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동의 한 건설현장 근로자 A 씨는 “건설현장에서 25년간 일했는데 원청업체 임직원이 나와 안전하게 작업해달라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로 안전교육도 자주 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모두 힘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중견건설사인 한양 역시 현장소장의 판단에 따라 본사 안전실과 협의를 거쳐 꼭 필요한 공사만 진행하기로 했다....
중견 건설사들은 오너들이 줄줄이 퇴진하거나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김상수 한림건설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대표이사직을 내려놨다. 최은상 요진건설산업 부회장, 태기전 한신공영 부회장 등도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법 집행에 나서는 정부도 신경이 곤두서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법안 심의 2주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졸속 입법에 따른 모호한...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작업 현장 규모를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건 중대법 처벌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로 인한 피해는 일급 임금체계인 건설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고 말했다.
중견 건설사 CEO 줄 퇴진…대형 건설사는 안전 전담 조직 확대
대형 건설사들은 안전을 담당할 전담 조직을 따로 만들어 대응에 나서지만...
회사 인지도와 이미지 끌어올려도시정비 수주 경쟁력 강화 목적신영, 창립 34주년 맞아 CI·BI 개편신동아 '파밀리에' 등 리뉴얼 잇따라동문건설도 프리미엄 브랜드 선봬
중견건설사들이 기존 주거 브랜드를 리뉴얼하거나 새 브랜드를 도입해 도시정비사업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형건설사가 대·소규모 정비사업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데다가 조합원들의 브랜드...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공사에 앞서 해결돼야 할 용지 보상, 지장물 철거 등 작업을 발주기관이 아닌 시공사가 떠안고 있다”며 “여기에 공사 기간을 준수해야 하는 부담까지 더해져 상당수 건설사가 안전사고 위험이 큰 심야에도 추가 작업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건설사일수록 고민은 더욱 깊다. 지난해 12월...
비건설 부문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는 건설 경기 하강 국면에 따른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두 건설사가 몸집을 키우는 것은 향후 서울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고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변화”라면서 “대형 건설사들도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만큼 중견 건설사의 전략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피해가 빈발하는 분야의 분쟁해결기준 보완 등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보다 강화했고, 특수고용직 산재보험 적용 직종 15개로 확대, 공공공사에 건설사가 부도ㆍ파산하더라도 발주자로부터 임금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임금직불제 의무화 시행 등으로 취약노동자에 대한 권익도 증진했다.
정부는 앞으로 비대면ㆍ디지털 경제 등 변화된 환경과 일상을...
건설사 규모와 관계없이 위험이 도사리는 만큼 중견 건설사도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호반건설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결합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건설 현장 내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위험 작업 근로자 모니터링 등 안전성 향상 서비스 개발을 요청했다.
쌍용건설은 ‘스마트 안전모’를 현장에...
해외건설협회, 대형 건설사 경제연구소와 전략기획팀을 거쳐 현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몸 담고 있지만, 한 때 그는 국내 중견 건설사에서 건축·안전기사로 일한 현장의 일꾼이었다.
"무료한 삶에 자극제가 필요했고, 유학을 준비해 미국으로 떠나 건설관리 석·박사를 따 돌아왔습니다. 한국에 귀국해 들어간 첫 직장이 해외건설협회였습니다....
이밖에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각각 6300억 원, 5033억 원을 수주해 연내 리모델링 수주 1조 클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 서울 서초구 동아아파트·강동구 선사현대아파트, 수원시 영통구 신나무실주공5단지 등 굵직한 사업장이 다수 남아 있다는 점에서 치열한 수주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통상 중견 건설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현재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과 중견사들이 눈독을 들이며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업비만 5800억 원 규모로 아파트와 일반주택을 혼합한 2437가구(공동주택 1953가구 및 다세대 주택 484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져 중계동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상계뉴타운 1구역도 시공사를 선정 초읽기에 들어갔다. 총 공사비가 3000억...
이달부터 철근을 중심으로 원자재의 가격이 급속히 오르면서 이미 건설업계에서는 ‘공포의 10월’이란 말이 돌고 있다. 문제는 철근 수급 대란이 다시 불거질 경우 중견 이하 건설사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본다는 점이다. 가격 협상력이 떨어지는 중소 건설사는 철근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 위기감이 훨씬 가중되는 상황이다.
한 중소건설사 대표는 “웃돈을...
전망”이라며 “올해 전체 분양 계획은 6946가구로, 전체 분양과 자체 사업 비중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이 향후 수년간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공항 투자와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의 수혜를 볼 건설사”라며 “현재 주가는 국내 중견 건설사 중에ㅐ서도 과도하게 싼편은 아니지만 주택/건축 부문 실적 개선만으로도 현재 주가는 설명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중견 건설사 한라가 총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한라는 회사가 보유 중인 자사주 106만1341주를 먼저 소각한 뒤 82만 주의 전환우선주를 추가 매입해 소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소각되는 자사주는 50억 원, 전환우선주는 약 250억 원 규모다. 아울러 현금배당을 늘려 매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당초 중견건설사를 시공사로 확정했다가 최근 집값 상승 여파로 조합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대형사로 갈아타는 움직임도 적지 않다.
건설업계는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선별적으로 적용해온 프리미엄 브랜드의 적용 범위를 기준 없이 확대할 경우 프리미엄 브랜드의 희소가치가 그만큼 하락할 수밖에 없어서다.
일각에선 브랜드를 둘러싼 이런 갈등이 건설사들이...
숭인동 A공인 관계자는 “입지 환경이 비슷한 인근 중견 건설사 아파트의 동일 면적 시세가 현재 1억3000만~1억5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며 “나 홀로 단지인 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줍줍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장안동에선 VT스타일 총 33가구가 줍줍 물량으로 나온다. 전용면적별 공급 물량은 △54㎡형 11가구 △55㎡형...
특히, 현재 건설 중인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건설사업이 2023년 7월께 마무리되면 해당 교량에 대한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의 독점적 수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교통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아시아,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적합한 후보군을 발굴해 사업성 검토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도로 분야에 대한 대규모 해외개발사업의 총괄...
중견 종합건설사 대우조선해양건설 최대주주다.
최근엔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을 선보이며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SK플래닛과 손잡고 개발한 핵심기술인 ‘스마트 주차센서’는 이미 서울에 이어 울산 공영주차장 131개소(주차면 1만 5076면)에 상용화했다.
또 국내 하이엔드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90% 이상을 석권하고 있는 액탑과 완속...
한겨레 "2011년,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 받아"尹 측 "별장 성접대 오보 매체가 이번에도 오명씌우려 유감”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여년 전 중견 건설사 회장으로부터 골프 접대와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날 한겨레신문은 윤 전 총장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을 지내던 2011년 전후로 조남욱...
국회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기소된 대전 지역 중견 건설사 대표가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모 금성백조건설 대표이사에게 벌금 4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대표 등은 2018년 11~12월 국회의원 이은권 후원회에 직원 15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