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분양가로 분양하면 사업성이 떨어지는 데다 최근 레미콘과 철근 등 원자잿값 급등으로 수익성이 더욱 낮아지자 아예 분양가상한제 개편 이후로 분양을 연기한 것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입주 물량은 1만7167가구 수준이지만 서울 입주 물량은 298가구에 그친다. 지난달에도 서울 입주 가구 수는 203가구에 불과했다. 반면 아실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으로 여전히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분양가를 상향 조정할 경우 분양성에 문제가 생기는 만큼 당분간 공급 가뭄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건설업계에 따르면 철근 가격은 지난해 초 1톤(t)당 71만1000원에서 지난달 119만 원으로 약 66% 상승했다. 레미콘 단가도 1㎥당 7만1000원에서...
파업으로 전국 아파트 공사 현장이 멈췄다. 화물연대 파업이 8일째 접어들면서 아파트 원자재인 레미콘(굳지 않은 콘크리트)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일선 공사 현장에선 레미콘을 이용한 골조 공사 대신 내부 전기 공사 등을 먼저 진행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파업이 이번 주를 넘기면 공사는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원자잿값 상승으로 분양가가...
2014년부터 관련법 제정으로 사업이 시행된 이후 전국에서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공공이 공사비를 조달해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민간은 토지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공공이 참여하는 만큼 위험 부담도 적다. 수요자 역시 민간 건설사가 지은 브랜드 아파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집터디 코너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이름난 아파트 단지가 지어지기까지의 이야기와 단지 특징, 분양가, 현재 가격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전문가나 공인중개사, 현 단지에 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해당 아파트 단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5년 전 이곳이 한 평(약 3.3㎡)에 1억 원에 거래될 거라고 하니 집주인들도 꿈이 너무 크다고...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일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지역에서 분양가가 높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미계약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수요자들도 분양가라든지 아파트 규모에 따라 선별적으로 청약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 경쟁률도 크게 떨어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20일까지 전국기준...
다음 달 전국에서 총 3만2000여 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은 물량이지만, 다음 달 분양가 상한제 개편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체 분양 물량은 줄어든 모양새다.
31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62개 단지, 총 3만295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만8232가구다. 해당 물량은 지난해 동월...
아직 분양이 시작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적기 반영할 방안을 6월에 발표 예정인 분양가상한제 개선 방안에 포함할 예정이다.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에서 총공사비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원도급사가 부담하도록 계약을 변경하는 경우 원도급사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 수수료의 50%를 돌려주고, 주택도시기금 대출금리를...
실거주 의무가 사라지면 아파트를 분양받은 집주인이 전·월세를 내놓을 수 있게 돼 공급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앞서 2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하반기에 수급 균형이 안 맞을 수 있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월세 물건 공급을 촉진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며 분양가 상한제에 묶인 실거주...
이 단지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1블록 전용면적 84㎡형 분양가는 최고 5억1880만 원이다. 인근에 있는 2020년 준공된 '두호 SK뷰 푸르지오 1단지' 전용 84㎡형 시세는 최고 5억3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다만 일부 매물 매도호가는 4억 원 후반대에도 등록돼 있다.
청약 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다음 달 2일...
강원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 전용 131㎡ 분양권은 2월 17억4008만 원에 최고가로 거래됐다. 기존 분양가보다 5억7000만 원 넘는 웃돈이 붙었다. 춘천에 공급된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 84㎡형도 지난달 5억9500만 원에 거래되면서 분양가 대비 3억 원가량의 웃돈이 형성됐다.
현재 강원 전 지역은 비규제지역이다. 이에 규제지역인 수도권...
주택산업연구원의 4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경기 전망치는 113.0으로 전월 대비 27.9포인트 상승했다. 주산연은 “작년 하반기부터 지난달까지 분양 사업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우세했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주택 정책 기조가 규제 완화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국적으로 전망치가 상승했다”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날 간담회에서 “주택담보대출이나 분양가 상한제 등에 묶인 실거주 의무 때문에 요건을 맞추려 매물이 잠기는 경우에 대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세입자 전세대출 한도 확대, 임대차법 조정 등도 언급했다. 다만, 실거주 의무 완화는 곧 갭투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제 대책 시행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음성...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531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2.82% 상승해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지방은 1153만200원으로 전월 대비 1.75% 올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22가구다. 전년 동월(1만7280가구) 대비 39% 줄었다. 수도권은 2488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970가구, 기타지방은 7164가구가...
이 기간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은 2만5254가구로 기준 미분양 주택이 6572가구로 전국 미분양 가구의 18%를 차지했다. 이 때문에 시행사는 자체 보증을 통해 중도금 30%를 무이자로 대출해주기로 하는 등 혜택을 내걸었지만, 청약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이 밖에 경기 남양주에서 분양한 ‘금곡역 한신더휴’는 전용 30㎡형 등 소형 평형에서 미달됐다. 경기 연천군에서...
3월에만 6500가구…전국 최다브랜드 아파트·줍줍도 속수무책시세보다 높은 분양가에 '발목'
대구 분양시장이 급속하게 얼어붙고 있다. 3월에만 6500가구가 미분양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1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3월 기준 대구 미분양 주택은 6572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2만7974가구) 중 약 23%다....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 부담금, 안전진단 등 정비사업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도심 공급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허가 등 행정 절차 단축과 공급 관련 관행적 규제를 개선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구체적인 규제 완화안을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아파트 분양가는 주변...
반면 분양 아파트는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으로 여전히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 기준 전국 중형(전용 85㎡ 초과 102㎡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지난달 기준 8억510만 원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7억4872만 원보다 약 7.5%(5638만 원) 오른 값이다.
이 밖에 건축 자재비 상승과 물가 인상 등으로 하반기...
새 정부는 임기 5년 내 전국에 25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분담금, 안전진단 등 정비사업 관련 제도를 손본다.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공급 관련 규제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도심 내 공급을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해 10만 가구 이상의 공급 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