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한·중관계,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달 말 서울 개최로 최종 조율되고 있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구체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한편, 양국 외교수장의 대면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박진 전 장관과 왕이 부장 사이 회담 이후 처음이다.
재무장관은 15일 리셴룽 현 총리의 뒤를 이어 4대 총리로 취임한다.
웡 신임 총리는 관료 출신으로, 통상산업부와 재무부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011년 정계에 진출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당시 방역 공동 책임자로서 엄격한 규제로 감염 확산을 막은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리 현 총리의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외교와 내정 양면에선...
한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초청으로 13~14일 중국을 방문한다. 조 장관은 왕 부장과 회담 후 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이달 말 서울에서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린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일중 3국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26~27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외교부는 조태열 장관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13∼14일 베이징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외교장관회담은 13일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왕이 부장과 한중 관계,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외교수장의 만남은 작년 11월...
가디언에 따르면, 캐머런 장관은 취임 6개월을 맞아 외교 정책을 설명하는 연설에서 “영국과 미국의 상황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이스라엘에 무기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국가지만, 영국은 정부가 무기를 공급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방위 무기 수출은 전체의 1% 미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무기 수출과 관련해선 “영국은 세계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한-아프리카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정상회의가 협력 관계를 새로 여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막식에는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Carlos Victor Boungou)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주한가봉대사)을 비롯한 주한아프리카 대사들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12일까지 15개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과...
이날 착수식에서는 과기정통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의 공동 주재 하에 약 10일 앞으로 다가온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의 준비 현황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21일과 22일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는 정상 세션과 장관 세션으로 구성되며, 화상으로 개최되는 정상 세션에서는 AI 안전뿐만 아니라 혁신・포용성 등 A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정치·경제·사회·외교 등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 내에 연금개혁안을 확정하고 기초연금은 40만 원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다.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선 사실상 재의요구권...
윤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정책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 저출생대응기획부을 신설하고,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기 내에 기초연금 지급 수준을 4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며 "코로나 팬데믹의 터널은 벗어났지만, 소상공인과...
이어 "윤석열 정부가 무너트린 외교와 평화를 정상화하겠다"며 "미국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과 국제전략연구소(CSIS)에서 북핵 해법을 제시하는 등 평화를 위한 외교 노력을 전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망가진 외교를 복원하겠다"고 주장했다.
추 당선자는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압수수색과 무더기 기소로 온...
이 장관은 “모든 것은 네이버의 의사결정을 존중해 네이버에 최선의 이익이 되도록 배려하고 외교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조속히 사태가 해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와 인공지능(AI) 기본법 통과를 추진 과제로 꼽았다. 그는 “단통법 폐지와 AI 기본법 제정은 AI 일상화...
중기부는 외교부와 재외공관 중심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를 구축 중이다. 이달 말 25개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 장관은 “중요 국가의 관련 부서 간 양자 협의체 트랙도 만들고자 한다”며 “여러 국가와 협의가 진행 중이고,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해외 출장을 갈 때 유관부처와 만나보는 정도이지, 정례적으로...
중기부는 외교부와 재외공관 중심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를 구축 중이다. 이달 말 25개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출지원센터의 지역 접점 기능은 강화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세부과제들은 관계부처 협업 등을 통해 신속하게 구체화해 이행하는 한편, 현장 수요를...
장관급 포함 고위 사절단 이란 방문北 대외경제상 “사이파와 협력준비”현지매체 “北이 군사기술 전수할 것”사이파, 기아 프라이드 생산하던 업체
북한이 이란에 군사기술을 넘기고 대가로 자동차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7일 이란 현지매체 이란옵서버와 현지 완성차 회사인 ‘사이파’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등을 보면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은 지난달 29일...
조 장관 취임 이후 한중 외교장관 간 대면 소통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한국 외교장관의 정식 베이징 방문은 2017년 11월 강경화 전 장관 방중 이후 6년 반만에 처음이다. 강 전 장관은 당시 왕 부장과 북한의 도발 중단 등 안정적인 한반도 상황 관리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조 장관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면담이...
중소벤처기업부는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CTS 연계사업 및 글로벌 팁스 사업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다....
뉴질랜드 “태평양 안보 불안” 남중국해ㆍ대만해협 긴장 고조 “중국, 긴장 완화할 책임 있어”
뉴질랜드 윈스턴 피터스 외교부 장관이 중국의 태평양 지역 경쟁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피터스 장관은 웰링턴에서 열린 뉴질랜드 중국협의회 연설에서 “중국이 태평양 안보 부문에 대한 참여가 늘어나는 것을...
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노동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우리 정부는 2일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을 알린다”고 밝혔다.
페트로 대통령은 “집단 학살을 저지르는 정부와 총리가 이스라엘에 있다는 이유에서 단교하기로 했다”며 “팔레스타인이 죽으면 인류도 죽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USCIRF는 미국 대통령과 국무부 장관에게 세계 각국의 종교의 자유 증진 관련 외교 정책을 권고하기 위해 미국 의회가 설립한 독립적인 연방 기관이다. 국무부의 특별우려국 발표 전에 지난해 5월 북한 등 17개국을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집중관찰국으로는 튀르키예를 포함한 11개국을 골랐다.
국무부는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