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개원도 못한 채 파행을 빚고 있는 것과는 다소 동떨어진 모습이다. 특히 여야 초선의원들 사이에서 ‘경제민주화’ 등 시대적 화두를 필두로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들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각 의원들은 모임 결성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갖출 경우 국회 차원에서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 부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의원 개인당 모임 참여는...
마감시간이라고 천명했던 5일, 결국 국회는 개원하지 못했다. 여야는 5일을 마감시간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벌써부터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를 받아 놓은 상태다. 거기까지다. 추가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아직 희망 상임위를 신청 받지 못했다. 이번 주까지 받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협상을 최대한 늦춰보겠다는 취지로...
여야는 5일 열기로 합의했던 19대 국회 첫 본회의를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로 결국 무산시켰다.
국내 경기가 악화되자 정부는 정부운용 기금을 늘려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국회는 정부와 보조를 맞추기는 커녕 개원 조차 미루고 있어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다. 국회가 조속히 원구성을...
삼성전자가 여성 임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해 보다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삼성전자는 5일 디지털시티에 기존 어린이집을 증축하고 1개 동을 신축해 보육 정원 600명, 건물 연면적 2800평인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어린이집은 지난 1996년 정원 94명으로 처음 개원했으나 이번 증축으로...
이석기 의원은 5일 국회 개원 후 첫 등원한 자리에서 기자들이 “의원직을 사퇴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일관되게 먼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진상조사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사퇴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책임질 일이 있다면 사퇴하겠다. 지금은 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교육분야에서는 교원능력개발평가, 교장공모제, 주5일수업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학교자율화를 비롯해 다양한 입법전쟁이 예고돼 있다. 무엇보다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국회 개원과 동시에 발의한 ‘반값등록금’을 빼놓을 수 없다.
문화·방송 분야에서는 문화복지 정책대상 확대와 스포츠 경기조작 방지, 전자책 활성화 정책은 물론 통신비 인하, 방송통신융합...
5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20건, 민주통합당은 41건의 법안을 발의했으며 그 중 경제관련 법안은 새누리당 12건, 민주통합당 23건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여야 의원은 같은 이름의 법안을 경쟁적으로 내놨다. 법안 이름은 같지만 내용이 판이하게 다른 것이 대부분이어서 당의 색깔이 그대도 묻어났다. 여야는 △고용정책기본법 △유통산업발전법...
토론회를 개최한 한국경제연구원의 최병일 원장은“최근 우리 사회에 ‘경제민주화’는 중요한 화두이며, 19대 국회 개원과 함께 구체적인 정책화의 단계로 접어든 만큼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법적, 철학적 접근 등 다각도의 검토가 필요하다”며 “경제민주화의 본질을 제대로 알아야 기업은 물론 국민들도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정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이는 앞서 친박계 6선 강창희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당 소속 의원들이 ‘친박 독식’이란 비판을 피하기 위해 계파 안배를 고려, 전략적 투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창희·이병석 의원은 오는 5일로 예정된 개원국회 본회의에서 의장단 선거를 통해 국회의장·부의장으로 각각 확정될 예정이다.
헌법정신, 헌법적 가치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지킬 것”이라며 “그러면서도 대화와 타협을 국회의 최고 가치로 삼고 항상 대화와 타협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되는 국회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에서 맡아온 만큼 강 의원은 오는 5일로 예정된 개원국회 본회의에서 19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내달 5일 임시국회를 소집하기 위해 소집요구서를 함께 제출키로 했다.
새누리당 김기현·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5일 임시국회를 개원하기 위해 임시국회소집요구서를 같이 내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국회 운영위 소회의실에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상임위 배분 등 원구성을 논의했으나 진전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개원일정도 잡지 못한 채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로 밥그릇 싸움을 벌이는 추태가 재현되고 있다.
임기 개시 후 7일째인 6월 5일까지는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고, 상임위 구성은 의장단 선출로부터 3일 후인 8일까지 마쳐야 한다는 국회법은 유명무실하다. 일부에서는 야당 일부 종북주의자들의 입성을 두고 연일 이념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가 29일 “내달 5일 국회 개원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2번의 만남이 있었지만 의견차이만 보인 협상”이라고 밝혀 국회개원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박기춘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협상의 핵심은 여야가 150석대 150석이므로 18개 상임위원장을 9개씩 배분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무위원장...
현행 국회법은 개원(5월30일) 후 7일 이내인 6월5일까지 최초 임시회(개원식)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어 다시 3일 내엔 원구성을 마쳐야 한다.
하지만 여야는 25일 현재까지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둘러싸고 팽팽히 대립 중이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7, 18일 두 차례 협상 테이블에 앉아 이견을 확인한 뒤론 다음 협상일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이 내달 5일 국회를 개원할 의지가 있는지 야당으로부터 의구심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이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의원총회 결과 기자회견을 통해 “양당은 원칙적으로 19대 국회는 법정개회일인 내달 5일 개회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합의했다”며 “비상설특별위원회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운영하고, 비상설특위위원장과...
오는 6월 5일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기업들은 정치권의 노동공약 중 ‘휴일근로 제한을 비롯한 근로시간 단축’을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기업의 인사노무 부서장 302명을 대상으로 ‘19대 국회 노동입법 방향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경영에 가장 부담되는 19대 총선 노동공약으로 가장 많은...
19대 국회가 오는 6월 5일 개원한다.
4·11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300명의 국회의원들은 앞으로 4년간 국정을 이끌어 갈 막중한 책무를 국민들로 부터 부여 받았다.
18대 국회에 이어 19대에서도 여대야소를 선택한 국민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준엄한 메시지를 보냈다.
총선 몇 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19대 총선은 민주통합당의...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 속에서 그는 “원구성 협상은 계속하되 타협이 안 되면 일단 내달 5일 개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회가 민생을 챙기지 못한다는 이미지가 강하니 늦지 않게 출범시키는 게 중요하다”면서 “국회의장·부의장 구성부터 하겠다”고 했다.
홍 대변인은 “18대 때 원구성 때문에 개원이 한 달 이상 지연돼 국민들로부터...
김 부대표는 “워낙 합리적인 분이니 충분하게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회법에 정해진대로 6월5일 개원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에 박 부대표는 “그날 개원하기 위해 여당이 많이 양보해달라”면서 “저도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국회선진화법 도입을 언급, 대화와 타협의 중요성을...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6일 19대 국회 개원에 대해 “국회법에 따라 6월5일 개원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원협상은 협상대로 진행할 테지만 국회법에 못박힌대로 6월5일 첫 임시회의를 열겠다”고 말했다고 이상일 대변인이 전했다.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총선 후 국회의 최초 임시회의는 임기개시일(5월30일) 후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