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금융감독원의 새 영문 전자공시시스템(DART)이 정식 가동된다. 이에 따라 제출인의 별도 제출 없이도 법정공시 보고서명을 영문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되며, 영문 계정과목명 외에도 다양한 속성값을 조회할 수 있는 XBRL 전용 뷰어가 제공된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1월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과 합동 발표했던 ‘단계적 영문공시 확대...
나가는 것이 코스피와 코스닥을 떠나 자본시장의 전체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그래야만 코스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도 “코스피와 코스닥은 어떻게 보면 보완하는 공생관계로 투자자들은 인식한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한국 증시의 근본적인 문제인 만큼 두 시장을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입장대로 쭉 간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MSCI 관찰 대상국에 포함되지 못했는데, 사실 취임 후 1년간 기조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였고, 여러 노력을 했는데도 아쉽게 들어가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대한 생각과 내년에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MSCI에 참여했다는 것은 당연히 우리 자본시장이 선진국 시장이 됐다는 어떤 상징적 의미도...
발표 후에는 시장 참가자 친화적인 증시 환경 구현을 위해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는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여러 가지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노력을 해왔다”며 “향후에도 회원사와 함께 나눈 고민과 아이디어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 정부는 MSCI 선진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으로 외환시장 개방, 외국인 투자자 등록 절차 간소화, 영문공시 의무화, 배당금 지급 투명성 제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한국 증시가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면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이 유출될 수도 있으나, 선진 시장에 걸맞은 제도를...
투자자는 시장을 구성하는 축이다. 허위·악성 민원을 초래하고, 주식 시장 거품을 만드는 분란만 초래하는 이들이 아니다. 무조건 투자자의 위신을 치켜세워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 다만, 주식 시장에서 기업 가치 제고를 논하고, 정부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외칠 때 투자자를 늘 염두해야 한다. ‘표심(票心)’에 달면 삼키고, 귀찮으면 뱉어내는 존재가 아니다.
금융당국은 MSCI가 개선을 요구한 외환시장 개방 문제, 배당 문제, 외국인 등록과 영문 공시 등의 이슈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해외시장에서도 한국 시장 접근성 개선 등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을 홍보하고 있다.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그 자체 보다는 이를 우리 주식시장의 유동성 확충과...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금융위도 올해 1월 업무보고를 통해 자사주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쟁기업이 보유한 포이즌필(신주인수선택권)이나 차등의결권이 불허된 상황에서 자칫 자사주를 통한 경영권 방어마저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29일...
손 이사장을 포함한 세션 참가자들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시장 접근성 개선 등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을 홍보했다.
손 이사장은 “예전에는 디스카운트(할인)가 일반화된 유인이었는데, 이제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측면을 강조하면서 한국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정부는 지난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을 발표하면서, 해당 내용을 개편해 2023년 배당금을 수령하는 2024년 초부터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MSCI에서 지적한 영문공시 역시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24~ 2025년에 자산총계 10조 원 이상의 외국인 지분율 5% 이상 코스피 기업이나, 자산총계 2조 원 이상의 외국인 지분율 30% 이상 코스피...
이 원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관련해 자본시장 제도 개선 등과 관련된 여러가지를 노력하고 있는게 한 축이라면 시장 신뢰의 회복과 신뢰에 바탕을 둔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북돋는데는 시장 교란 세력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개별 건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적인 관점에서 올 한 해를...
김병칠 금감원 전략감독 부원장보는 "금융시장·금융회사·부동산PF 리스크, 은행의 금융업 과점 및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 금융산업의 구조적 문제, 금융디지털화에 따른 리스크 등이 존재한다"며 "세계적 긴축 여파 등에 기인한 어려움에도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산업의 혁신 및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칠 부원장보는 “금융시장·금융회사·부동산PF 리스크, 은행의 금융업 과점 및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 금융산업의 구조적 문제, 금융디지털화에 따른 리스크 등 세계적 긴축 여파 등에 기인한 어려움에도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산업의 혁신 및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AI 기술발전, 금융권 ESG 확대 등 미래에...
모든 기업 정보가 디지털 방식으로 표준화되는 것으로, 재무제표와 주석의 편집·분석이 용이해지는 한편 주석을 영문으로 확인할 수 있어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내년 도입 여부를 두고 검토 중이던 금융사의 주석 공시 XBRL 도입은 준비기간이 필요한 만큼 내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16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2023년도...
손 이사장을 포함한 세션 참가자들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시장 접근성 개선 등 범정부 차원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을 홍보했다.
손 이사장은 본 세션에서 외국인 투자자 등록의무 폐지, 영문공시 확대 도입, 외환시장구조 개선 등 거래소 및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 중인 외국인 투자자 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ESG...
기업의 가치가 주식 가치에 반영되지 못해 주가가 부진한 것을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까지 부른다. 최근에 이익이 급증한 기업과 은행들이 주주에게는 인색하게 배당하면서 경영진에게는 고액 연봉과 후한 성과급을 지급하여 돈 잔치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이 주주를 ‘봉’ 취급하는데 외부 이해관계자를 위해서는 얼마나 노력할지...
‘기업 거버넌스와 기업가치’를 주제로 열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한국 기업 거버넌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및 기업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상훈 경북대 교수, 김성수 전 CFA한국협회 회장...
해당 심포지엄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한국 기업 거버넌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 및 기업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발전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상훈 경북대 교수가 ‘최근 사례로 본 한국 기업 거버넌스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CFA한국협회 전임회장인 김성수 CFA가...
그는 과도한 상속세와 의결권 대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배주주가 만나 일감 몰아주기, 오너 일가의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이 나타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우리나라 기업의 주가가 엉망인 이유를 살펴보면 대주주가 주가 오르는 것을 싫어한다”며 “상속세를 덜 내려고 하기 때문인데,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주가가...
당국, 선진지수 편입 의욕↑…외국 자본 유입 활성화 기대MSCI 선진지수 관찰 대상국 편입 ‘반신반의’…블룸버그 “준비 안돼”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를 붙잡기 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나서고 있다. 정책 변화를 발판 삼아 국내 자본시장을 선진화한 뒤, 선진국 지수에 합류해 외국인 ‘큰손’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