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ㆍ중ㆍ러 대응해 동맹 결성위협 맞선 민주국가 간 협력체인도ㆍ태평양 조약기구 'IPTO'
미국 의회가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창설을 논의한다. 이른바 인도ㆍ태평양 조약기구(IPTOㆍ입토)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마이클 롤러 하원의원(공화·뉴욕)은 10일(현지시간) 인·태 조약기구에 관한 테스크포스(TF)...
상ㆍ하원 군사委 단일안 공개내년 예산 담은 국방수권법안인도 태평양 동맹 강화에 초점
미국 의회 군사위원회가 내년 국방 예산을 담은 국방수권법안(NDAA)을 공개했다.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한반도에 대한 '핵 확장 억제 강화' 내용이 담겼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정치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와 하원...
TPD는 한미일 3국의 전ㆍ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 안보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으로 202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올해는 △ 한미일 3자 협력 △미중 전략 경쟁과 대만 문제 △과학 혁신의...
이어 '유럽의 대표 국가인 영국과 인도-태평양 지역 중심 국가인 한국이 함께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과제들을 다뤄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설명도 했다.
양국 정상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개시에 따른 추가 협력도 기대했다.
그간 브렉시트, 팬데믹 등 글로벌 복합 위기에도 한영 FTA로 양국 경제 협력이 건실하게 발전해온 점을 평가한 양국...
역내 동맹국들과 협력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은 북한으로부터 22일~12월 1일 사이에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북한 당국은 인공위성 발사에 따라 해상 3곳에 위험구역을 설정한다고 전했다. 부품 등이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구역 3곳은 한반도 서쪽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팬데믹, 기후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상황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한국은 동맹국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와 매우 긴밀한 안보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규범 동반자들과도 전략적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윤...
소재부품 분야 한국 내 6번째 투자 프로젝트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의 소재부품 투자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콜랩은 반도체 제조용 연마제인 CMP슬러리 생산에 필수적인 고순도 나노입자(콜로이드 실리카) 생산시설에 투자할 예정으로, 해외에 고순도 나노입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최초다.
앞서 실판 아민 GM 수석부회장은 현지시각으로...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 PA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경제 블록으로, 한국은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양 정상은 2024년에는 페루가, 2025년에는 한국이 연이어 APEC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인 만큼 APEC이 역내 번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찾은 방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상무부는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 수출통제 등 산업정책과 주요 통상현안의 주무 부처로, 그간...
샌프란시스코에 거주 중인 동포가 '미국 본토 한인 역사 출발점'이라고 평가한 윤 대통령은 이들이 한미동맹 발전 과정에서도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한 윤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첫 일정으로 김건희 여사와 함께 현지 동포 초청 오찬 간담회를 찾았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민생'을 중점 두고 정상 외교에 집중한다.
APEC 첫 일정으로 CEO 서밋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교역·투자·공급망 △디지털 △미래세대 등 분야에서 역내 상호 연결성 제고를 위한 협력,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기여 의지에 대해 표명했다....
‘어공’ 미국-‘늘공’ 중국의 밀당게임경쟁·대립 인정…적과의 동침 추구
21개국이 참여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미국에서 막이 올랐다. 그러나 세간의 관심은 APEC 회담 중 개최되는 미중 정상회담에 집중되며 미중 관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암묵적인 중국 견제 성격의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정상회의가...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역내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러시아-북한 군사협력에 대한 공조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공급망 리스크를 극복하고,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되는 러시아-북한 협력에 함께 대응하자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15일 APEC 정상회의 참석차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한편 만찬에는 미국 측에서 오스틴 국방 장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일라이 래트너 인태안보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신원식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지리적인 틀을 넘어서려 하고 있고 미국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긴장을 부추기도록 동맹국들을 점점 더 끌어들이고 있다”며 “우린 이 모든 것을 보고서 동맹과 함께 차분하고 균형 잡힌 태도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부주석은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지도 아래 서방의 제재를 굳건히 맞서고 있다”며 “중국은...
블링컨 장관은 "미국 대외 정책의 주안점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 맞춰져 있다"며 "역내 핵심인 한국과 동맹,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 관계와 한·미·일 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이끈 윤 대통령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오찬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그러면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 안보 등을 언급한 뒤 "한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데 이탈리아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 양국 외교관계가 14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가 선포된...
왕 부장은 26~28일 사흘 동안 워싱턴D.C.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고위 보좌관들을 만나 내달 11∼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에서 미·중 양자회담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중국 외교부가 이날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싱크탱크 애스펀인스티튜트가 개최한 국제전략 관련 좌담회 토론...
분석가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무역에서 양보하면 트럼프 정부 하에서 미국의 대만 지지가 흔들릴 수 있다고 WSJ는 짚었다.
미국 싱크탱크 저먼마셜펀드의 보니 글레이저 인도 태평양 국장은 “트럼프는 동맹국을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미국과 동맹국 관계가 벌어져 대중 압력이 약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