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트럼프의 등장과 함께 미국의 통상정책은 더 이상 예측 가능한 국제적 규범에 의하여 운용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정치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선동정치가의 예측 불가능한 충동적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비극이 반복되어 왔다. 그 결과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근까지 세계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자유무역체제와 그 제도적 기반인 세계무역기구(WTO)...
더하여 규범과 합의에 기반한 다자주의 체제가 보호무역을 앞세운 양자 간 압박과 대결의 국제질서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희망적인 대목이다. 단기적인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힘의 논리에 의존하는 것보다 다자주의적 원칙과 합의에 기반한 정책 노력이 장기적인 정치적 기반을 쌓는 훨씬 좋은 길임을, 바이든뿐만 아니라 주요국의 모든...
이번 설명회는 이달 1일 발효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자동차·부품 원산지 규정 등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통상규범에 국내 기업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USMCA 자동차·부품 원산지 규정은 제조업 기반 및 일자리를 북미지역, 특히 미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전통적 원산지 기준을 강화(역내 부가가치 비율 강화)...
국내에선 '디지털 통상 대응반'을 만들어 디지털 통상규범 관련한 규제 개선 등에 나선다.
아울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연내 타결, 필리핀·캄보디아 FTA 협상 진전 등 신남방·신북방 FTA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 보호주의 파고를 넘기 위해 민관합동 '신보호무역 대응반'을 만들고 통상 분석·대응 포털인 'KOTRAS'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회의에 이경식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과 양정웨이(楊正偉)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양국은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에서 무역규범 고도화 및 상호 시장개방 확대를 위해 7차례 공식협상 및 회기간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8차 협상에서는 서비스·투자·금융 분야의 협정문 및...
(석간)
△신통상규범 대응을 위한 자동차ㆍ부품 원산지 규정 기업 설명회 개최(석간)
△국표원, '적합성평가관리법' 이행을 위해 시행령·시행규칙 제정 공청회 개최
23일(목)
△산업부 장관 14:00 대정부 질문(국회)
△산업부 차관 08:00 차관회의(서울청사)
△로봇활용 전략 네트워크 출범식 개최
△산업부,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후 한국국제통상학회 등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제6차 통상규범 워크숍을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비롯해 안덕근 국제통상학회장,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위원, 이재민·임정빈 서울대 교수, 정인교 인하대 교수 등 국제통상학회 전문가들과 윤석준(김앤장)...
제6차 통상규범 워크숍 개최
◇국토교통부
13일(월)
△국토종합계획 소관별 실천계획(2021~2025년) 수립
△우리 동네 방치된 공사중단 건축물 신청하세요
14일(화)
△국토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세종)
△안심공모전 선정결과 및 시상
△서창~김포,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추진 본격화
△공공기관과 함께 ‘자율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할 주민들을...
유 본부장은 "새로운 통상 환경의 흐름에 대비하고, 디지털 통상 논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양자·다자 차원에서 한국 입장을 반영한 디지털 통상 규범을 마련하고 전략적인 디지털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내 제도 개편과 디지털 통상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과 같은 디지털 경제통상 전략도...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세계무역기구(WTO) 협상 기능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통상규범 제정과 상소 기구 기능의 조속한 정상화로 WTO의 적실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날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이 주최한 '통상 이해관계자 대화' 화상 워크숍에 참석해 " WTO 규범이 디지털 변혁 등 급변하는...
G20 통상장관들이 승인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세계 무역‧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G20 행동계획”을 환영하였다. 정상들은 국가 간 이동과 무역에 불필요한 장애를 피하기 위해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취해지는 긴급 조치들이 목표 중심적이며, 비례적이고, 투명하며, 한시적으로 시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9. 양측 정상들은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규범에...
제5차 통상규범 워크숍 개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7월 2일(목)
△산업부 장관 10:00 현안조정회의(서울청사)
△산업부 차관 10:30 차관회의(서울청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뿌리산업군으로 재탄생(석간)
△한-러 산업협력위 수석대표간 화상회의 개최
7월 3일(금)
△산업부 장관 10:30 으뜸효율 가전환급...
유 본부장은 WTO 사무총장 도전에 대해 "한국은 WTO 체제로 구축된 통상규범과 교역 질서 속에서 자유로운 무역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78%에 달하는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확보하면서 통상의 질적 수준도 높아졌다"며 "이러한 우리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WTO 교역 질서와 국제공조체제를 복원...
유 본부장은 WTO 사무총장 도전에 대해 "한국은 WTO 체제로 구축된 통상규범과 교역 질서 속에서 자유로운 무역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78%에 달하는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확보하면서 통상의 질적 수준도 높아졌다"며 "이러한 우리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WTO 교역 질서와 국제공조체제를 복원...
유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보호무역주의 확산, 디지털 경제 가속화 등 새로운 통상질서가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RCEP가 서명·발효되면 지리적 근접성과 통일된 규범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수 있고, 역내 디지털 경제에도 유용한 협력 메커니즘을 제공할 것"이라고...
유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보호무역주의 확산, 디지털 경제 가속화 등 새로운 통상질서가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RCEP 서명·발효 시 지리적 근접성 및 통일된 규범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급성장하는 역내 디지털 경제에도 유용한 협력...
특히 정부는 KSDPA가 기존 디지털통상협정의 규범적 요소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 인공지능 거버넌스, 핀테크, 중소기업 간 협력 증진 등 다양한 협력 요소들을 포함해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아세안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 위기 속에서 디지털...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이 안보를 이유로 경제에 개입하거나 통상규범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어 우리 통상당국의 선제적 대응과 기업의 면밀한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경제권 통상현안을 점검하는 ‘대한상의 통상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RCEP 수석대표 화상회의에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1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호주·일본·인도·뉴질랜드 등 16개 국가가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불린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세계 총생산의 3분의 1을...
산업통상자원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포스트 코로나' 관련 산업·통상 분야 정책 대응 및 공조 방안 논의를 위해 합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29일 앙헬 구리아(Angel Gurría) OECD 사무총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다음 달 18일 '산업부-OECD 합동 콘퍼런스' 개최에 합의했다.
산업부와 OECD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