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의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주요 건설사의 회사채 만기 규모는 약 2조3700억 원이다. 등급별로는 A급이 약 1조8800억 원으로 가장 많고 AA급은 1400억 원, BBB급은 3500억 원 정도다. 다음 달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총 1조4200억 원이다.
건설사들은 재무 위기를 겪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우선 한신공영은...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경우 중·소형사의 자기자본 대비 주요 익스포저 비율은 각각 43.2%, 34%다. 대형사(29.1%) 대비 익스포저 비율이 높다. 중소형 증권사들이 부동산PF 리스크에 더 취약하다는 뜻이다.
정연홍·김성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증권사 위주로 순요주의이하자산비율이 상승하고 있는데 정리절차에 돌입하는 PF 사업장이 늘어날...
목표치에 미달하자 금융당국은 비과세 요건을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섰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다. 청년층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으로 내세운 청년도약계좌에 소득이 일정하지 않거나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 대한 고려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도약계좌 가입 중간에 급전이 필요할 경우에 대한 지원책이 충분하지 않아서다.
이달...
NICE 신용평가에 따르면 AA 등급 채권의 평균누적부도율은 1998년부터 최근까지 0%로, 부도가 난 적이 없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상장한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에 이어 2월물, 5월물, 8월물을 각각 편입한 3종의 ETF가 신규 상장하게 됐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분기별로 원하는 시점에 만기가...
17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는 '한국의 비은행 부동산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대현 S&P 상무는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 “향후 1~2년 내 의미 있는 수준의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지난 몇 년 동안 이어진 저금리 기조 속에서 빠르게 상승한 주택가격이 아직 높은...
올해 증시 개장식(2일) 이후 약 2주 만에 한국거래소로 향한 윤 대통령은 금융권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두는 것에 대해 "경쟁의 부재에 기반한 측면이 있다"고 언급한 뒤 "국민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온 '비대면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을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대출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이...
한국신용평가는 16일 한온시스템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금융비용, M&A자금 소요 등으로 재무부담이 확대한 영향이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한다.
한온시스템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면서 이익창출력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에...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2024년 생명보험업 산업전망 보고서’에서 일부 보험사는 운용자산 내 대체투자 비중이 비교적 높고, 국내외 부동산 투자자산에서의 현금흐름 저하로, 요주의이하 분류여신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증권사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부동산 리스크를 대비해 충당금을 쌓는 한편, 대거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김예일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오피스 공실률 상승, 담보가치 하락, 담보인정비율(LTV) 상승 등으로 해외 대체투자 손실이 올해도 지속할 전망”이라며 “최근 중소형 증권사의 건전성 지표가 크게 저하되고, 대형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손실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등 대체투자와 부동산금융 부실화 위험이 여전히 크다. 수익성에도 부담 요인”이라고 짚었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 연체금액을 2000만 원 이하로 설정한 데 대해서는 "2021년 8월 코로나19 관련 신용회복 지원의 연장선상에서 당시 연체금액 기준과 동일하게 설정한 것"이라며 "금융사가 한국신용정보원이나 신용평가회사(CB사)에 연체됐다고 등록하는 금액 기준"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용사면'과 관련한 금융당국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특히 신용정보회사는 연체 채무를 성실히 전액 상환한 자의 연체 이력 정보의 공유를 제한하고 신용평가에 활용하지 않음으로써 금융권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신용회복 지원 대상자의 연체 이력 정보의 공유를 제한함으로써 금융권의 신용회복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금융권 제반 업무를 지원한다.
금융권은 자사 거래...
지급불능이 우려되자 2022년 9월 말 신용평가사들이 해당 어음의 신용등급을 위험등급으로 떨어뜨렸다. 그리고 일주일 뒤인 10월 5일 아이원제일차와 해당 어음은 최종 부도 처리됐다.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도 부동산 발 리스크였다. 지난해 3월 대구와 경남 양산에서 공사를 벌이던 다인건설의 자금난으로 집단대출을 해준 대구 지역 12개 새마을금고가...
실제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OK캐피탈의 신용등급을 ‘BBB+, 안정적’에서 ‘BBB+, 부정적’으로 낮췄다. 앰캐피탈의 신용등급도 ‘A-, 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DB캐피탈의 신용등급은 ‘BBB0, 긍정적’에서 ‘BBB0, 안정적’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연체채권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OK캐피탈의 부동산 PF 대출...
투자자들은 유동화증권 정보공개시스템(SEIBro)에서 유동화증권의 발행·공시·매매·신용평가 정보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다. 유동화증권 정보수집시스템(e-SAFE)은 자산유동화전문회사 등이 의무보유자, 보유금액 등 의무보유에 관한 내역을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새롭게 추가됐다.
예탁원은 2021년 1월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최초로 구축해 자산유동화시장...
한국신용평가는 “은행의 경우 직접대출 규모와 우발채무를 포함한 익스포져의 절대규모는 전 업권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지만, 익스포져의 내용을 감안할 때 재무적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도 “관련 익스포져의 절대규모가 크기 때문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과 관련한 채권단 협의 결과에 따라 최종 영향이 서로 다를 수 있어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지난해 7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대외부문평가보고서(ESR)’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GDP 대비 순대외금융자산(우리 국민의 해외금융투자자산) 비율은 46.3%로 집계됐다. 2021년과 비교해 약 8% 늘어난 수치다.
다만 해외금융 선진국들에 비해선 여전히 낮다. 2022년 GDP 대비 순대외금융자산 비율은 홍콩이 486.0%로 가장 높았고 싱가포르(176.1%), 스위스...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기술신용평가(TCB) 전문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의 ‘투자용 기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I-1’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TI-1 등급은 최상위 등급으로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기술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TI-1 등급 획득으로 와이즈에이아이의 기술평가...
특히 한국은 금리에 민감한 자본 집약적인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개 통화 긴축정책은 △이자율 △환율 △자산 △신용이라는 네 가지 전달경로를 통해 효과를 본다.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전달경로인 기준금리의 인상은 단기적으로 은행이 중앙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의 증가로 이어진다....
한편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건설사 중 PF 보증위험이 낮은 회사로 분류됐다. 자기자본 대비 PF 규모가 21%, PF 보증금액은 1500억 원, 1년 이내 만기 도래 PF 금액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주택부문에 집중한 타 건설사와 달리 주택시장 불황에 대비해 공공공사 매출 포트폴리오 구축 및 분양 리스크가 적은...
9일 본지가 국내 신용평가 3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의 지난해 국내 기업 장기 신용등급과 전망 평가를 분석했을 때 ‘상승·긍정적’인 곳과 ‘하향·부정적’인 곳은 각각 ‘88곳’과 ‘129곳’으로 집계됐다. 신용 3사의 평균 상하향배율은 0.6배로 1을 크게 밑돌았다. 신용등급 상하향배율이 1 이하라는 의미는 하향 우위라는 의미다.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