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문항에서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사진이 들어갈 자리에 일본 도쿄 자유의 여신상 사진이 잘못 쓰인 데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다.
평가원은 지난 4일 치러졌던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제기된 이의신청을 심사한 결과 "모든 문제 및 정답에 이상이 없었다"고 19일 밝혔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킬러문항 배제됐지만 변별력 갖춘 9월 모평
7일 EBS와 입시업체 모두 이번 9월 모의평가를 두고 킬러문항은 출제되지 않았지만 변별력은 갖췄다고 평가했다. EBS는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의 문항 등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다"면서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와 선지 구성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봤다.
입시 업체들도 이번 9월...
EBS는 6일 오후 7시께 'EBSi' 홈페이지를 통해 9월 모평 예상 등급컷을 이같이 밝혔다.
국어는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88점, '화법과 작문' 91점 이상이 1등급으로 예측됐다. 수학은 '미적분' 85점, '기하' 86점, '확률과 통계' 89점이 1등급컷으로 집계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체감 난이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원점수 평균을 100으로 했을 때 수험생이 획득한...
최 교사는 “(9월 모평)변별력은 선택지의 정교함을 통해 확보했다”며 “수험생 입장에서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이해력이 부족해서 문항을 틀리기보다는 선택지를 꼼꼼하게 읽지 않을 경우 틀리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변별력 확보" vs"최상위권 변별력 차질"
2교시 수학 영역의 난이도를 두고 EBS와 입시업계의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EBS는...
재학생은 같은 기간 2만5671명 감소한 37만1448명(78.1%)으로 집계됐으나 졸업생 등 수험생(검정고시생 포함)은 1만2126명 증가한 10만4377명(21.9%)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등 비중은 9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지원자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1학년도 이후 13년 만에 최고다. 1년 전(18.9%)보다도 3.0%포인트 확대됐다.
교육계에서는 킬러 문항이 빠지면서 쉬운 수능이 될...
9월 모평은 올해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 발표 이후 첫 시험이자 마지막 수능 유형 평가 기회로 킬러문항을 배제한 변별력 확보에 수험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때보다 1만3545명 감소한 47만5825명이다. 재학생은 2만5671명 감소한 37만1448명, 졸업생 등 수험생(검정고시생 포함)은 1만2126명 증가한...
입시업계에서는 ‘킬러문항 배제’ 출제경향의 윤곽이 드러나는 9월 모의평가를 기점으로 수험생들이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7일 종로학원이 연도별 고3 재학생 가운데 수능 접수자 비율과 모평 응시자 수 등을 토대로 전체 응시자를 추산한 결과, 올해 수능에는 49만1700명 가량이 지원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중 고3 재학생은 32만4200명(65.9...
지난해 9월(18.9%)과 비교하면 3.0%포인트 상승했다.
2년 전인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졸업생 등 비중이 21.1%를 기록했지만 당시에는 수험생이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이 되면서 접종을 받으려는 허수 접수자가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입시업계에서는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N수생이 더 늘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치러진...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6·9월 모평이 직접적인 수능의 ‘가늠자’라고 평가받지만, 시도교육청 주관의 3·5·7·10월 학평 역시 출제 경향과 해당 연도의 시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꼽힌다.
이번 학평 문제를 분석·활용하기도 어려워졌다. 입시업계는 학평 이후 통상적으로 진행하던 과목별 분석 자료 등 ‘문제 풀이’도 의미 없다는...
이어 “(오답률 등 공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면서 “올해 9월 모평이나 수능이 끝나고 (오답률 등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계에서는 그간 평가원의 오답률 공개 등 정보공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수시·정시모집 지원 등의 방향성을 사교육 업체에 의존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청한 교육계...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수능을 통해 수능 본시험 난도를 조절해왔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은 현안보고를 마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교육부는 '공정수능'에 대한 대통령의 지시는 올해 3월에 있었으며, 6월...
수능·9월 모평 ‘킬러문항’ 없이 평이해지나
19일 교육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국회에서 ‘학교 교육경쟁력 제고 및 사교육 경감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수능 킬러문항 출제를 배제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공교육 범위 내 출제’ 구상을 구체화한 것이다.
‘물수능’ 우려에 대해서는 출제기법...
그리고 9월 모평을 치른 후 지난 학습계획의 효과를 평가하여 효과적이라면 유지하고 그렇지 않다면 학습계획을 수정, 보완하여 더 효과적인 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6, 9월 모의고사는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향후 학습 계획을 설정하고 실천하기 위한 학습 도구로서의 의미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올해 수능 시행 세부계획은 7월 3일 공고된다. 응시원서 교부·접수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은 응시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성적은 12월 8일 통지된다.
평가원은 두 차례 모의평가(모평)를 시행한다. 6월 모평은 6월 1일, 9월 모평은 9월 6일이다. 6월 모평 신청기간은 4월 3~13일, 9월 모평 신청기간은 6월 26일~7월 6일이다.
박정 채점위원장(부산교대 교수)은 “국어는 6·9월 모의평가(모평)와 지난해 수능에 비해 평이했고, 수학은 모평 및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였다”며 “영어나 사회·과학탐구 영역 등도 과목별로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유사했다”고 했다.
이규민 평가원장은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올해 상대적으로 컸다”며 “난이도...
“국어, 작년 수능보다 쉽고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
올해 수능 국어영역 난이도는 ‘불수능’이었던 작년 수능보다 쉽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어영역 문제를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 교사단의 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9월 모의평가와 난이도가 비슷하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2022년 수능에 비해서는...
“국어, 작년 수능보다 쉽고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 난이도는 ‘불수능’이었던 작년 수능보다 쉽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수능 국어영역 문제를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 교사단의 김용진 동대부속여고 교사는 “9월 모의평가와 난이도가 비슷하다. 상대적으로...
1%) 때보다 소폭 증가했다.
입시 전문가는 수능 50일을 앞둔 시점에서 영어 과목에 대한 전략적 준비를 강조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서 선택과목 영향을 안 받는 게 영어 과목”이라며 “9월 모평에서 쉽게 나왔어도 수능에서 어렵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영어 고득점을 받고 가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6·9월 모평 끝까지 복습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은 취약한 과목이나 성적이 부진한 과목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입시전문가들은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한 확실한 점검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쉽게 해결했던 문제도 실전 수능에서는 헷갈리거나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때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9월 모의평가는 마무리...
지난달 31일 치러진 9월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마무리된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본 수능까지 전 과목의 고른 학습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어는 다소 쉽게, 수학은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수학은 전년도 수능,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