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준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뇌경색의 골든타임은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약이 가능한 시간인 ‘증상 발생 후 4.5 시간 이내’이다. 병원에 방문해 검사와 약물을 준비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증상 발생 후 최소 3시간 이내 방문해야 4.5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 이사장은 “혈전용해제를 투약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조한나 신경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센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를 아밀로이드와 타우 PET 영상으로 초기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발병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조기 발병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아밀로이드와 타우...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김치경 교수, 핵의학과 어재선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축적이 작은 크기 뇌경색 후 인지기능저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뇌경색은 뇌의 혈관에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 뇌조직의 일부가 괴사하는 질환으로, 뇌혈관의 문제가 발생해 생기는 뇌졸중의 한 종류다. 뇌경색이 발생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 CT 체성분 분석이 루게릭병의 진행과 예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기관 연구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근거를 확보하여 임상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신경과학회 공식저널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온라인 게재됐다.
에임메드 관계자는 “솜즈의 처방이 1차 기관으로 확대되는 2024년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외 신경과, 가정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등 수면제 처방을 많이 하는 진료과 위주로 우선 확대할 예정”이라며 “각 실시기관과 상의해 확대 규모,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지럼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상적으로 자가면역과의 연관성을 확인한 만큼 이를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후속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임상신경학 분야 세계적인 권위의 미국신경과학회지 ‘신경학(Neurology)’ 에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연구팀(내분비내과 김난희, 신경과 정진만, 의생명연구센터 김재영 교수)과 한양대학교 연구팀(인공지능학과 강경태, 전자공학과 이민식 교수)은 최근 신경질환 양방향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신경질환 양방향 모니터링 시스템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체온과 신경학적...
세브란스병원은 장진우 신경외과 교수(연구책임자)와 이필휴 신경과 교수가 협업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세포치료제 뇌이식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식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은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다. 이식 대상은 파킨슨 진단 5년 이상 지났으며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떨어지거나 이상운동증 등...
임재성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주된 증상으로는 기억 장애, 지남력(指南力: 오늘 날짜, 현재 시각, 본인이 있는 장소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 장애, 주의력 장애, 언어 장애, 시공간 파악 기능 장애, 전두엽 수행능력 장애 등과 같은 신경인지기능 이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진단 때 보호자 설명 중요···종합적 검사 통해 치매 진단
알츠하이머형 치매...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한성주는 1996년 S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한 이후 2011년 사생활 동영상 유출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원예치료 공부를 시작해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성주는 2019년 서울대학교 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서울병원 서우근 심장뇌혈관병원 뇌졸중센터 신경과 교수, 박성지 이미징센터 순환기내과 교수, 정다다 영상의학과 임상강사 연구팀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근호에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손상된 좌심실 스트레인과 뇌졸중 병변의 위치 사이의 지형학적 연관성을 시각화함으로써 뇌와 심장 사이의...
스티브 정 교수는 뇌전증 치료와 신경학 전문가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신경과학회(AAN) 뇌전증 부문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뇌전증학회(AES) 기업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민일 교수는 방사성의약품 개발과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동반진단치료) 전문가이다. 그는 분자이미징 및 나노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의료봉사단은 김희진 신경과 교수(의료팀장)와 김봉영 감염내과 교수, 박기원 프놈펜 헤브론병원 소아과 원장, 이창훈 전 서안치과 원장 등과 간호사, 약사,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재학생들이 의료를 담당하고, 씨젠 의료재단이 각종 검사장비를 후원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현지인들의 자원봉사가 같이 진행돼 원활한 의료봉사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수면학회 펠로우에 선정된 정기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가 썼다.
진단, 치료, 관리까지 ‘진료실에서 못다 한 췌장암 이야기’
신간 ‘진료실에서 못다 한 췌장함 이야기’는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췌장암에 관한 현직 의사들의 구체적인 질문과 답을 담았다. 수많은 대기 환자로 실제...
재클린 프렌치 교수는 미국뇌전증학회(AES) 회장을 역임했고 20년간 새로운 뇌전증 약물에 대한 여러 임상시험의 주요 연구자로 뇌전증 및 신경학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스티브 정 교수는 2020~2022년 미국신경과학회(AAN) 뇌전증 부문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뇌전증학회(AES) 기업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민일 교수는 분자 이미징 및 나노...
김성민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김병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박수연 원자력병원 신경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21년까지 리툭시맙 치료를 받은 시신경척수염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리툭시맙 조기 치료와 장기 예후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신경척수염은 자가면역 항체인 시신경척수염항체(아쿠아포린4항체)가 발견되는...
논문의 저자는 GV1001의 국내 2상 책임연구자였던 한양대 의대 신경과 고성호 교수 외 임상 연구자들이다.
논문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2상 임상 데이터를 하위분석한 결과, GV1001은 환자의 언어장애 치료 효과가 크다고 한다.
논문이 주목한 점은 2상 임상 환자들의 언어능력 변화를 보여준 중증장애점수(SIB)였다.
SIB는 중등도 이상...
강 연구원은 “향후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엑스코프리의 처방 저변을 뇌전증 전문의에서 일반 신경과 전문의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 2월 이후 엑스코프리의 mbrx(엑스코프리 첫 처방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점, 비용통제의 극대화, 신규 모달리티의 빠른 도입으로 차세대 파이프라인들을 준비하고 있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SK바이오팜은 고정...
테레사 부라키오 FDA 신경과학국장 대행은 “(레켐비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다만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 환자와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에 한해 쓸 수 있다. 컬럼비아 대학 메디컬센터 신경과 전문의 로런스 호니그 박사에 따르면 미국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600여만 명 중 약 6분의 1이 레켐비를...
발열로 입원한 5세 남아의 엄마는 신경과의사, 아빠는 성형외과 의사였다.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보채자 장중첩증이 틀림없다며 당직의사와 담당 간호사를 계속 불러댔다. 결국 당시 치프 레지던트였던 내가 끌려갔다. 진찰 소견이나 이야기를 들어봤을 때 장중첩증의 가능성은 떨어지니 지켜보자고 이야기했으나, 그들은 자신의 의견을 초음파로 확인하기 전까지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