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은행 직원 660억 원 횡령사건 , KB저축은행 94억 원 횡령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두 사고 모두 자체 감사 결과와 달리 횡령액이 크게 늘면서 은행 내부 감사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원장은 "최근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에서 거액의 금융사고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자산시장에서의 가격 급등락...
또한, 우리은행 횡령에 대한 검사 방향을 묻자 "오늘 간담회에 거래소 분들도 오고 계셔서 그분들께 인사 먼저 드리고 절차를 먼저 정리해야 한다"며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서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당정 간담회의 주제는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다. 이 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 투자자 보호를 위한...
지난 4월 우리은행에서 내부 직원이 614억 원 횡령사건과 유사하다. 우리은행 자체 감사 이후 경찰 조사 결과 50억 원 추가 횡령 정황이 드러나면서 총 660억 원대로 피해 금액이 불어났다. 자체 감사 결과와 달리 횡령액이 크게 늘면서 은행 내부 감사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자체 수시 감사...
또 우리은행 횡령 검사, 주가 조작 조사 등 금융권에 산적한 현안에 대해 강도 높은 검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금융권은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검사 출신인 만큼 감독과 제재가 강화되면서 칼바람이 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검찰 출신이 금감원장으로 오게 되면서 금융사에 조사나 검사 위주에 너무 집중될 가능성도 있다...
우리銀, 내주 윤리·준법자기점검 실시…최근 가상자산투자 사실상 금지국민·신한·하나銀, 교육 의무 이수…영업점 수시 감사도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새마을금고 등 직원 횡령 사건이 잇따르며 주요 시중은행들이 시행하고 있는 직원 준법·윤리 교육 프로그램에 이목 쏠리고 있다. 일부 은행은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 윤리와 도덕성을 심도 있게 확인할 방안을...
강 의원은 "5년여간 확인된 금융권의 횡령액만 1000억 원을 넘고 최근 횡령액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은 금융위와 금감원의 기능이 부재함을 보여준다"면서 "이번 우리은행의 거액 횡령 사고에 대한 현장 검사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금융감독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약금 약 70억 원 중 50억 원가량을 추가로 횡령한 정황까지 금감원의 이번 수시 검사에서 적발됐다.
우리은행은 횡령 시점이 10년 전으로 오래된 만큼 금감원은 일부 퇴직한 직원에게도 면담을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검사 과정에서 실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경우 퇴직한 직원에게는 협조 요청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은 24일 우리은행 직원 전모 씨와 공범을 특정 경제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횡령액 일부를 뉴질랜드 골프장 리조트 개발사업에 투자받은 전 씨의 동생 역시 범죄 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엔 우리은행 직원이 10년간 600억 원을 넘는 금액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금감원은 수시검사로는 이례적으로 검사 기간을 2주 연장했다.
전문가들은 은행법 개정과 함께 은행 내부 부실 시스템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지적했다.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은행법 개정을 추진해 은행권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면서도 “통제...
최 연구원은 "지난달 말 우리은행 직원의 횡령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MSCI 유동 비율 상향을 겨냥한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추가 횡령 정황이 포착되고, 예금보험공사의 블록딜 이후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다"며 "19일에는 MSCI의 유동 비율 상향 조정 철회...
씨티은행 관계자는 “신규 가입은 할 수 없고 기존 고객이 추가 매수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이 2214억 원을 빼돌리는 횡령 사건이 발생해 올해 1월 초에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시 “‘횡령·배임 혐의 발생’과 관련해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6조제1항제3호나목의 규정에 의거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18일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 주재…리스크 관리 당부 한은 올해부터 금감원 출연금 지급 중단…검사요구권 재논의 목소리우리은행 횡령 검사 관련 “내부통제 제도 개선 집중”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18일 “법령에 따라서 한국은행이 공동검사를 요구하면 금감원은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을 하되 당연히 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금감원과 한은에 따르면 이번 공동검사 시기는 최근 우리은행 횡령 사고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 일정이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점 등을 반영해 확정됐다.
금감원과 한은은 공동검사 시기 등 세부 실시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애초 금감원은 이달 중순께 케이뱅크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행할 예정이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자금세탁 방지...
최근 우리은행 직원의 614억 원 횡령 사건 발생 후 은행권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지난 3일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 횡령사건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은행장들에게 "각 은행 자체적으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에 문제가 없는지 긴급점검하시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지난 12일 부산의 한 영업점에서 직원 A 씨가 돈을 횡령한 정황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자체 감사에 나섰다.
횡령 의심 금액은 약 2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13일 오전 전 영업점을 상대로 내부 감사를 진행해 점검을 완료했다.
최근 금융권에선 우리은행 직원이 614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한 뒤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횡령 기간 중 2017년과 2018년에 내부회계관리자를 맡았다. 당시 은행장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다.
금감원은 이 행장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이미 내비쳤다.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달 3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금감원장-은행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행장의 검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어떤 것들이 일어났는지, 왜...
서울경찰청은 9일 우리은행 직원 전모 씨가 횡령 금액 중 일부를 선물옵션 상품에 투자해 318억 원의 손실을 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손실 본 금액의 나머지 중 일부는 해외로 송금됐고 해당 금액이 호주에 있는 전 씨 가족에게 보내졌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범죄수익추적팀 5명을 투입해 수사하고 있다"며 "횡령...
8일 금융위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에 따르면 “(우리은행 횡령 관련) 자체 조사는 없다”고 답했다. 금융위가 횡령 직원 A씨의 인사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당 직원의 업무와 관련해 은행에 요청한 사실은 없다”고 밝히면서다.
금융위가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을 뿐만 아니라 A씨가 지점으로 발령이 나자 다시...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과 그의 동생 외의 공범이 경찰에 체포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틀 전 우리은행 직원 A 씨의 지인 B 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 씨는 A 씨가 횡령금 일부를 파생상품에 투자할 때 차트 매매 신호를 알려주는 등의 도움을 준 혐의를 받는다. 다만 B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