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송년 특수는커녕 혹한의 12월을 보낸 소상공인에게 지난달 한파보다 무서운 난방비 폭탄이 떨어졌다”며 “지난주 정부에서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표한 납부유예나 분할납부는 임기응변일 뿐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오는 7월엔 전기요금, 12월엔...
경영 불확실성으로 기업 실적 악화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기업 체감경기는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반도체 업황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3월 BSI 전망치는 93.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여파로 강력 한파가 시작된 작년 12월분 난방비(도시가스) 요금이 1년전보다 2~3배 올랐고, 올해 1월분 요금은 이보다 더 뛸 것으로 관측돼 서민들의 시름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러·우 전쟁은 무역적자와 고물가를 촉발시키면서 우리 경제 성장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작년 4분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잠정)은 전기대비 -0.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월요일인 내일(20일)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출근길 한파가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진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6도 △강릉 0도...
이달 1~19일 서울 종로구 측정소 기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평균 전년 대비 7~11㎍/㎥ 높아한파 물러가고 기온 상승에 국내 대기 흐름 정체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치른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 완화도 한몫
지난해 겨울은 맑고 청명한 하늘이 더 기억에 남지만 올겨울 떠오르는 하늘은 희뿌연 대기가 뒤덮은 모습이 먼저다. 1년 사이에 대한민국 하늘에 무슨...
구는 연간 냉·난방비 96만~120만 원을 지원해왔으나,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 부담이 늘어나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게 됐다.
김태우 구청장은 "난방비 특별 추가 지원은 난방비 폭등에 따른 어린이집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유아들이 따뜻한 겨울을...
회의에서 천 실장은 "국제 가스 시장 안정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국도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천연가스 재고를 비축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과 수요절감 등 국내 천연가스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높은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일원 해발 1400m 고지대에 있는 국산풍력단지로 남부발전, 국산 풍력기 제작사인 유니슨, 강원지역업체인 동성이 힘을 합쳐 총 990억 원을 투입했다. 2.3㎿급 풍력발전기 14기로 총 32.2㎿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 사장은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현장 안전점검 및 취약개소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번 겨울 전국적으로 몰아친 한파와 폭설 속에 어린 생명을 구하고 이웃 주민을 도운 시민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
이번 한파와 폭설 속 숨은 영웅으로 선정된 포스코히어로즈는 △김형학(42), △김인철(32), △박화영(27), △신용성(36)씨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들 히어로즈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형학(42) 씨는 지난해...
올겨울 들어 잇따른 한파로 인해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줄어들고 충전소 이용도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15일 환경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서울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는 5만3798대, 이중 전기 택시는 약 4600여 대에 이른다. 서울시내 전체 택시(약 2만 대)의 23%가 이미 전기 택시로 바뀐 셈이다. 이에 비해 전기차 충전기 대수는 3만3952기로, 충전기...
한파로 추가 생존자 발견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일부 폴란드 구조대가 15일 철수를 결정하는 등 구조작전 축소도 이어지고 있다.
생존자 후속 지원도 시급하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차장은 “생존자를 구조하고, 시신을 수색하는 지진 대응 구조 단계가 끝나가고 있다”며 “이제 생존자들에게 쉼터와 심리사회적 돌봄, 음식, 교육, 미래를...
지난달 급격한 한파가 찾아오긴 했지만, 평균 기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높게 나타났다. 2월 초엔 날씨가 더 풀렸다. 이에 가스 사용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거란 전망이다.
협회는 "15년간 2월 월평균 도시가스 난방용 사용량은 1월보다 11.8% 감소했다. 통상적으로 1월 사용량이 연중 최대 사용하는 기간"이라며 "도시가스 사용량 감소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로 최악의 한파를 맞았던 반도체주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 등으로 서서히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챗GPT’ 등 인공지능(AI)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기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연초 이후 23...
게다가 올해 한파가 겹치면서 난방비 소비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문제는 농업 생산비 증가가 물가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겨울철 시설재배작물은 소비자물가지수 품목인데다가 연쇄적으로 식당의 가격 상승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정부는 난방비 지원에 대한 논의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시설재배 농가에 한해 1월 151억 원의...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고 저렴하지만, 아파트에 버금가는 주거평면을 내세워 인기를 누렸으나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한파를 맞았다.
특히 정부가 지난달 3일 대출·세제·청약·전매제한·실거주 의무 등 규제완화를 총망라한 전방위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대체재 격인 빌라와 오피스텔의 인기가 빠르게 사그라들고...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 4개 시군 복지시설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2월 폐광지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복지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지원 신청을 받아 노인 장애인 생활시설 및 아동복지시설 81개소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복지시설에는 각 100만 원씩...
BGF리테일 관계자는 “작년 12월 기록적인 한파와 전년 동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등 이벤트 효과와 차별화된 상품 및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식품과 가공식품 카테고리 매출 구성비가 확대돼 매출이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일반상품 구성비 개선으로 상품 이익률 증가 및 평균 가맹수수료율 증가세가 지속해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가피한 요금 인상과 함께 한파 등으로 겨울철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민의 난방비 부담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이 장관은 난방비 지원 대책으로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에 관해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인상하고 도시가스 요금할인도 대폭 확대했다"고 내세웠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백화점 사업부 총 매출 성장률은 7.4%를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 증가율은 6.9%에 그쳤다는 점이다”라며 “명품 성장률이 둔화됐고, 한파에 따른 아우터 수요 증가가 이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남 연구원은 “면세점 부진도 아쉽다”라며 “3분기의 경우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있었음에도 이에 따른 수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