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18일 방송위원회에 경방이 보유한 우리홈쇼핑 지분 53.75%를 인수한 롯데쇼핑의 홈쇼핑 사업 진출에 반대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제출했다.
태광은 건의문에서 경방이 지난 2004년 우리홈쇼핑 채널 사업자로 재승인을 받을 당시 재승인 날짜로부터 3년 동안 주식을 처분하지 않기로 했으나 이를 위반해 시정명령 대상이 된다고 주장했다.
또 경방이...
롯데쇼핑이 우리홈쇼핑 지분 50.03%(424만2796주)를 4667억원에 인수하면서 홈쇼핑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기존 백화점사업과 더불어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에 이어 홈쇼핑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유통수직계열을 이뤄 유통왕국의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실하게 굳히게 됐다.
그러나 롯데가 우리홈쇼핑을 인수하면서 풀어야 할...
2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홈쇼핑사업의 경우 3년마다 방송위원회로부터 재승인을 받게 돼 있으며 우리홈쇼핑의 경우 2004년 재승인시 3년동안 주주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각서를 써 놓은 상태이다.
이 각서에 따르면 2007년 4월까지 대주주의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우리홈쇼핑의 홈쇼핑 방송사업을 승인해 준 것이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방송위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