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내년 동결
- 만장일치 동결을 예상한다. 지난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문구를 보면 금리인하 효과를 확인한 다음 하겠다고 밝혔다. 확실한 비둘기파(통화완화파)들도 이를 인정했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았던 것이다. 내년 1월 경제지표를 보고 인하를 주장하는 한이 있어도 이번엔 동결에 손을 들
“통화정책이 본연의 책무인 물가안정을 중심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운용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겠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또다시 한국은행을 향해 ‘물가안정’ 책무나 충실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13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다. 이 자리에서는 사실상 한 번 이상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도 주문했다. KDI는 지난달 말 ‘최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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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최근 채권시장 금리가 급등하는 것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한은 집행간부들과 일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의 답이다. 사실상 유구무언인 셈이다.
실제 채권시장 금리는 10월 금리인하를 기점으로 급상승 중이다. 8일 기준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518%와 1.803%. 금리인하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하가 사실상 매파(통화긴축파)적 인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리인하에 손을 든 일부 위원들 사이에서 구조적요인이나 금융안정을 강조하면서 통화정책 대응의 한계를 언급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일형 금통위원과 함께 금리인하에 명백히 반대한 임지원 위원도 금리인하 직전인 1.50% 수준을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하가 사실상 매파(통화긴축파)적 인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리인하에 손을 든 일부 위원들 사이에서 구조적요인이나 금융안정을 강조하면서 통화정책 대응의 한계를 언급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일형 금통위원과 함께 금리인하에 명백히 반대한 임지원 위원도 금리인하 직전인 1.50% 수준을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BOK)이 물가논쟁 2라운드를 벌일 조짐이다. 선공은 예나지금이나 KDI. 앞서 2000년대 초반 마이너스를 기록한 GDP 디플레이터를 두고 디플레이션이다 아니다라는 논쟁을 벌인바 있다.
다만 이번 논란은 KDI가 한은의 심장을 찔렀다는 점에서 과거 논쟁과 판이 다를 전망이다. KDI가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라는 한은법에
한국은행이 3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은 추가 인하 여부로 쏠리고 있다. 그만큼 대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에서 두 번의 인하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수출은 10개월 연속 뒷걸음질치고 있고, 올 경제성장률(GDP)도 2%를 지킬 수 있을지 의구심이 크다. 소비자물가는 사실상 두달째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특
“기자간담회때…”
16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전 공개석상에서 한말씀 해달라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오전 8시58분 자주색 체크무늬 넥타이를 매고 굳은 표정으로 입장한 이 총재는 잠시 서류를 들춰보며 말없이 앉아 있었다. 지난달까지 웃는 모습을 자주 연출해 비판 댓글이 많았
“2013년 3월 저점 이후 54개월간 경기상승세가 지속돼 2017년 9월에 경기정점을 찍은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지난주말 통계청이 이같은 경기판단을 내리자마자 한국은행 통화정책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017년 11월과 2018년 11월 두 차례 금리인상은 결국 경기가 정점을 찍고 수축기로 접어든 후 이뤄진 뒷북 인상이라는 비판이 쏟아졌기 때문
“올해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으로의 물가상승률 추가하락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추이를 고착 내지는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통화정책 목표치인 2%를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 통화정책 담당자로서는 외면할 수 없는 위험이다.”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 모두 강연에서 “이미
“좀 더 시간을 두고 점검하는 것이 적절” - 임지원 추정 금통위원
“실물경제 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좀 더 모니터링하는 것이 바람직” - 고승범 추정 금통위원
“통화, 재정과 같은 총수요 조절정책이 근본적 해결방안이 될 수 없을 것” - 윤면식 부총재 추정 금통위원
17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지난달 30일 개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
한국은행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다.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10월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어 시점도 확정돼 있는 형국이다.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현재로서는 10월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시그널(신호)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 8월 금리동결에도 불구하고 조동철·신인석 위
신대륙 발견 후 금·은 생산 늘며 한 세기 넘게 高물가 지속
460개 품목으로 만든 지표물가, 소비자 체감물가와는 괴리
계절적 요인 제외 ‘근원인플레’ 2500가구 조사 ‘기대인플레’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국내총생산 디플레이터(GDP deflator)도 3분기 연속 마이너스로 국제통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당국자로서는 처음으로 경기침체(리세션·Recession) 가능성, 소위 ‘R의 공포’가 현실화할 수 있음을 사실상 인정하고 나섰다. 이는 추가 금리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다만 성장률 하향조정 가능성과, 일각에서 제기한 디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하면서 추가 인하 시점을 가늠킨 어려워졌다.
지난달 30일 한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동결 의견이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 11명 중 9명이 “10월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30일 증권사 11곳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금통위의 금리 동결 결정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조동
한국은행이 2명의 ‘금리 인하’ 소수의견에도 한동안 경제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열려있지만, 대외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여력도 많지 않은 만큼 정책 결정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들어 미중 무역분쟁이 타결되지 못하고 점차 악화하는 방향
채권시장은 한국은행 금리결정에서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지 여부에 숨을 죽이는 모습이다.
30일 채권시장과 한은에 따르면 이날 금리동결 결정 발표 시각은 오전 9시49분이었다. 이는 이주열 총재가 취임한 2014년 4월 이후 금통위 결정 발표 중 역대 세 번째로 이른 시각이다.
이보다 앞선 시각에 금리결정 발표가 있었던 2018년 2월(9시48분)과 올 4
“왜 넥타이 색깔은 안 물어보느냐. 신인석 위원의 넥타이가 멋있다.”
30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8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전 공개석상에서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깜빡이는 계속 켜나”라는 물음에 이 총재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금리결정과 관련된 이야기군요. 잠시후 의결문을 확인하라”고 답했다.
▲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 = 동결, 소수의견, 10월 및 내년 2월 인하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겠지만 조동철·신인석 위원이 금리인하 주장을 할 것 같다. 이번 동결은 환율과 부동산, 가계부채 문제를 감안한 결정이 되겠다.
올 10월과 내년 2월 금리인하를 예상한다. 기준금리가 1.0%가 되면 이번 인하 사이클은 끝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