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견과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승무원과 사무장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8일 직후부터 직원들에게 최초 상황 보고 이메일을 삭제하라고 지시하고...
이에 앞으로 조 전 부사장의 혐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18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조 전 부사장이 사적인 목적으로 일등석 항공권을 무상으로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검찰, 대한항공 법무실장까지 소환… 조현아 구속영장 발부하나, 적용 혐의는?'
그동안 여 상무는 세 차례 검찰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조 전 부사장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으로 일관해 왔다.
검찰은 22∼23일께 조 전 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이 사적인 목적으로 일등석 항공권을 무상으로 이용한 혐의에 관해서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실련은 수사를 의뢰한 이유에 대해 “출장이 아닌 사적 목적으로 일등석 항공권을 몇차례 무상으로 이용했다면 임원으로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업무상 배임이며 사적으로 이득을 취한 업무상 횡령으로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조 전 부사장이 사건 당일 출장 중이었으며 사적으로 이용하는 경우에도 항공료에서 본인이 부담해야 할 부분은 다 냈다고...
경실련은 "조 전 부사장이 이용한 대한항공 A380 기종의 일등석은 뉴욕∼인천 편도 가격이 1천300만원에 달한다"며 "조 전 부사장은 공무인 출장이 아니라 사적인 목적의 출국에도 일등석 항공권을 수차례 무상으로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을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쉽게 가라 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경실련은 "조 전 부사장이 이용한 대한항공 A380 기종의 일등석은 뉴욕∼인천 편도 가격이 1천300만원에 달한다"며 "조 전 부사장은 공무인 출장이 아니라 사적인 목적의 출국에도 일등석 항공권을 수차례 무상으로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실련은 "사적인 목적에서 일등석 항공권을 수차례 무상으로 이용했다면 이는 회사...
이날 검찰은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편 일등석 기내에서 승무원과 사무장 등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경위와 이후 회사 차원의 사건 은폐·축소 시도에 대해 보고받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은 폭행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앞서 국토교통부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부인한 것으로...
또 일등석에 탑승한 뒤에는 'IOC 위원들을 다 죽여야 돼'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토부의 조사 결과 이같은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소량의 알콜만 섭취한 것으로 판명됐다.
한편 '땅콩리턴'사건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만취 상태였으며 난동을 부렸다는 미국 한인 매체의 보도에 대한항공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도...
지난 9일 미국 동부 거주 재미동포들을 대상으로 24시간 방송하는 한인 채널 TKC 방송은 “(회항 사건이 발생하기 전)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만취한 상태로 비행기 탑승권 발권데스크에서 이미 대한항공직원들과 말싸움을 벌였고, 일등석에 탑승한 뒤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다 죽여야 돼’라고 소리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민들은 "대한항공...
앞서 뉴욕 한인 방송 TKC는 지난 9일(현지시간) “조현아 전 부사장이 (당시) 만취 상태로 비행기 탑승권 발권데스크에서 이미 대한항공 직원들과 말싸움을 벌였으며 일등석에 탑승한뒤 ‘IOC 위원들을 다 죽여야 돼’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두해 탑승 전 저녁자리에서 지인들과 함께 와인...
마카다미아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일등석에서 봉지째 서비스 했다는 이유로 박창진 승무원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까지 한, '땅콩리턴' 사건의 발단이 된 견과류다.
실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리턴' 사건으로 인해 마카다미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날 '옥션'에 따르면 지난주 마카다미아의 매출은 그 전주와 비교해 11배 넘게...
미국 동부 거주 재미동포들을 대상으로 24시간 방송하는 한인 채널 TKC 방송은 앞서 지난 9일 “(회항 사건이 발생하기 전)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만취한 상태로 비행기 탑승권 발권데스크에서 이미 대한항공직원들과 말싸움을 벌였고, 일등석에 탑승한 뒤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다 죽여야 돼’라고 소리쳤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번 사건에 정통한...
미국 동부 거주 재미동포들을 대상으로 24시간 방송하는 한인 채널 TKC 방송은 9일(현지시간) “(회항 사건이 발생하기 전)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만취한 상태로 비행기 탑승권 발권데스크에서 이미 대한항공직원들과 말싸움을 벌였고, 일등석에 탑승한 뒤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다 죽여야 돼’라고 소리쳤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번 사건에 정통한 한...
특히 일등석 승객과 사무장을 포함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을 상대로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만큼, 당초 고발당한 혐의 외에 폭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참여연대로부터 고발장을 제출받은 검찰은 즉각 대한항공 본사와...
당시 항공기의 일등석에 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승무원이 땅콩 서비스를 한 것이 문제가 됐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해 4월 대기업의 한 임원이 ‘라면이 덜 익었다’는 이유로 승무원을 폭행한 이른바 ‘라면상무’ 사건 당시 “기내 폭행은 절대 안 된다”며 당부한 바 있다. 그런데 같은 비행기에 탔던 탑승객들의 증언에 의하면, 조현아 전...
검찰은 일등석 승객과 사무장을 포함한 참고인 조사를 통해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을 상대로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잇달아 확보한 만큼 당초 고발당한 혐의 외에 폭행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등석 승객 박모(32·여)씨가 회항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조 전 부사장은 이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며 부인했으나, 13일 조 전 부사장 앞자리에 탑승했던 일등석 승객 박 모씨도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에게 내릴 것을 강요했고 승무원을 무릎 꿇리고 고성을 질렀으며 승무원의 어깨도 밀쳤다고 진술, 조 전 부사장은 사면초가에 놓이게 됐다.
이번 사태로 뉴욕의 한인단체들이 대한항공에 대해 불매운동에 나서겠다는 움직임을...
일등석 당시 조 전 부사장의 바로 앞자리에 앉았던 박모(32·여)씨는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에게 내릴 것을 강요했으며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는가 하면, 무릎을 꿇은 승무원을 위력으로 일으켜 어깨를 밀쳤다고 전했다. 승무원의 가슴팍에 매뉴얼이 적힌 책자를 던졌다고도 했다.
조 전 부사장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처음 듣는 일”이라며 부인했다. 대한항공 측은...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바로 앞자리 일등석에 앉았던 박모(32·여)씨는 13일 서울서부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그는 이날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에게 내릴 것을 강요했고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는가 하면 손으로 승무원의 어깨를 밀쳤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박씨의 진술에 의하면 조 전 부사장의 목소리가 워낙 커서 일반석 사이...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사무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한항공 사무장, 트라우마 때문에 일 할 수 있을까?" "대한항공 사무장, 모욕적이다" "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