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리위, 이준석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 의결‘연찬회 음주’ 권성동에는 ‘엄중 주의’ 결정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7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를 결정했다.
윤리위는 6일 저녁 7시 제9차 윤리위 회의를 열고 약 5시간 동안 심의 끝에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지난 7월 8일 성상납 관련...
윤리위는 오후 7시부터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안을 심의한다. 이 전 대표는 ‘양두구육’, ‘개고기’, ‘신군부’ 등의 표현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당을 비난해 윤리위징계 심의 대상으로 올랐다. 지난 8월 연찬회 때 금주령을 어긴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도 함께 논의한다.
김기현 “당연한 결정...이준석 전 대표 통 큰 결단 보여달라”안철수 “이제는 혼란 정리할 때” 총선 승리 다짐유승민 “국민의 신뢰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이준석 “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길을 가겠다” 결의김웅 “제비를 쏜다고 봄을 멈출 수는 없다” 허은아 “윤리위, 추가 징계 명분으로 삼으면 안 될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계를 향해 '양두구육', '신군부' 등으로 비판하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추가 징계 심의에 들어간다. 추가 징계에서 이 전 대표에게 제명이나 탈당 권고 등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전 대표 측은 윤리위의 출석과 소명 요구에 의견제출 통지 기한을 지키지 않는 등 절차상으로 위헌·위법이므로...
당장 이날 저녁에 열리는 윤리위 회의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는 보류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단을 본 뒤 추가 징계를 결정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윤리위가 이 전 대표를 제명한 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이 전 대표의 ‘당원 자격’을 두고 논란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 측이 윤리위 소명·출석 요청에 문제...
윤리위는 지난 달 18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개시를 결정했다. 이 전 대표는 이로부터 11일이 흐른 지난 달 29일에서야 이메일을 통해 소명 요청서를 받았다.
이 전 대표 측은 윤리위에 “헌법상 적법절차의 원칙,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행정절차법 등에 따라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준석 당 대표의 징계사유가 되는 구체적인 사실을 구체적으로...
윤리위 추가 징계도 이 전 대표의 거취를 결정할 중요 변수다. 경찰이 이 전 대표의 성상납 의혹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린 가운데 윤리위 역할이 커졌다는 분석이 당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윤리위는 ‘양두구육’, ‘개고기’, ‘신군부’ 등의 거친 발언을 일삼은 이 전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3년’이나 ‘탈당 권유’, ‘제명’ 등의 중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
당 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 심의를 앞두고 사사오입에 빌어 당 윤리위징계 절차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사오입 개헌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였다”며 “이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기 위해 자유당은 서울대 수학과 교수에게 개헌정족수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허접한 논리를 들이밀며 개헌이라는 중차대한...
또 “윤리위가 만약 ‘양두구육’이라는 네 글자를 가지고 이준석 대표를 추가로 제명하거나 탈당 권유를 하거나, 또 징계를 추가로 한다면 세상 사람들이 웃지 않겠냐”며 “대통령 막말 가지고 온 나라가 이렇게 시끄러운데, 대통령 막말은 괜찮고 사자성어는 안 되는 거냐 이렇게 된다”며 “윤리위가 추가 징계를 하는 것은 너무나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면에는 ‘양두구육’, ‘개고기’ 등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추가 징계를 개시한 당 윤리위원회와 이를 보고도 침묵하는 당내 상황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엔 연설에서 ‘자유’를 강조한 윤 대통령을 비꼬았다는 해석도 있다.
이 전 대표는 “독일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가치 판단의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독일의 숄츠 총리는 그에 따른 충격을...
사업 선정 청탁을 대가로 쪼개기 후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된 김희국 의원에 대해서는 최종심 확정 판결 전까지 당내 경선의 피선거권 자격을 정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준석 전 대표 추가 징계안은 논의되지 않았다. 윤리위는 내달 6일 이 전 대표의 소명을 듣고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징계가 개시된 권 의원도 같은 날 소명 절차를 밟는다.
한편,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카드를 꺼내든 윤리위는 조용히 눈치를 보는 모습이다. 법원의 결론을 지켜보자는 취지로 읽힌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권은희·김성원·김희국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양두구육’, ‘개고기’ 등의 발언으로 징계 개시를 결정한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는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아직 이 전 대표에게...
앞서 이 전 대표 측은 윤리위가 추가 징계를 내리면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일각에서는 윤리위를 28일 이전에 기습적으로 열어 이 대표를 제명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이를 통해 심리에서 이 대표가 당원권을 잃었으니 '당사자 적격'도 없다며 사건 자체를 '각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 28일 취임 한 달 맞아…尹 외교참사, 김건희...
또 이 전 대표의 추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의 적법 타당한 판결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리위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징계 결과를 추측하는 일방적 주장과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가 확산되고 경쟁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밝힌다”며 “지난 7월 8일 이 전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6개월’...
전일 윤리위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 전 대표에 관한 추가 징계를 논의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을 비판하며 ‘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라고 표현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 당 소속 의원, 당 기구에 대해 객관적 근거 없이 모욕적, 비난적 표현을 사용하고, 법 위반 혐의 의혹 등으로 당의...
그는 이날 오전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윤리위 추가 징계를 묻는 기자들에게 “누누이 말했지만, 당 윤리위의 일에 대해서는 그 어느 누구도 관여하거나, 개입하거나, 어떤 외부의 영향을 줄 수 없다”며 “이준석 전 대표의 6개월 징계 시작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리위를 두둔했다. 그는 “이런저런 추측하는 분은 이양희 윤리위원장을...
이준석 전 대표 측 “추가 중징계 시, 가처분 포함 UN제소까지 할 것”이준석 전 대표 “공격용 미사일 쏘지 않으면 요격 미사일 날릴 이유 없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은 19일 중앙윤리위원회가 이 전 대표에 추가 중징계 처분을 내릴 시 가처분 뿐만 아니라 UN제소 등 모든 법적 수단을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전 대표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이양희 윤리위원장에 ‘표현의 자유’ 담긴 유엔 인권조항 언급하며 반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추가 징계 개시 결정을 내린 이양희 윤리위원장에게 즉각 반발했다.
이 전 대표는 윤리위 회의 결과가 발표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양두구육 표현 썼다고 징계절차 개시한다는 것”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유엔 인권규범 제19조를 UN에서...
‘개고기’, ‘양두구육’, ‘신군부’ 등 이 전 대표 비난 발언 징계 사유윤리위, 이준석 전 대표에 소명 기회 줄 것...다음 회의 일정은 미정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8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윤리위는 당초 계획됐던 28일 회의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추가 회의를 열었다. 윤리위는 9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는데, 이날 회의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