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궐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후보들 모두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어 승패의 향방은 짐작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지난 22일 마지막으로 시행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은 광주 서을을 제외하고는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해당 지역 유권자 500여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서울 새누리당...
이용섭 전 의원이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해 6.4재방선거에서 공천에 불복해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이 전 의원은 23일 조 후보 지지선언문을 내고 “이번 보선에서 조영택 후보를 선택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지도부 출범 이후 새정치연합은 고질적 문제였던 불안한...
요구를 외면한다면 우리 당이 부패와의 전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29 재보궐선거도 언급, “재보선 결과에 따라 우리 정치가 부패정치에 머물지, 깨끗한 정치로 나아갈지 갈릴 것”이라면서 “부패정당이 부패청산을 할 수 없고, 경제를 살릴 수도 없다. 부패정당이 제대로 거듭나도록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거듭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옛 통합진보당 출신 무소속 조남일 후보가 사퇴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 원탁회의 참석 후 오전 11시 광주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에서 향후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다.
조 후보는 사퇴 의사 표명과 함께 야권 후보들의 분발을 호소하되,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는 밝히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17일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정태호 후보 선거지원에 집중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계기로 ‘부정부패 정권 심판론’ 카드를 꺼내들어 이완구 총리에 대한 사퇴 압박과 함께 정권심판론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기존에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모토로 현 정부의 경제 실정에 심판의 초점을 맞춰온 것에서 한 발짝 나아가 이번...
‘성완종 리스트’ 충격으로 4.29 재보궐 선거에 위기를 맞은 새누리당은 17일 지원 활동을 재개했다.
김무성 대표는 당초 전날 광주에서 유세 지원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었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긴급 회동이 잡히면서 일정에 다소 차질을 빚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날 광주 서을을 시작으로 인천 서·강화을 찍고 서울 관악을에서 바닥표를 훑고 다니는...
4.29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6일 시작됐다. 총 4곳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여야는 필승을 위한 유세에 나섰다.
최근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번지면서 여당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당과 선긋기에 나선 반면, 야당은 이번 사건을 정부 여당의 ‘비리 게이트’로 규정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특히 이번 재보선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의...
◆ 여야, 세월호 추모 분위기 속 공식 선거운동 돌입
여야 지도부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이자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6일 안산 분향소 방문을 시작으로 각 선거지역을 돌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섭니다. 여야는 '성완종 리스트' 후폭풍이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유권자들을 만나 '한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 대통령...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이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는 힘들다고 판단되지만, 최소한 이달 말에 있을 재보궐선거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판세를 보자면, 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네 곳 중 새정치민주연합이 안정권에 든 지역은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재보선 지역은 대부분 야당 강세지역임에도 야당이 상당히 고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당으로서는 사태의 파장이 4.29재보궐선거는 물론 내년 총선에 미칠 악영향까지 신경 써야 하는 입장이다. 이 총리에 대한 의혹이 심화될 경우 여당에서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청와대로서는 이 총리와 이병기 실장이 모두 리스트에 오른 가운데 당을 달랠 카드가 없는 상황이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은...
특히 보름 앞으로 다가온 4.29재보궐선거에 미칠 파장을 놓고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실시된 국회 대정부질문 정치 분야에서 성 전 회장의 리스트는 예상대로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날 대정부질문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해당 사건을 ‘친박 권력형 비리게이트’로 규정하고 전방위적 공세를 펼쳤다. 성 전 회장 유류품 속...
오는 4.29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 “사실상 재보궐선거에 악재임에 틀림없다”면서 “그러나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중요한 대목은 이 일로 국정의 발목이 잡히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우리 새누리당도 이 의혹에 대해서 보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간 내에 확실한 매듭을 짓고 국정 중단 없이 진행돼야 하고, 이 간담회 끝나면 선거 현장...
또 다가오는 4.29 재보궐 선거에서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는 곤혹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최대한 말을 아낀 채 사태의 파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아는 바 없고, (두 전 실장에게)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당도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새누리당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에...
그러나 이는 동교동계의 강한 반발을 샀고 4.29재보궐선거를 앞둔 지금까지도 친노와 동교동계 사이에 해묵은 갈등으로 남았다. 또한 당시 현대건설 정몽헌 전 회장은 성완종 전 회장처럼 검찰 수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김영삼정권에선 ‘역사바로세우기’ 작업으로 벌여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을 구속시켰고, 노태우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이른바 ‘5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