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부터 10위까지는 CALB, 이브에너지, 궈쉬안, 파라시스 등 중국 업체들이 포진하며 경쟁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상위 10위 업체들의 비중이 전체의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5위권 업체 비중이 78.4%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나타내고 있다.
SNE리서치는 "2024년 주요 전기차 시장이 모두 완만한 성장세에 들어선 가운데 2∼3년 내...
글로벌 공세에 나선 중국 전기차 업체는 샤오미뿐만 아니다.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전 세계 판매량 1위에 오른 비야디(BYD)는 내수 시장을 넘어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BYD는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기술력도 상당한 수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멕시코와 브라질, 헝가리 등에...
아이오닉 6는 평가 모델 중 가장 적은 용량인 77.4kWh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33㎞로 가장 큰 용량인 100kWh 배터리를 장착한 ET5(447㎞)와 14㎞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82kWh 배터리를 적용한 폴스타2(384km)보다는 주행거리가 49㎞ 더 길었다.
100㎞ 주행에 따른 전기 소비량도 아이오닉6는 25.5kWh로 폴스타(28.2kWh), ET5(29.4kWh)보다 적었다.
아우토...
안타깝게도 한국은 산유국도 아니고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여 태양열이나 풍력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향후 기업들이 수출할 제품의 원가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의미다. 자국 우선주의로 흘러가는 현재 상황에서 한국 특허시장을 이렇게 방치하는 건 중요한 레버리지를 스스로 버리는...
이와 관련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전기차와 태양 전지판, 리튬이온 배터리 등 중국의 녹색 기술 산업의 부상은 끊임없는 혁신의 결과”라며 “미국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같은 정책을 통해 자국 제조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외교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유럽이 미국의 행보를 따라갈지 주목된다. 그간 EU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CATL의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 3·Y의 중국산 유럽, 북미, 아시아 수출 물량을 비롯해 BMW, GM,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에 탑재되고 있다. 최근 현대차 코나와 니로, 기아 레이EV에도 CATL의 배터리가 실리는 등 국내 시장에서도 중국 업체의 영향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SNE리서치는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하기 위한 완성차...
지난달 샤오미가 지난달 내놓은 첫 전기차 SU7이 우리 돈 5500만 원 수준에 가격을 책정하면서 중국 전기차 업계의 가격 인하 전략은 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SCMP는 “리샹은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에서 테슬라만을 뒤쫓고 있다”며 “대형 SUV인 L7, L8, L9는 모두 주행거리 연장형 배터리 기술로 중국 부유층 고객으로부터 호평받았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비야디는 배터리, 전력반도체, 모터 등 핵심부품 수직계열화가 핵심 경쟁력이며, 블레이드 배터리 외부 고객 판매 및 전기차 해외 수출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신규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라며 “다만, 중국 전기차 성장 둔화, 경쟁 심화, 과도한 가격 할인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와 대주주 지분 매각이 리스크”라고 했다.
◇삼성SDI
업종 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과 출하
출하량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
차세대 배터리인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이 2027년으로 가장 빠름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더블유씨피
비용 부담 지속, 하반기에 거는 기대
1Q24 Preview: 비용 부담 지속
하반기에 거는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만 원 유지
안회수...
다만 SNE리서치는 내년부터 출시될 현대차 신모델과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닛산자동차에 SK온이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44.9%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CATL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ZEEKR)와 아이딜(Ideal) 등 주요 브랜드...
미국은 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받는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등의 품목이 자국에 유입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옐런 장관은 허 부총리를 만나기 전 중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미국과 유럽 경영진들을 만나 그들의 고충을 듣고 중국의 수출 전략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반면 중국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에 불만을...
그간 독자 진출에 선을 그어온 삼성SDI지만, 미래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온은 상반기 중국과 헝가리 신규 공장 가동을 시작한다. 포드, 현대차그룹과 북미에서 각각 짓고 있는 합작 공장 3곳도 내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배터리 업계 실적은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분기부터 주요 완성차...
있지만 배터리 가격이 충분히 하락한 하반기에 판매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ESS 설치량은 분기 7기가와트시(GWh)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고속 성장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 공장 일부를 이미 LFP ESS 라인으로 전환했고, 2026년부터는 미국 내에서 ESS 전용 공장을 가동함에 따라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진수 신영증권...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의 고도화를 지속하는 한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선보였던 PBV는 2025년 PV5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대형 PBV인 PV7은 2027년 출시 예정이다.
기아는 2030년께 PBV를 연간 25만 대(PV5 15만...
두 모델 모두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다. 후륜구동 모델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롱레인지 모델에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됐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후륜구동이 382㎞, 롱레인지가 488㎞다.
신형 모델3의 외관 디자인은 이전보다 날렵해졌다. 실내에는 테슬라 차량 최초로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고...
3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중국으로 떠나기 전 앵커리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린 태양전지와 전기 배터리, 전기자동차 등 산업을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들 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배제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중국 정부는 적절한 수요가 없는 상황에서...
배터리 양산 기술을 활용해 생산 원가를 대폭 줄인 것이 가격 경쟁의 주도권을 잡는 데 일조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도 저가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테슬라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 말 출시된 샤오미 ‘SU7’ 표준 모델 가격은 21만5900위안으로 테슬라의 모델3(약 24만 위안)보다 10% 이상 저렴하다.
미국에서는 전기차 시장 정체가 발목을 잡고 있다....
그간 양국은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운영해왔다. 미국은 2022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배터리 부품의 절반 이상이 북미에서 제조되거나 조립된 전기 자동차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했다. 일본은 2024 회계연도 세금 시스템을 개편해 일부 업종 제조업체에 자국 내 생산량에 비례해 새로운 세금 감면 혜택을...
오 대표는 "현재 국내 폐배터리 전처리 업체 대부분은 시장 진입 단계에 있지만 중국의 경우 이미 10년 전부터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된 만큼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및 플랜트 운영 노하우가 풍부하다"며 "합작법인이 국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유리사이클의 입장에서도 첫 전처리...
전기차 판매 부진 영향과 함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부상까지 이중고를 겪는 중이다. 회사는 조직을 젊게 바꾸고 매년 R&D 비용을 늘리는 등의 해법으로 위기를 돌파 중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확대도 돌파구 중 하나다.
‘기록 제조기’ LG에너지솔루션, 2년 전 영광 사라져…배터리 시장서 3위로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