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인도는 최대 전력수요가 지난달 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 내달부터 가정용 전기요금을 인상할 예정으로, 인상 폭은 14~42%에 이를 전망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에너지 수급 불안을 겪고 있는 유럽은 올해 폭염으로 또 한차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12일 정승일 사장은 "오늘 자로 한전 사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당분간 한전 경영진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비상전력 수급의 안정적 운영과 작업현장 산업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권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정 사장에게 한전의 경영난과 직원 비리 의혹 등을 이유로...
다만 이번 인상액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적자 등을 해소하기에 덕 없이 부족하며 추후 요금 폭탄으로 돌아오거나 세금으로 메워야 할 수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등 여론을 인식한 포퓰리즘이 결국 에너지를 많이 쓴 사용자의 요금을 덜 쓴 국민에게 전가하는 꼴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 한국 전력과 한국가스공사는 15일 전기·가스요금...
그는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평균 사용량까지는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하고,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도 기존 생계·의료 기초수급생활자 중 더위·추위 민감계층에서 주거·교육 기초수급생활자 중 더위·추위 민감계층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주택용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해오던...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제시한 자구안과 관련해선 임금 동결 등 논의 과정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
정부·여당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전기·가스요금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가스요금 조정안 및 취약계층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전기...
이어 "저는 오늘 자로 한전 사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라며 "당분간 한전의 경영진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비상전력 수급의 안정적 운영과 작업현장 산업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진정한 국민 기업이자 국가의 자산인 한전이 국민 여러분께 신뢰를 회복하고 든든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DS부문이라는 우산 아래 있어야 기존의 시스템LSI 사업부와 교류하는 등 유리한 측면이 있기에 분사 자체가 답이라고 볼 수 없다"며 "기술력을 확보해 여러 공급사에 부품을 수급하는 '멀티밴더' 고객사를 노리는 것이 현재로써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기술력 역시 유의미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사업장의 소비 에너지 중 20~40%는 열로 소비되고 있어 전기 에너지와 열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운영돼야 전력 수급 균형과 공급 유연성이 확대돼 사업장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와 에기연은 에너지원 혹은 시스템 사이를 조화롭게 연계시키는 '섹터 커플링'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의 활용 효율을 개선하는 에너지 믹스...
정부가 앞서 발표한 '제10차 전력 수급기본계획'의 전력수급 전망과 송·변전 설비 확충 기준에 따라 수립됐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통해 유연하고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을 위해 계절 및 시간대별 시나리오 기반의 설비계획을 도입했고 지역간 전력융통망 보강을 통해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을 적기에 연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 수급의 적합성, 중장기적 센터 확장성까지 고려해 4330㎡(약 1300평)의 넓은 공간을 확보한 지상 4층 단독 건물에 터를 잡았다.
부천 R&D 센터는 SK시그넷 여의도 본사와 차량으로 30분 거리다. 기존 직원 대부분의 거주지와 가깝고 서울 근접 입지로 인해 고급 연구개발 인력을 추가 확보하기에도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정호...
중국은 3대 국영기업인 △중국국가원자력공사 △중국광핵그룹 △국영전력투자공사 등을 중심으로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와 비교하면 원전 수출에서는 후발주자지만 거대한 국내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한 규모의 경제, 일대일로(一帶一路)로 대표되는 국가 주도의 강력한 해외 진출 정책에 힘입어 자체개발한 원전인 '화롱 원(Hualong One)'을...
특히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출력제어 완화 등을 위해 2036년까지 최대 45조 원을 투자해 24.5GW(기가와트) 규모의 ESS를 설치할 계획인바 이번 협약이 ESS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옥헌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전력 안정성을 확보하고 ESS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화재로부터 안전 확보가...
에너지 절감 기술의 필수 부품인 리액터는 전력변환장치의 부품으로 가전기기(에어컨, 냉장고, 밥솥 외), 신재생에너지(태양광ㆍ에너지저장장치), 전장부품(전기자동차)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으로 통한다.
상신전자는 기존에도 가전기기에 장착하는 리액터를 생산하고 있었지만, 신재생에너지와 전장부품용 리액터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리액터는...
회의에선 ‘2023년 투자 프로젝트 애로해소 현황 및 계획(산업통상자원부)’, ‘벤처투자시장 동향 및 정책대응(중소벤처기업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수급안정 방안(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에너지 효율혁신 및 절약 강화방안 이행점검(산업부)’ 등이 논의됐다.
방 차관은 “어제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을 도입하는 내용의 벤처기업법...
윤병석 대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치솟는 LNG가격이라던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하고 간헐적인 수급과 달리, LNG와 LNG를 상황에 따라 선택해 상대 가격 차이를 활용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이는 SK가스만의 유니크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발전소는 연료 선택권이 없는 반면 울산모델은 LNG를...
도시가스용 수요는 가정·일반용 수요의 증가세가 둔화하는 반면에, 산업용 수요의 증가 영향으로 2023년 2220만 톤에서 2036년 2657만 톤(연평균 1.39% 상승)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발전용 수요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3년 1월)의 전원구성 등을 기반으로 할 때 2023년 2289만 톤에서 2036년 1109만 톤(연평균 5.42% 하락)으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2021년...
시장 변동성의 영향이 큰 수급형 사업은 고부가가치 분야에 집중한다. 대형 OLED는 휘도, 소비전력 등 근본 경쟁력을 강화한 차별화 제품의 라인업 확대와 원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투명과 게이밍 OLED 등 시장창출형 사업 추진도 가속화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전방 산업의 실판매...
"결국 쌀값 안정의 핵심은 수급 균형 회복과 농가 소득안전망으로서 농업직불제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올해 수확기 쌀값은 80㎏ 기준 20만 원 수준이 되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이 거부권까지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최종적으로 부결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쌀의 생산량이 소비량을 넘어서고 가격이...
이는 신재생 에너지로 생활이 가능한 지역, 화력발전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지역, 전력 수급 자체가 원활하지 않은 지역 등 세계 각지의 에너지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으로 충전 인프라와 재생 에너지 여건이 갖춰진 지역뿐만 아니라 사막, 극지 등의 환경까지 고루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로, 토요타의 어떤 고객 하나 소외시킬 수 없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부, 충전기 제조사에 의무 부과 방안 검토전력 수급난 해법...전기료 절감도원격조작 충전기 보급 확대로 저비용 충전 확산 기대도
일본 정부가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원격으로 제어해 최적의 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 전력 수급이 빠듯할 때는 충전을 제한하고, 전기가 저렴한 시간대에 자동으로 충전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