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 1주기 감안 ‘조용한’ 공식 선거운동 시작

입력 2015-04-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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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6일 시작됐다. 총 4곳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여야는 필승을 위한 유세에 나섰다.

최근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번지면서 여당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당과 선긋기에 나선 반면, 야당은 이번 사건을 정부 여당의 ‘비리 게이트’로 규정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특히 이번 재보선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의 전초전 성격이 강해 여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불법 선거운동 적발을 위해 인원을 보강해 단속에 돌입했다.

다만 여야는 세월호 1주년이라는 점을 감안해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현장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삼가는 등 최대한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키로 했다.

한편 이번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이날부터 28일까지 13일간이다. 이 기간 동안 일반 유권자도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는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현수막을 읍·면·동마다 1매씩 게시할 수 있으며,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그 밖의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공개 장소에서의 연설 및 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녹음기와 녹화기는 오후 9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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