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은 "기업의 기술 개발 속도에 맞춰 정부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혁신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 달라"면서 "산업 내 규제는 시장환경의 변화 및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규제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포지티브 규제보다는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고 회장은 "단기 및 장기 정책 로드맵을...
이 차관은 "유사시 즉각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미 마련한 기관별 행동계획도 지속 구체화·보완하겠다"며 "사태 발생 즉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및 부문별 점검회의를 개최해 신속하게 점검·대응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비상대응 TF 중심으로 주요지표 동향 및 대응조치 상황 일일점검체계를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애로 심화가...
환경부는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과 함께 '캄보디아 물 관리 역량강화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공무원 및 수문 분야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캄보디아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메콩강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기업·경영계가 제기하는 일부 제기사항에 대해 제도안착 차원에서 정부지침이나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불확실성을 최대한 걷어주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24일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공공기관의 안전관리능력을...
‘친환경’ 투자와 지원을 결정하는 가이드라인으로, 여기에서 빠지면 연기금이나 금융권의 ‘녹색금융’ 지원에서 배제된다.
한수원은 국내 24기의 원전을 운용해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는 공기업이다. 이 회사의 전임 최고경영자(CEO)는 문재인 대통령의 탈(脫)원전에 비판적 입장을 보이다가 임기를 2년 가까이 남기고 2018년 1월 물러났다. 후임인 지금 CEO는...
더 주목받는 것은 투자자 ‘라인업’이다. 빌 게이츠, 조지 소로스, 구글과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큰손’들이 자금을 댔다. 핵융합이 더는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님을 시사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 공동 설립자이자 커먼웰스퓨전의 초기 투자자인 비노드 코슬라는 “핵융합에 대한 관심은 자선활동이 아니다. 큰 재정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AT&T의 430억 달러 규모 디스커버리 인수와 블랙스톤 등 사모펀드 컨소시엄의 340억 달러 규모 미국 최대 의료용품업체 메드라인 인수 등이 올해 상반기 M&A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하반기에도 그 열기는 식지 않았다.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11월 이탈리아 최대 통신사 텔레콤이탈리아를 부채 포함 약 40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발로 삼성 파운드리 공장 신규 투자 환영 성명을 내놨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던 '반도체 및 공급망 복원 CEO 서밋'을 주재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성명서에서 "미국의 공급망을 보호하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의...
이어 “우린 인내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평화통일의 꿈을 이루려 하겠지만, 대만독립 세력이 레드라인을 넘으면 중국은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이 대만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은 회담 후 별도 성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백악관은 성명 상당 부분을 대만 문제에 할애하며 “바이든 대통령은 항해의 자유와 해당 지역의 번영을 위한 안전한...
시진핑은 대만 독립 시도를 ‘레드라인’이라고 규정하고 인권 문제를 통해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는 것은 인정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세웠다.
경제와 무역 부문은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구체적 성과가 없었다.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과 경제 관행에서 미국 노동자와 산업을 보호할 필요성을 바이든 대통령이 분명하게 말했다”고...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공급망 후퇴 신호탄G2 이어 EU 자급 추구에 반도체 각자도생 시대 개막기후변화로 식량 안보도 핵심 이슈 떠올라
한때 지정학적 안정의 원천이었던 경제적 상호 의존성은 이제 각국의 아킬레스건이 됐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칼럼니스트이자 수석 정치논평가인 필립 스티븐스는 최근 주요국들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과...
이런 우려 탓에 국내 5대 플랫폼 기업 중 쿠팡을 제외한 네이버, 카카오, 라인, 배달의민족은 중국이 아닌 제3국에 데이터를 저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 이후 현지의 모든 정보를 삭제하고 싱가포르로 백업서버를 이전했다.
양 의원은 "우리 국민의 매우 민감한 정보뿐만 아니라 데이터 경제에 가장 중요한 핵심정보가...
우선 그는 “공세적으로 산업·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반도체·배터리·조선에 이어 디스플레이 전략을 준비 중으로 우리 핵심 주력산업들의 초격차 경쟁력 유지를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며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을 곧 발의, ‘산업 경쟁력이 국가안보’라는 인식 아래 강력한 산업정책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탄소중립·디지털화를 기회로 선도형...
유럽에서도 라인강 유역에 100년 만의 대홍수로 독일, 벨기에에서 200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있었다. 전 세계 곳곳에서 하루이틀 새 일 년치 비가 쏟아져 대피조차 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런가 하면 미국과 캐나다 서부지역, 터키에는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해마다 기록적인 사태를 일으키고 있는 이상기후와 재해가 지구 기후의 급격한 변화...
이에 당국의 최종 가이드라인이 9월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FT는 덧붙였다.
바이트댄스는 그간 미국이나 홍콩 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었으나 지난달 당국과의 면담 이후 이를 무기한 연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FT의 이번 보도는 최근 빅테크 기업에 중국 당국 규제 강화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인터넷안보심사판공실은 디디추싱을 비롯한 일부 기업들을 사이버 안보 심사 대상으로 선정하면서 “국가 사이버 안보 위협에 대비하고 공공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3월 메신저 서비스 업체 라인이 자국민 개인정보를 중국과 한국에 나눠 저장한 것이 문제 되기도 했다. 당시 라인은 9월까지 모든 데이터를 일본으로 옮기고 개인정보 보호...
최 전 원장 캠프는 출마 선언 시기에 맞춰 정책라인 구성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외교·안보 총괄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이, 언론·미디어 정책 총괄은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이 내정됐다.
특히, 천 이사장은 2007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로 활동하면서 영변...
핫라인이 설치되면 바이든 대통령이나 국가안보팀 고위 관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암호화된 전화 및 메시지를 직접 발신할 수 있게 된다. 군의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거나. 사이버 공격에 관한 경고 메시지를 송신하는 등의 행위가 가능하다.
미·중 간의 핫라인 설치 방안은 버락 오바마 전 정권 때부터 추진돼왔지만, 중국의 핫라인 설치 동의...
양 정상은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네덜란드의 인도·태평양 가이드라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데 양국이 최적의 동반자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사이버안보, 비확산, 해양 평화·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루터 총리는 네덜란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