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호남 발전이 보답"
5·18 정신 강조 "헌법 있었기에 계엄 막아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4년간 20조 원, 새만금에 9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근거로 들었다.
정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전북 6·3 지방선거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호남권 광역단체장 후보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호남이 희생했는데 국가는 호남에 어떤 보상을 했는지 답할 때"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으로 1년 5조 원씩 4년간 20조 원을 투자하는 전남·광주 통합을 이뤄냈다"고 했다. 전북에 대해서는 "그동안 방치된 새만금에 9조 원 규모 투자가 이뤄진다"며 "전북 특별자치도를 특별하게 관리하고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무산을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연결짓기도 했다. 정 대표는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이 펄펄 살아 있어서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며 "지금의 헌법이 있었기에 시민들이 국회로 달려오고 의원들이 담장을 넘어 계엄 해제를 의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강 작가의 표현을 빌려 "과거가 현재를 도왔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당원 주권 공천 기조도 재차 강조했다. 정 대표는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이번 경선은 당원 주권 공천이었고, 후보들은 당원과 국민이 뽑은 후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선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성실·진실·절실' 3실을 새기며 낮은 자세로 유권자를 만나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