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들은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한은 통화정책방향 문구에서 두 번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문구가 사라진데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금리 대응여력은 남아있다고 언급한 것에 주목했다.
29일 한은 금통위 직후 증권사 채권 연구원 내놓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은 내년 상반기 중 금리인하
한국은행이 부진한 경제성장세(GDP)를 사실상 인정했다.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문구도 삭제하면서 향후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경제 및 물가와 금융안정 사이에서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은이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동결 이후 내놓은 통화정책방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달 금리를 인하한데다, 최근 두 번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 차례 보험성 인하를 단행한 미국 연준(Fed)도 추가 인하를 자제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관심은 만장일치 여부와 함께 한은이 발표할 수정경제전망으로 쏠리고 있다.
29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
“붉은색 넥타이가 많다.”
29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11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전 공개석상에서 4월 이후 만장일치 결정이 없었는데 연말이고 하니 오랜만에 대동단결 결정이 이뤄지냐는 기자의 질문에 조동철·신인석 위원 쪽을 가리키며 이같이 답했다. 조동철·신인석 위원은 공교롭게도 붉은색 계열 넥타이를 맺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가 현행 연 1.25%로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있을 것이란 의견과 만장일치 결과일 것이란 의견이 반반으로 갈리며 팽팽했다.
내년엔 한번 정도 추가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그 시점은 내년 1분기(1~2월)와 내년 2분기(4~5월)로 갈렸다.
▲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동결, 인하 소수의견, 내년 3분기 인하
-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한 명 정도 인하 소수의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0%, 내년 2.3%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반적은 톤은 지난번 금통위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 내년 세계교역량은 약간 회복될 것이고, 반도체 회복을 지켜보
▲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내년 동결
- 만장일치 동결을 예상한다. 지난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문구를 보면 금리인하 효과를 확인한 다음 하겠다고 밝혔다. 확실한 비둘기파(통화완화파)들도 이를 인정했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았던 것이다. 내년 1월 경제지표를 보고 인하를 주장하는 한이 있어도 이번엔 동결에 손을 들
“통화정책이 본연의 책무인 물가안정을 중심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운용체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겠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또다시 한국은행을 향해 ‘물가안정’ 책무나 충실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13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다. 이 자리에서는 사실상 한 번 이상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도 주문했다. KDI는 지난달 말 ‘최근 물
“…”,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최근 채권시장 금리가 급등하는 것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한은 집행간부들과 일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의 답이다. 사실상 유구무언인 셈이다.
실제 채권시장 금리는 10월 금리인하를 기점으로 급상승 중이다. 8일 기준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518%와 1.803%. 금리인하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하가 사실상 매파(통화긴축파)적 인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리인하에 손을 든 일부 위원들 사이에서 구조적요인이나 금융안정을 강조하면서 통화정책 대응의 한계를 언급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일형 금통위원과 함께 금리인하에 명백히 반대한 임지원 위원도 금리인하 직전인 1.50% 수준을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하가 사실상 매파(통화긴축파)적 인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리인하에 손을 든 일부 위원들 사이에서 구조적요인이나 금융안정을 강조하면서 통화정책 대응의 한계를 언급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일형 금통위원과 함께 금리인하에 명백히 반대한 임지원 위원도 금리인하 직전인 1.50% 수준을 “충분히 완화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BOK)이 물가논쟁 2라운드를 벌일 조짐이다. 선공은 예나지금이나 KDI. 앞서 2000년대 초반 마이너스를 기록한 GDP 디플레이터를 두고 디플레이션이다 아니다라는 논쟁을 벌인바 있다.
다만 이번 논란은 KDI가 한은의 심장을 찔렀다는 점에서 과거 논쟁과 판이 다를 전망이다. KDI가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라는 한은법에
한국은행이 3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은 추가 인하 여부로 쏠리고 있다. 그만큼 대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에서 두 번의 인하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수출은 10개월 연속 뒷걸음질치고 있고, 올 경제성장률(GDP)도 2%를 지킬 수 있을지 의구심이 크다. 소비자물가는 사실상 두달째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특
“기자간담회때…”
16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전 공개석상에서 한말씀 해달라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오전 8시58분 자주색 체크무늬 넥타이를 매고 굳은 표정으로 입장한 이 총재는 잠시 서류를 들춰보며 말없이 앉아 있었다. 지난달까지 웃는 모습을 자주 연출해 비판 댓글이 많았
“2013년 3월 저점 이후 54개월간 경기상승세가 지속돼 2017년 9월에 경기정점을 찍은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지난주말 통계청이 이같은 경기판단을 내리자마자 한국은행 통화정책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017년 11월과 2018년 11월 두 차례 금리인상은 결국 경기가 정점을 찍고 수축기로 접어든 후 이뤄진 뒷북 인상이라는 비판이 쏟아졌기 때문
“올해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으로의 물가상승률 추가하락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추이를 고착 내지는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통화정책 목표치인 2%를 하회할 가능성이 크다. 통화정책 담당자로서는 외면할 수 없는 위험이다.”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 모두 강연에서 “이미
“좀 더 시간을 두고 점검하는 것이 적절” - 임지원 추정 금통위원
“실물경제 상황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좀 더 모니터링하는 것이 바람직” - 고승범 추정 금통위원
“통화, 재정과 같은 총수요 조절정책이 근본적 해결방안이 될 수 없을 것” - 윤면식 부총재 추정 금통위원
17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지난달 30일 개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
한국은행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다.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10월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어 시점도 확정돼 있는 형국이다.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현재로서는 10월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시그널(신호)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 8월 금리동결에도 불구하고 조동철·신인석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