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전남 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해당 연도에 처음 채집되면 발령된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작년(3월 23일)보다 7일 늦다. 남부지역 3월 평균기온이 작년보다 낮아져 모기의...
28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실시한 ‘학생 건강검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교육부 주관인 학생 건강검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09개교에서 실시한 신체발달 상황,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분석한 자료다. 질병관리청 주관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각각 62억6473만 원, 49억520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복지부 산하기관 중에서는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 의사 출신의 신고액이 상대적으로 컸다. 차 이사장은 주식 59억9516만 원과 예금 54억9118만 원 등 181억4731만 원, 정 이사장은 예금...
22일 질병관리청은 일본에서 STSS 환자 증가세를 파악하고 국내외 발생 동향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가 발표한 STSS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2년 STSS 환자는 732명이었지만, 지난해는 941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2월 말까지 신고된 환자만 414명이다. 일본 전체 47개 행정구역 중 대부분에 해당하는 45곳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환자...
질병관리청은 지속적인 국가결핵관리사업에도 불구하고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 비율이 51.3%로 노인층을 중심으로 결핵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장년 및 노년층의 사회활동 참여율을 증가와 대중교통을 통한 노인인구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면서 결핵 감염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결핵은 코로나19처럼 공중에서 4m 이상 이동하는 비말을 통해...
14일 오후 2시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파나마 국적 크루즈선(ADORA MAGIC CITY)이 제주 서귀포시 강정항에 접안하자 질병관리청 국립제주검역소 검역관들이 선박에 올라탔다.
검역관들은 먼저 선박 상주의사(선의)의 서면보고를 검토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이 직접 선의에게 선내 감염병 환자·유증상자 현황과 증상을 물었다. 이 선박에서 보고된 환자는 인플루엔자 A형...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등 만성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쉽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74.3%에 달하며, 유병률 또한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리가...
알레르기 질환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는데, 최근 엘니뇨와 같은 이상 기후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예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레르기비염 환자 숫자는 매년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 의사진단경험률은 2012년 16.8%에서 2022년 21.2%로 10년 새 4.4%포인트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 몇 시간 만에 사망한 80대에 대해 피해보상을 거부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고인의 사망과 백신접종 사이에 인과성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5부(당시 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A 씨가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청구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총 1248개 질환이 희귀질환으로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 83개 질환이 추가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2월 희귀질환사업부를 출범했으며, 올해 세계 희귀질환의 날과 사업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희귀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사내 캠페인을 기획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은 세부...
국내에서는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기준 1248개의 희귀질환을 국가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희귀질환 치료제는 환자 수가 적어 개발 난이도가 높지만 수익성은 낮다. 이 때문에 관련 기업들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투자를 꺼린다. 한국희귀질환재단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8000여 개의 희귀질환 중 치료제가 개발된 사례는 5% 미만으로...
테라젠헬스 선행기술연구소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정동혁 교수팀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질병관리청 인체자원 은행에서 확보한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 코호트(KoGES) 자료를 활용, 약 4만 5000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군 내에서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는 유전지표를 발굴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를 통해 테라젠헬스와 정 교수팀은 총 9개...
질병관리청은 2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17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지난해 20.6%로 전년보다 0.8%포인트(P) 올랐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1%로 전년과 같았다. 그나마 혈압, 혈당수치 인지율은 2011년 조사가 실시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치료율도 고혈압은 93....
질병관리청이 공중보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항만 오·하수 감시를 확대하고 자동 검역심사대를 시범 도입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주요 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지 청장은 “먼저 신속하고 정확한 국외 감염병 감시를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외 자료를 수립하고 검증하고자 한다”며 “또한 공항만 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절기(23년 10월~24년 1월)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29.6%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독감의 경우 이전에 A형 독감에 걸렸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 RSV 감염증 입원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질환의 증상은 비슷하지만,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조금씩 다르다. 독감과 RSV는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지난해 8명, 올해 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유입 또는 해외유입 관련 환자이다. 카자흐스탄, 태국, 인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에서 유입됐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발진성 감염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분당서울대병원은 질병관리청(질병청)에서 주관한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해 12월 희귀질환자의 국가 등록사업수행과 지역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공모했고, 인력 및 장비 등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바탕으로 전국 17곳을 지정했다. 경인 권역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병·의원 등에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전달했다.
질병청은 협조 공문에서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과 설 명절 연휴로 인한 해외여행 증가 상황을 고려해 환자 진료 시 문진을 통해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홍역 증상이 의심된다면 홍역 진단검사를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