 것과 관련해 리콜 지연 여부 조사를 나선 상황이다. 교통안전공단은 20일 “BMW사가 정부가 요구한 자료를 회신하지 않거나...
BMW 차량 전체 화재 건수의 32.8%에 달하는 수치다.
발화 원인별로는 기계적 요인이 105건(27.3%), 전기적 요인이 77건(20.0%)으로 뒤를 이었고,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는 45건(11.7%)에 그쳤다.
특히 2013년 11.3%에 그쳤던 원인 미상의 화재는 2014년 19.5%→ 2015년 23.3%→ 2016년 36.9%→ 2017년 43.6%로 해마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GR 결함으로 추정되는...
BMW 차량 화재 피해자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측에 조사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더불어 직무유기를 이유로 우리 정부 관료에 대한 민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BMW 차량 화재 피해자들과 ‘BMW 피해자 모임’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 하종선 변호사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BMW의 결함 은폐 의혹과 차량 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