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일간지 예루살렘포스트는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이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적을 참수하라’는 내용이 적힌 하마스 대원의 글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메모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다가 사살된 하마스 대원의 시신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에는 아랍어로 “적은 참수해 심장과 간을 제거하는...
이스라엘군은 “우리 탱크와 보병이 밤새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수많은 소규모 테러 거점과 기반시설,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를 공격했다”며 “이후 병력은 해당 지역을 떠나 이스라엘 영토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군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지상군이 밤새 이번 전쟁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침공을 감행했다”고 전했고 영국...
다흐두흐 기자의 가족을 포함해 민간인들이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사실과 관련 이스라엘군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은 알자지라 방송이 하마스의 선전·선동을 돕는다고 주장하며 알자지라 이스라엘 지국 폐쇄를 명령했다. 알자지라는 이에 대응해 “우리는 가자지구에 있는 우리 동료들의 안전과 복지에 대해 깊에 우려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이스라엘군 “탱크, 보병으로 기반시설 등 공격”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지상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영상을 게재하고 “다음 전투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우리 탱크와 보병이 밤새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수많은 소규모 테러...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에 무장대원들을 침투시킨 하마스는 농장 등에서 학살을 자행하고 많은 사람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파악된 인질 수가 222명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 가운데 지난 20일 미국인 모녀 2명을 풀어준 데 이어, 23일엔 고령의 이스라엘 여성 2명을 추가로 석방했다.
하마스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면서 사망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아동 344명을 포함해 총 75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전날 집계된 하루 사망자 704명보다 52명 늘어난 수치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7일 이스라엘과 전쟁이 시작된 이후 누적 사망자는...
이스라엘 총리실 대변인은 “(풀려난 인질들이) 이스라엘군에 인계된 후, 이스라엘의 의료 센터로 이동하고 있다”며 “그들의 가족들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권 적십자인 적신월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사람들이 곧 가족과 재회하게 돼 기쁘다”며 “전쟁 당사자 사이의 중립적 중개자로서 우리의 역할이 이 작업을 가능하게...
22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라엘 탱크에서 발사된 포탄이 이집트 국경 일대에 떨어지면서 이집트 국경수비대원 일부를 포함해 최소 7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다.
직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국경 인근 이집트 진지를 실수로 공격했다”며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공식 엑스 계정에 “당신이 보고 있는 사진에 둔감해지지 말라. 이들은 여자와 아이들, 아기 그리고 사람들이다. 산채로 불태워지고 온가족이 그들의 집에서 도륙되고 아기들은 고문당하고 죽었다”는 글을 올렸고, 하마스는 텔레그램 채널 ‘가자 나우’(Gaza Now)를 통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숨지거나 심하게 다친 사진과...
또 누적 부상자 1만4245명 중 70%가 어린이와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스라엘 경찰은 7일 하마스 공격으로 사망한 민간인 가운데 769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673구의 시신은 장례를 위해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한편,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지구에 하마스의 인질로 붙잡혀 있는 사람은 212명이라고 전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최근 잇따라 지상전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스라엘군(IDF)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지상 침공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 “최적의 사전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전쟁의 ‘다음 단계’에서 우리 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카셈의 이러한 발언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에서 하니타 키부츠(집단농장) 지역으로 여러 발의 대전차 미사일이 날아왔다”며 “두 차례의 로켓과 대전차 공격에 실사격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번 교전에서 전투원 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스라엘...
이스라엘 “두 차례 로켓·대전차 공격에 실사격으로 대응”헤즈볼라, 전쟁 이후 전사자 수 19명으로 늘어가자지구 사망자 4200여 명…70%는 어린이·여성이스라엘, 자국민에 이집트·요르단 떠날 것 촉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교전이 1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에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충돌했다.
21일...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의 수를 203명으로 추산해 왔다.
앞서 유대교 안식일인 이달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하마스는 무장대원을 침투시켜 대규모 살상을 저지른 뒤 민간인과 군인, 외국인 등을 다수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인질들은 하마스와 또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인 이슬라믹지하드(PIJ) 등에 억류된 채 가자지구 곳곳에...
함단은 하마스 외에도 또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인 이슬라믹지하드를 포함해 여러 단체가 인질들을 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라믹지하드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로 이들 중 일부가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함께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의 수를 203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하마스 측은 폭발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스라엘군(IDF)은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오폭이 사고 원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전날 가자지구 병원 폭발로 최소 500명이 숨지면서 중동 전역에서 서방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 요르단은 당초 자국에서 갖기로 했던 미국...
“폭발 당시 자국군 공습 없어 로켓도 우리 것 아냐”
이스라엘이 중동 전역에서 공분을 불러일으킨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가자시티 병원 폭발이 자국군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알 아흘리 아랍병원 폭발 당시...
이 발표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로 출발하는 전용기를 타려고 백악관을 나선 직후 나왔죠.
이스라엘군은 책임을 부인하며 병원 폭발이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실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그간 가자지구 완전 봉쇄 등 민간인 피해를 외면하는 행보를 보인 만큼, 설득력을 얻진 못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이스라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폭격이 이슬람 지하드의 오폭이라는 ‘명백한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작전 시스템을 분석해보니 가자지구 테러리스트들이 로켓을 쐈고 알아흘리 병원 인근을 지나간 것으로 파악됐다”며 “우리가 입수한 여러 출처의 정보에 따르면 가자지구 병원을 강타한 로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