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 이후 3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바다 위에서 '해상 미아' 신세인 선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한진해운 노동조합은 23일 선원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을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싱가포르 인근 공해에서 3주간 떠 있는 한진네덜란드호 선원들이 물고기를 잡는 장면이 담겼다. 한진롱비치호 선원들이 찍은 영상에는...
그는 “500억 원(산업은행 지원금)은 물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금”이라며 “기본적으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들어가는 과정에서 채권단과 금융당국의 판단은 변화없다”고 말했다.
동석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한진해운 회생문제는 지금 단계에서 정부가 말할 단계는 아니고 법원이 현재 실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법원이 최종적인 회생 계획을...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지난달 31일 711포인트를 기록했던 BDI지수는 한 달 새 무려 226포인트나 뛰어올랐다.
BDI란 석탄ㆍ철광석과 같은 원자재와 곡물을 운반하는 벌크선의 시황을 나타내는 지수로, 전 세계 교역량을 평가하는 대표지수다. 이 지수가 높을수록 경기가 호황기임을 나타낸다. 영국 런던의 발틱해운거래소가 1999년 11월 1일부터 발표하고...
이에 경쟁업체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석유사업부는 2년 사이 국제유가가 반 토막 나면서 상황이 어려워졌다.
머스크는 운송에서 머스크라인과 APM터미널, 담코를 한 회사의 구조에서 여러 브랜드로 운영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석유 사업은 합작회사나 상장 등의 방법으로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룹은 향후 24개월 안으로 성장 방안을 찾을...
[공시돋보기]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돌입에 따른 여파가 선박투자회사까지 번지고 있다. 선박투자회사는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조기반선 결정에 용선료를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자 선박 매각에 나서며 손실 줄이기에 나섰다.
선박투자회사는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과 금융기관에서 차입한 자금을 합해 선박을 건조하거나...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결정과 관련, “한진해운이 이렇게(법정관리) 된 것이 가슴 아프지만 세금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물류망 복원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유...
해운의 경우 현재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10월 이후에 별도 발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하지만 이 같은 ‘민간 자율’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구조조정 속도가 더뎌지고 정부가 제 역할을 못할 수 있다는 우려는 남아 있다. 후판 공장 폐쇄 등에 대한 업계 반발에 외국계 용역보고서의 전문성 부실 논란도 숙제거리다.
하지만 한진해운 매출채권 역시 담보로서 온전히 인정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산은 관계자는 “매출채권이 약 1500억~2000억 원 정도라고 가정해도, 현재 법정관리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 역시 채권을 온전히 회수할 수 있을지 따져봐야 한다”며 “담보로서의 가치 판단 여부도 들여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구조조정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사태로 인한 실업문제가 현실화되면서 장기백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해운 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관련 산업 부문의 대량해고가 예상되면서 노동계를 중심으로 관련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장기실업자 수는 2013년까지 증감을 반복하다가 2014년 이후에는...
매출 채권은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도입 당시 보유하고 있던 2300억원이다.
한진그룹은 지난 13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 400억원을 집행한 바 있으며, 이번 대한항공의 600억원 지원에 따라 물류대란 정상화를 위해 총 1000억원의 지원을 완료하게 된다. 600억원은 절차를 밟는 즉시 집행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장시간 논의했지만, '한진해운 600억원 지원' 에 대한 그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했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한다는 자체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일 뿐 아니라 배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에...
지난 19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해양수산부, 산업은행, 부산항만공사, 한진해운 관계자 등을 불러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경쟁 해운사들의 주가는 강세를 기록했다. 흥아해운은 14.4% 급등했고 현대상선도 8.29% 올랐다. 팬오션과 대한해운도 각각 3.92%, 2.78% 상승했다.
특히 흥아해운의...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지난 19일 긴급 간담회를 통해 “회생이 사실상 힘들 수 있다”면서 "법정관리 개시 후 미지급 용선료와 화주의 손해배상채권 등의 합계가 조 단위에 달할 수 있어 회생계획 수립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법원에 따르면 현재 하역 지체로 발생하는 용선료와 연료비만 하루 약 210만 달러(약 23억5000만 원)에...
하지만 최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사태에 따라 수출 물량의 운송 차질이 빚어지고,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로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출 증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되면서 회복세를 타던 수출이 한 달 만에 고꾸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관세청은 “추석 연휴로 인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조업일수가 3일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출 실적은...
실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글로벌 공룡 선사들은 오랜 기간 한진해운이 닦아온 알짜 시장을 비집고 들어오고 있다. 세계 1위 머스크는 부산항에 북미 항로 노선을 신규 개설하고, 세계 2위 MSC도 부산~중국~캐나다 노선에 선박을 투입했다. 이미 세계 4위 코스코도 부산에 선박을 투입했으며, 세계 8위 대만 양밍도 중국~부산~미국 노선에 투입될 선박을...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지난 19일 긴급 간담회를 통해 “회생이 사실상 힘들 수 있다”고 언급하며 법정관리 개시 후 미지급 용선료와 화주의 손해배상채권 등의 합계가 조 단위에 회생계획 수립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한진해운의 소식에 다른 해운사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흥아해운은 17.17% 오른 2115원을 기록하고...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가 그룹 전반의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시중은행에 23일까지 한진그룹 전체 계열사의 여신 현황 및 건전성 분류 현황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통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신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한진그룹 전 계열사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 위험이 컸던...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물류대란이 일어났다. 이미 물류대란은 누구나 예측 가능한 사실이었다. 사태가 심각해지고 여론이 좋지 않자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책임 회피의 희생양을 찾았다.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에 물류대란을 예측 못한 책임을 떠넘기고 해결 방안으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에게 사재를 출연해 한진해운 하역비를...
한진해운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로 발생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사태를 수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물류대란 해결을 위해 다양한 대처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본사와 지역본부에 비상 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신속 대응 체제를 확립,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
또 가장 시급한 사안인...
정부는 '합동대책 태스크포스(TF)', '금융시장 비상대응반' 등을 통해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한진해운 협력기업에 대해서는 특례보증, 정책금융기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 중이며, 금융시장 비상대응반, 정책금융기관 현장반·특별대응반을 통해서는 협력업체의 애로와 지원요청 사항을 점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