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상호투자, 인적교류가 확대하고 청두(成都)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등 한중 관계가 빠른 회복 중”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런 여건에서 사드 사태 이전으로 한중 경제관계가 정상화되기 위해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에 대한 제한조치가 하루빨리 해제되는 한편, 중국 내국기업과 외자...
마지막으로 “이런 상태에서 우리는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이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방한과 한중정상회담에서 또 다시 게임이 외교적 현안에서 소외될 수 있는 상황을 심각히 우려한다”라며 “다시 한 번 우리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판호 문제에 대한 어떤 인식과 대안을 가지고 있는 지 밝히기를 공개적으로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의 대화와 협력이 더욱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왕 부장의 이번 방한이 국무위원 취임 이후 첫 방한이라는데 반가움을 나타내고 4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양국 관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한중일 정상회의에 중국 측에서는 관례적으로 총리가 참석하는 만큼 문 대통령과 시 주석 회담이 가능할지는 불확실하다.
강 장관 초청 형식을 띤 이번 방한은 양국 정부가 사드 갈등을 딛고 관계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양국 관계가 사드 이전 상태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중국측이 일부 조치에 대한 입장...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인도 등으로의 교역·투자가 확대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중국은 한국의 교역ㆍ투자ㆍ관광 1위”라며 “리커창 총리가 올해 10월 중국 시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는 등 중국이 한중 관계 정상화를 위한 유화적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 만큼 12월 말 한중 정상회담, 쓰촨성 청두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특히 일부에서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 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으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중일 정상회의에는 중국에서 리커창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와 별도로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에 대한 언급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 3일에는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왕이 국무위원의 방한은 2015년 10월 31일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리커창 중국 총리를 수행해 서울을 찾은 이후 4년여 만이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왕이 국무위원이 방한한다”며 “국무위원은 방한 기간 한국 지도자와 만나고 강경화 장관과도 회담할 예정이며 양측은 양국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양자 차원에서 이뤄지는 방문은 2014년 5월 이후 5년 6개월 여만으로, 양국관계가 사드 갈등을 딛고 정상화로 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왕 국무위원은 4일 오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뒤 만찬도 함께할 예정이며, 5일 문재인 대통령 예방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외교 장관회담에서는 양자 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 다양한...
다만 3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늘어난 한중 신규노선이 본격적으로 운항하는 하반기부터는 반등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평이다. 이 연구원은 “9월 문을 여는 베이징 다싱신공항을 비롯해 인천-장가계ㆍ난둥ㆍ닝보 등 신규 취항지가 늘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노선 취항에 따라 오는 관광객은 한국에 자주 오던 1선...
그러면서 “비핵화와 사드는 선후 관계가 아니며 한중 정상은 해결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원론적인 얘기를 나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시 주석은 문 대통령과 회담에서 사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적절한 처리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상호 존중 정신에 기초해 양국 관계를 조속히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오사카 웨스턴 호텔에서 약 40분간 한중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지난 20~21일 방북해 김 위원장을 만나 논의한 내용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새로운 전략적 노선에 따른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외부환경이 개선되길...
시 주석은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전했다.
시 주석은 이어 “(김 위원장은) 새로운 전략적 노선에 따른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외부환경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은)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풀고 싶으며, 인내심을 유지해 조속히...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함께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 주석은 "환경보호에 10배 노력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유해발굴과정에서 중국군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유품을 송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정상은 지난해 APEC 계기 정상회담 이후 한·중 양국이 외교·안보는 물론 의회·경제 분야에서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해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양국 간 교류·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 양 정상은 한·중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시 주석의 조기 방한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청와대는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오사카를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이 같은 양자 정상회담 일정이 예정돼 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문 대통령은 27일 일본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오후 5시 30분에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착 상태인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지난주 북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방북...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된데 따른 것이다. 김다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20 직후에는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돼 한미 정상은 북중 정상회담 결과 및 시 주석을 통해 파악한 김 위원장의 의중을 토대 삼아 비핵화 협상의 재개를 위한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번 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지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한중 한러 정상회담은 북한의 비핵화 의중을 판단할 좋은 기회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말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고, 지난 20∼21일에는 시 주석을 평양으로 초청해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수산고위급회담 및 제2차 한중 공동치어방류행사 개최
25일(화)
△문성혁 장관 08:00 국무회의(세종청사)
△제23차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연례회의 결과(석간)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강화(3.5%→0.5% 이하, 2020년~)
△해수부, AMP 시범사업 MOU 체결
△부산항 신항 개발(2단계) 준설 착공
△우리나라 갯바위 생태계를 한 눈에…자료집 최초 발간...
특히 북중 정상회담에 이어 오사카에서 미중·한중 정상회담과 곧바로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멈춰 선 비핵화 시계가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의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의 회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모든 외교를 결집해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재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