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조는 6일 전남 광양, 7일 경북 포항에서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포스코 대표교섭 노조인 포스코 노조는 앞서 지난달 28일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검토 중이다. 노조의 교섭 결렬 선언은 회사 창립 55년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 노조는 5월 31일부터 20차례에 걸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세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자 2003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8일 의료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OECD 국가 평균(12명)보다 두배 이상 높은 수준(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도 높은 국내 자살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우울증...
먼저 통합위는 전국적으로 '고립 인구' 규모가 약 280만 명으로 추정된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1년 간접 추정 결과를 제시했다. 고립 인구는 타인과 유의미한 교류가 없고 곤란한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지지체계가 없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통합위는 "사회적 고립자는 일반인보다 우울증세나 자살 충동이 약 4배에 달하는 등 정신건강 악화 문제로...
정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 재개를 계기로 1인당 1만8000원 상당의 전자 비자 발급 수수료를 한시 면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7년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계기로 6년 반 동안 중단했던 방한 단체관광이 지난달부터 공식적으로 재개되자 정부도 국내...
“한국 제외한 OECD 어느 곳도 1명 밑돌지 않아”취업난, 경력 단절 등 원인으로 꼽아“인구 5분의 1 몰린 서울이 가장 심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세계적으로 낮은 한국 출생률 문제를 조명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WSJ는 ‘부모에게 현금을 지급해도 세계 최저 출생률은 더 떨어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WSJ는 “한국은 산업화한 세계에서...
한국이 이대로 갈 경우 ‘세계 첫 인구소멸국가’가 될 것이라는 데이비드 콜먼 교수의 경고를 토대로 사회 전반에 걸쳐 대책을 마련하고 한국사회를 변화시킬 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한국사회 저출생 위기, 비혼출산 포용할 때
청년들 사이에서는 출생보다 앞선 ‘결혼’에 대한 생각도 결코 긍정적이지 않은데요.
28일 통계청이 내놓은 ‘사회조사로 살펴본...
지역경제보고서가 정례화되면 한은 본부와 전국 16개 지역본부를 통해 △지역경기상황지수(RECI)를 활용한 지역경제 분석 △통화정책의 지역별 영향평가 △각 지역의 산업 분포에 따른 신(新)산업 발굴 대책 등이 정기적으로 심층분석돼 지역경제보고서에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 △코로나19 이후 지역별 경기회복 차별화의 원인 및 시사점 △국제공급망체제(GVC)...
실제 올해 폭염 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지금까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수는 31명에 달한다. 지난해(7명)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장마철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침수사고 사망자도 40명이 넘었다. 생명을 앗아가는 기후변화가 현실이 된 셈이다.
극단적인 기후는 인간의 성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불볕더위에 불쾌지수가 올라가면 사소한 일에도...
경총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지역별 청년고용 특징으로 △수도권 청년고용 강세와 제주 재약진 △울산‧강원의 높은 청년실업률 문제 △세종‧전북의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문제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는 서울(52.2%)·인천(50.1%)·경기(49.9%), 하반기는 제주(52.1%)·인천(51.7%)·서울(50.2%)의 청년고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경총은 청년고용률이...
나 전 의원에 대해서는 “7개월 전 ‘너는 대표 선거에 출마하면 안 돼’, ‘저출산 대책에 대해서 입도 뻥긋하면 안 돼’라며 두들겨 패서 내쫓을 때는 언제고 (24일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포럼 출범식 때) ‘뛰어난 인재’라고 추켜올리고 있다”며 “제가 나경원 의원이면 두 번 속으면 안 될 것 같다”고 경고했다.
이 전 대표는 여권 내에서 불거진 ‘수도권...
기후변화에 무너지는 식량과 농업, 대책은
기온이 상승하고 자연재해가 악화함에 따라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경제부문은 바로 식량 산업과 농업이다. 전 세계 인구 4위 인도네시아에선 엘니뇨로 쌀 생산량이 줄어들자 농민들이 쌀이 아닌 옥수수 등으로 재배 작물을 바꾸기 시작했다. 다만 이 같은 변화는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사이드 박사는 “2020년...
6월 인구동향
△2023년 7월 국내인구이동
31일(목)
△부총리 10: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국회)
△기재부 2차관 10:00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국회)
△2023년 7월 산업활동동향
△2023년 7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
△2023년 7월 국세수입 현황
△제29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 실시
△KDI 북한경제리뷰(2023. 8)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운영방안(7.12.) 후속조치...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이다.
김 전 대표는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에서 가장 무게감 있는 인사로 꼽힌다. 6선 국회의원에 당 대표를 지낸 김 전 대표는 대선과 총선을 이끈 경험이 있다. 21대 총선 불출마 후 전·현직 국민의힘 의원 모임인 마포포럼을...
이외에도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안상수 전 의원, 김현아 전 의원 등이 자리했다. 주최 측은 “총 600명이 들어가는 좌석이 꽉 찼고, 들어오려다 못 오신 분들까지 하면 1000명 내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축사에서 인구·기후 위기 시대 역할을 강조하며 “마침 우리 나경원 의원님이 깃발을 들고 ‘나를 따라라’라고 했기 때문에 저는 나...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전날 사전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급격한 인구와 산업구조 변화로 여러 업종에서 심각한 인력난에 봉착해 있다”며 “이에 정부는 올해 외국인력을 역대 최대 규모인 11만 명을 도입하고 빈 일자리 대책을 수립하는 등 인력난에 대응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먼저 사업장별 외국인근로자...
이어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 후 질 낮은 일자리로의 이동 관행이 60대 비정규 노동을 확산하고 노인 빈곤 문제를 더욱 고착화시키고 있다”며 “법정 정년연장을 통해 퇴직을 늦춰 적정한 소득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비하는 최선의 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현재 63세며 2033년까지...
정 위원은 “(발전소 폐지로) 가장 피해를 보는 이해집단은 노동자와 지역사회”라면서 “석탄발전소 소재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회의를 진행해봤더니, 대부분 세수 감소 규모가 수십억원에 달하고 인구 유출 및 일자리 감소가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더라”며 상황을 전했다.
그는 또 “석탄발전 노동자는 발전사와 협력사를 포함해 약 1만5000명 정도”라면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필수‧지역의료 강화 대책’ 이행상황과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의 의료이용 건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상위 수준이나, 인구당 임상의사 수는 최하위 수준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35년 의사 수가 9654명 부족할 것으로 추계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50년 의사 수가...
한국의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1.3건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미국 살인율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BBC는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가 명시된 모방 범죄 예고 글이 전국에서 잇따르며 한국인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며 경찰은 이에 대응해 특별치안활동 작전을 실시해 경찰관 수천 명이 공공 장소에 파견됐다고...
지난해에는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이를 봉쇄하는 등 고강도 방역 대책 ‘제로 코로나’를 추진한 여파로 외국 기업의 대중국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고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나서고 있음에도 투자 냉각 추세가 멈추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