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참수해서”…하마스 시신서 나온 잔혹 손편지

입력 2023-10-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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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공개한 하마스 대원의 메모. (출처=IDF 제공/예루살렘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하마스 대원의 메모. (출처=IDF 제공/예루살렘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대원이 작성한 손 글씨 메모를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일간지 예루살렘포스트는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이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적을 참수하라’는 내용이 적힌 하마스 대원의 글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메모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다가 사살된 하마스 대원의 시신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에는 아랍어로 “적은 참수해 심장과 간을 제거하는 방법 외에는 치료법이 없다는 걸 알아야만 한다”고 적혀 있다. 또 “당신은 알라 앞에서 칼날을 갈고 의도를 순결하게 하라”, “그들을 공격하라”라는 문구도 담겼다.

앞서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는 하마스 대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가족들에게 유대인 살해를 자랑하는 내용의 녹음이 공개되기도 했다.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이번 전쟁에서는 이스라엘인 최소 1400명이 숨졌고, 200명 이상이 가자지구에 인질로 붙잡혔다.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에서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가자지구에서만 어린이 2704명을 포함해 최소 6546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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