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유병언 괴담'이 떠돌며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이 아니라는 루머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검찰의 압수수색 결과 김엄마의 친척 집에서 권총 3자루와 15억원의 현금이 발견되며 유병언 사망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도 활기를 띠고 있다. 검찰은 현재 자수한 김엄마를 상대로 권총과 거액의 현금소지 배경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엄마는...
이성한 경찰청장 역시 유병언 검거과정, 시신 확인절차에서의 부실대응 등에 책임을 지고 이날 물러났다. 야당에서는 두 사람의 사퇴를 두고서 "윗선으로 번질 책임론을 의식한 꼬리자르기"라며 비판했다.
일벌백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일병 사건 일벌백계, 100명의 사람을 경계해야 하는데 일벌만 존재하는 듯해요" "권오성 이성한...
안전행정부는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병언 시신 확인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5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6일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로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추천했다.
현행 법률상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은 한 계급 아래인 치안정감만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차기 청장 후보는 강신명 서울청장을 비롯해 최동해 경기청장, 이금형 부산청장...
또 박 대통령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확인 과정에서 마찰을 빚은 검찰과 경찰을 질책하며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고 질책한 뒤 이성한 경찰청장의 사의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모든 가해자와 방조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해 잘못 있는 사람들을 일벌백계로 책임을 물어 또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날 여지를 완전히 뿌리 뽑기...
이성한 청장은 지난달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시신을 확보하고도, 40일간 신원을 파악하지 못해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청장의 사의 표명 소식이 알려지자 신임 청장이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임 청장으로는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 최동해 경기청장, 이인선 경찰청 차장, 안재경 경찰대학장...
이성한 청장은 지난달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시신을 확보하고도, 40일간 신원을 파악하지 못해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성한 청장은 오후 6시 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제 소임이 여기 정도인 것 같다. 여러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항간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는 유병언 논란에 대해 전문가들을 만나 실체에 접근해보았다. 유씨임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부패된 사체의 반백골화 현상을 보고 유성호 법의학자는 ‘구더기 증식에 의해 백골화 현상은 18일만에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시신이 유씨가 아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미국 테네시 대학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내복과 속옷, 운동화 등이 모두 해외 고가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검경에 따르면 시신으로 발견된 유 전 회장은 회색 내복을 입고 있었다. 이 내복 하의는 ‘던바도(Dunbaado)’란 프랑스제 브랜드로 한 벌에 20만~30만원 정도이다. 이 제품은 신형 직물로 만들어 질감은 면과 비슷하지만 수분 흡수 및 방출 속도가 순면보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과 최근 검거한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의 유전자(DNA)를 대조한 결과 친자 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균씨의 구강 세포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계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 시신과 대균씨가 부자지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경찰과 국과수는 그동안 이 시신의 유전자와 안성...
야당 위원들은 30일 국과수 서울 분원에서 유병언 시신의 정밀 검식 과정을 체크하고 사인과 사망 시점 등을 둘러싼 의문점을 조사하기로 했다.
앞서 국과수는 지난 25일 유병언 시신을 정밀 감식한 결과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과수 서중석 원장은 질식사 가능성, 지병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 멍 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박범계 국회위원이 유병언 시신에 대한 의혹을 드러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 씨의 DNA 대조 등을 둘러싼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원내대변인은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변사체로 보이는 시신의 크기를 측정한 결과...
유병언 운전기사로 알려진 양회정 씨가 인터뷰를 통해 여러 가지 의혹을 드러냈다.
양 씨는 자수 직전 시사 주간지 시사IN 주진우 기자와 단독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터뷰에 따르면 양 씨는 "회장님의 평소 생활방식이나 정신세계를 보면 그렇게 무모하지 않은 분이다. 마을로 갔을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점퍼가 회장님...
순천에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이례적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까지 나서 전국 생중계로 확인해 줬지만 믿지 못하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 것은 충격적이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과수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부정적 대답이 57.7%로 조사됐다. 반면 신뢰한다는 의견이 고작 24.3%에 그친 점은...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22일 유병언 시신에 대한 공식 브리핑이 끝난 뒤, 한 경찰 관계자가 치아 생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시신은 금니 10개가 위에만 있었고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랫니가 왜 없느냐는 질문에는 "시신을 동물들이 쪼아 먹어서 위로 넘어갔을 수도 있고 아직 그것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새누리당은 29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본인이 아닐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공당의 당직자이자 국회의원으로서 매우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행동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국과수 관계자가 조작은...
박 대변인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는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지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해 키가 안 맞다는 점이다.
박 원내대변인은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차림새에 대해 그는 "평소 벙거지가 아닌 빵모자를 썼다"고 말했고, 평소 밝은 색을 잘 입고, 청색이나 어두운 색은 입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신발은 유병언씨의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시신의 주변에서 소주병이 발견된 데 대해선 이상하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겨울 잠바를 입고 있으면 방수되는데 저체온증이라는 게 납득이 안 간다며 의아해했다.
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는 경찰 증언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는 자살, 타살, 자연사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병언 전 회장의 사인을 정밀 조사 결과 시신의 부패가 심해 규명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병언의 마지막 은신처를 제공한 양회정이 그의 죽음과 관련한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을 것이란 추측이 팽배해 있던 상황이었다. 특히 70대 고령의 지병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