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증권 31조5000억 폭증, 정기예적금도 9조4000억↑가계 및 비영리단체, 수익증권·현금통화 중심으로 24조1000억↑M2 전년比 8.7%, M1 8.1% 기록... 모든 유동성 지표 증가 추세
10월 시중 통화량이 수익증권과 정기예적금 증가세에 힘입어 4470조 원대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0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
다낭에 HVAC 교육·전시 거점 구축동남아 공조 시장 공략 전초기지‘글로벌 사우스’ 전략 실행 본격화
LG전자가 베트남 다낭에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선다. HVAC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우는 동시에 남반구 신흥국을 겨냥한 ‘글로벌 사우스’ 전략을 한층 구체화하는 행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시장이 올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H지수 급락 여파로 주가연계증권(ELS) 판매가 위축되는 사이, 원금보장형 구조를 갖춘 ELB가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한 영향이다. 금리 인하 기대까지 겹치며 “예금보다 낫고 ELS보다 안전한” 상품을 찾는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1위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에 매각 절차를 밟으면서 부동산 운용·자문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외국계 PE가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이지스발 인력 이동과 신생 운용·자문사의 재편 경쟁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민관공동위원장에 서정진·박현주…AI 30조·반도체 20.9조 등"100여건 투자 수요 접수 중…심의 거쳐 내년 초 집행"
첨단전략산업을 5년간 150조 원의 재원으로 뒷받침하는 '국민성장펀드'가 공식 출범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민관 공동위원장을 맡아 운용전략과 재원 배분을 자문·점검한다.
11일 이억원
'자동차보험 차량수리 관련 제도개선 방안' 연구보고서 발간
보험연구원이 자동차보험 수리비 증가가 보험료 인상 압력으로 직결된다며 경미손상 수리기준 강화와 시간당 공임 협의체계 개선을 핵심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정비업계 공임 인상 요구가 겹치면서 자동차보험료 상승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보험연구원은
금융투자협회는 '2025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국내 금리가 전반적으로 큰 폭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11월 채권 금리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국채 발행이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이 지속했다. 미국 셧다운 장기화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제한된 데다 연말 북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및 지자체 의정대상 글로벌 탑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용인 세 곳에서 진행 중인 약 1000조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현실화하고, 지역 일자리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이후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과 관련해 “국가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하기엔 매우 미흡한 수준”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 시장은 가장 큰 문제로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의 ‘주52시간제 예외 적용’이 빠진 점을 지적했다. 그는 “국내
연초 15.7조에서 74%↑위탁매매미수금도 증가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은 빚투(빚을 내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27조3555억 원을 기록했다. 연초 대비(15조6823억 원) 대비 약 74% 급증한 규모다. 신용거래융자는 올해 6월
대한상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 개최
국가 탄소중립 전략을 현행 규제 중심에서 기술개발 지원으로 전략의 중심축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서울대학교는 10일 상의회관에서‘제8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새 정부의 탄소중립·에너지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구체적인 탄소
‘AX 특별 프로그램’ 내달 출시…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상생 금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정부의 ‘AI(인공지능)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향후 5년간 20조 원을 투입한다. 국내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AI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수은은 LS일렉트릭·LG이노텍·HD현대로보틱스 등 주요 대기업 3사와 ‘AI산업 생태계
구 부총리, 재정집행점검회의 주재"추경예산 연말 전액 집행"…1차 93.9%·2차 98.2%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관계부처에 "새해 첫날부터 주요 민생사업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을 12월 중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재정집행점검회의에서 "예산이 빠르게 확정된 만큼 예산집
GDP 고려 땐 稅 부담 최고 수준법인세 올리고 밸류업 운운은 모순文 정부 저성장 보고도 반복하나
국회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법인세법 개정안을 비롯한 예산부수법안 16건을 의결했다. 국회를 통과한 예산 규모는 역대 최대인 728조원이다. 단연 주목받은 것은 ‘법인세 인상’이다. 내년부터 법인세 세율을 ‘모든 과세표준 구간’에서
국내 증권사들은 2026년에도 한국 방위산업이 글로벌 군비 경쟁 심화와 대규모 수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이익 중심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유럽과 중동 지역의 ‘무기 공급 공백(Gap Filler)’을 한국 방산업체가 빠르게 메우면서 ‘체급이 올라온’ K-방산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6일 금융투자
산업대출 잔액 2014조 원…증가폭 2분기보다 확대서비스업 +15.7조·금융보험업 급증…제조업 둔화부동산업 -1.4조…비우량대출 상각 지속운전자금 중심 수요 확대…은행권만 20조 이상 증가
제조업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서비스업 대출 증가가 산업 전반의 자금 수요를 견인했다. 올해 3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이 다시 크게 늘며 기업 자금수요가 살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국비 20조8923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19조1412억 원)보다 1조7511억 원이 늘어난 수치로, 국비 20조 원 돌파는 처음이다. 복지·철도·광역교통·반도체 산업 등 주요 현안사업이 대거 반영되면서 내년 도정 주요 축의 재정 기반이 사실상 굳혀졌다.
가장 큰 폭으로
신규상장 공모규모 갈수록 위축…장기 체력 강화 등 체질 개선 시급금융당국, 경쟁력 강화 발표…“벤처펀드 소득공제 확대 등 절실”
최근 국내 증시는 같은 시간,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주요 지수가 연일 새 기록을 노리는 가운데, 일부 시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며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투자 자금의 흐름, 산업 구성의 차이, 정책 반응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내년도 예산 약 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내년도 과기정통부 전체 예산인 23조7417억 원 중 20%를 AI에 쏟아붓는 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안 대비 746억 원 증액된 총 23조7417억 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이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
“AI, 세계 GDP 10% 창출 전망”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1일 엔비디아 주식을 팔고 싶지 않았지만 오픈AI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해야 하는 절박한 필요에 따른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을 단호히 부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