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8일 인적분할을 결정한 대한제강에 대해 중기적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만81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한제강은 디에이치오(존속회사)와 대한제강(신설회사)으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디에이치오는 자회사, 피투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가...
지난 9월 납품단가 연동제의 시범사업 도입 당시 한 국책연구원이 관련 제도 도입의 신중론을 제기한 데 이어 이번엔 관련 법안이 국회 소위 문턱을 넘자 경제5단체가 반대 성명을 꺼내들었다. 중소기업계에선 “아쉽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을 의결했다. 전날 산자위...
특례 도입 전인 2017년 대비 10배 급증한 수치다.
최세경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연구위원은 “주요국에 비해 엄격한 사전요건과 사후관리 요건이 중소기업의 가업승계를 제약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여전히 남아있는 경영권 유지, 업종변경의 제한, 자산처분 금지 등의 요건을 더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권식 중기연 연구위원은 “개인의료정보 활용이나 원격진료 등 신기술 분야에서는 부처·단체 사이의 이해관계와 갈등으로 규제법령의 완화나 폐지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실제로 규제샌드박스를 위한 특례 부여 과정이나 이후 규제개선 과정에서도 부처 협의나 이해관계자와 단체의 동의를 얻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기주식 2000억 원 취득, 중기주주환원율 50% 등도 밝혔다.
22일 신한투자증권은 화재와 증권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근거로 메리츠금융지주의 기업가치를 8조 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시가총액 3조4000억 원 대비 134% 증가한 규모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L케미칼·카리플렉스(Cariflex)·크레이튼(Kraton)의 영업이익 비중은 작년 68%에서 내년 82%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크레이튼의 온기 실적 반영과 약 170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환율 하락으로 4분기 대규모 외화환산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기부 내에서도 초기 중견기업의 중소기업 회귀 현상을 줄이고, 기업의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졸업 유예기간 연장하는 데에 공감하고 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연구위원은 “피터팬 증후군을 없애기 위해선 3년인 유예기간을 5년으로 늘려 준비기간을 충분히 주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만들어주는 게...
심미랑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내년 4월 출범을 앞둔 유럽통합특허법원이나 영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주요국가에서도 특허침해소송에서 변리사의 소송대리권을 인정하는 추세”라며 “이미 20년 전부터 변호사와 변리사의 공동소송대리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소송기간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등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3분기 연결기준 국내와 해외 법인 영업이익이 모두 당사 기대치를 웃돌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라며 "국내 매출은 용기면, 수출, 신제품(새우깡 블랙, 웰치 제로 등) 중심의 판매량 증가, 가격 인상 및 일부 가수요 효과 등에 힘입어 YoY +18% 증가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영업이익은...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지난 한 주간 코스피는 5% 넘게 급등하면서 2500포인트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 만에 80원 넘게 급락하는 등 국내 증시와 외환시장에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환율 변화에 민감한 외국인 수급의 경우 원화 가치 급락세 진정, 차이나 런 대체 수혜, 국내 증시 선조정 인식 등으로 순매수 기조가 중기적...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 3분기 매출은 1조3618억 원, 영업이익은 266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큰 폭 하회했다”면서 “면세점 매출이 1조1977억 원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억원에 그쳤고 시내 면세점은 70억 원 적자”라고 추정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여전히 따이공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알선수수료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다만...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국채와 통안채의 이자 세율 (지방세 제외)은 14%이며, 양도가액의 10% 혹은 양도차액의 20% 중 적은 금액을 원천 징수하는 양도 소득세율도 높아 메리트가 낮았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중국, 일본 등 주변국 채권시장과 대비해서도 상대적으로 투자 여건이 나아질 거란 언급도 나온다. 일본의 경우 엔저 여파로 9월 채권 매도액이 역대...
장근혁, 백인석 자본시장 선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물가채는 인플레이션 위험 회피 측면에서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보다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유의미한 결괏값이 나왔다.
이는 금리 인상에 영향을 덜 받는 잔존만기 1~3년 단기 물가채에서 두드러졌다. 7~10년물에서는 해당 효과가 상쇄된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황 연구원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광고와 이커머스 시장 둔화에 따른 탑라인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인건비, 마케팅비 등 높아진 비용 레벨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포쉬마크 인수는 네이버의 중기 수익성을 저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으로...
이런 사례가 많은 탓인지 중기적합업종 제도를 분석한 기관들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8월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경제적 효과와 정책방향’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KDI는 그동안 중기 경쟁력 제고에 한계를 보인 만큼 적합업종 신규 지정을 중지하고 현재 지정 업종도 해제 시기를 제시하는 등 점진적으로 폐지할...
이동선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중기적으로 현재의 신용등급(AA+)에 부합하는 매우 우수한 수준의 사업 및 재무 지표를 유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이 롯데지주의 핵심 자회사이기 때문에 롯데케미칼의 신용도가 하락할 경우에는...
최근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99.6%가 고금리 리스크 대응 방안이 전혀 없거나 불충분하다고 답했으며,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기준금리가 3%로 인상될 경우 도산 위험에 직면하는 소상공인은 124만여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원자잿값 급등과 대출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영여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냉키 전 의장은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에서 10일(현지시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선정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이 금융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현재 미국 금융시스템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고 운을 뗐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