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촉진법에 따른 환율 조작국 지정 조건은 ◆연간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대미무역 흑자, ◆연간 GDP 대비 2% 이상의 달러화 순매수, ◆연간 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등이다. 현재 관찰 대상국은 한국, 일본, 독일, 스위스, 인도, 중국 등이며,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스티븐 므누신(Steven Terner Mnuchin)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한국이 환율조작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IMF/W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45분(현지시각)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과 무역확장법 232조(자동차) 적용 여부와 관련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 한국 정부의 요청이 잘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12일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계기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이같이...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은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에 나설수 있다고 밝히면서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지표에서 취업자수 증가폭도 전년동월대비 4만5000명 늘었다. 우려했던 마이너스 전환 가능성과 정반대 결과다.
주식시장이 9거래일만에 반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는...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달러·위안이 상승한 것은 다소 의아한 느낌”이라며 “원·달러는 달러인덱스를 추종할 듯 싶다. 현재 95.068로 일봉상 94.8 내지 94.9가 지지선이 될 듯 싶다. 이에 따라 원·달러는 1128원에서 1134원 사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 같다”고 밝혔다.
3시50분 현재 달러·엔은 0.20엔(0.18%) 오른 112....
이상민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11월 회담 소식과 더불어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낮다는 언론보도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아울러 숏커버(공매도) 물량 상당 부분이 청산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706억 원)이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중국이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의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재무부 관리들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내부적으로 제출한 보고서는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권고하지 않았다. 대신 보고서는 중국을 계속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할 것을 주장했다.
므누신 장관이...
또 “위안화 안정도 중요한데 금융시장 불안에 비해 최근 위안화 절하는 심각하게 무질서하지는 않다”며 “미국 재무부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경우 시장에 대한 불안은 완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짚었다.
코스피 예상 밴드에 대해서는 “가격 상으로는 상당한 악재를 이미 반영해 주가 하락세가 더 가속화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점차 바닥을...
예상 밖으로 연준 금리인상 속도가 가속화하거나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만 않는다면 원화값의 급격한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본유출 위험 역시 낮다는 관측이다.
다만 소규모 개방경제라는 점, 대외의존도가 높은 수출국이라는 점 등에서 외풍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정부와 기업의 동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차별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재무부는 중국이 자국 통화를 조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블룸버그는 므누신이 백악관으로부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공식 지정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므누신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는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만 말하고,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에...
미국 재무부가 15일을 전후로 하반기 환율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도날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관측이다. 이 경우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까지 덩달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또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해 당국이 환율에 인위적으로 개입하거나 조작하고 있다며 반복적으로 비난해 왔다.
마크 챈들러 배녹번글로벌포렉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가 만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에 압력을 계속 가하기 위해...
다른 질문은 국제금융측면에서 보면 다음주 혹은 다다음주 환율보고서 문제가 있는데, 교역촉진법상 3가지 항목에 우리나라가 해당하지 않아서 심층분석대상국으로는 지정되지 않을 것 같은데 종합무역법상의 환율조작국이나 정치적 문제로 우리나라가 지정될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금융불균형 완화가 필요하고 통화정책을...
중국이 10월에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재무부는 환율조작국 여부를 △대미 무역수지 200억 달러 이상 흑자 △GDP 3% 이상 경상수지 흑자 △GDP 2% 이상 외환시장 개입 등으로 판단했지만, 앞으로는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초 고점에서...
◇위안화 강세 전환할까… 미국의 ‘환율조작국’ 압박 = 최근 위안화가 강세로 전환할 것이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인위적인 위안화 절하 방식으로 수출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려 미국 기업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중국을...
다만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에 대비해 내년부터 환율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외환보유액이 급격히 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경상수지 흑자 등이 외환보유액 증가의 기반이 되지만 사실상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외환보유액을 늘려왔었기 때문이다. 또 추가 보유시 그만큼 비용도 따른다는 점에서 되레 부담일 수도 있다.
서든스탑...
중국은 과거 미국 정부로부터 수출 업체들을 돕기 위해 통화를 의도적으로 조작해왔다는 비난을 받았다.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 중국 상품을 세계 시장에서 더 싸게 판매할 수 있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위협했으나 실제로 중국 통화는 몇 해 동안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의...
환율조작국 지정 위협을 앞세운 미국에 이어 국제통화기금(IMF)도 우리 정부에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하라고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정부는 현재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응수했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요건인 △대미(對美) 무역수지 200억 달러 흑자 △경상수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3%의 요건에는 해당됐으나 △외환시장 개입 GDP 대비 2% 초과 기준을 하회했다.
美 재무부는 한국의 지난해 외환시장 개입 규모가 90억 달러(GDP 대비 0.6%)에 그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외환시장 개입정보 공개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HSB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