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4분기 흑자전환 전망…목표가 10% 상향”

입력 2023-07-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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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SK바이오팜에 대해 4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7만6400원이다.

18일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87억 원, 영업이익 –191억 원(적자지속)으로 낮아진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최근 프로테오반트 테라퓨틱스 지분 60%를 인수하면서 4분기 흑자전환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프로테오반트의 마일스톤 유입과 엑스코프리의 빠른 처방 수 증가, 지속적인 비용통제를 통해 4분기 분기 흑자전환이라는 첫 번째 목표는 여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엑스코프리의 6월 처방 수는 2만1476건으로 시장점유율(M/S) 8.2%를 달성했다”며 “엑스코프리의 점프업 시기는 세일즈들의 베스트 콜+일반 뇌질환 전문의 침투율 30% 이상, 엑스코프리 월간 처방 수 1위 달성, 엑스코프리 적응증 2종(전신발작, 소아발작)확대, 일본과 중국 출시, 그리고 상용화된 의약품과의 시너지가 날 때일 것”이라고 봤다.

강 연구원은 “향후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엑스코프리의 처방 저변을 뇌전증 전문의에서 일반 신경과 전문의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 2월 이후 엑스코프리의 mbrx(엑스코프리 첫 처방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점, 비용통제의 극대화, 신규 모달리티의 빠른 도입으로 차세대 파이프라인들을 준비하고 있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SK바이오팜은 고정 판관비에 수익성이 높은 엑스코프리의 성장과 함께 빅바이오텍으로써의 출발을 알릴 것”이라며 “이미 구축해놓은 글로벌 세일즈 플랫폼은 파이프라인이 많아질수록 빛을 볼 것”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엑스코프리의 트랙레코드가 쌓이고 있고, 영업 강화에 따라 처방 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일본과 중국 임상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합작법인인 이그니스의 가치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세일즈 플랫폼에 핵심 파이프라인인 엑스코프리의 처방 수 추이와 적응증 확장에 따른 시너지가 증폭될 것으로 전망돼 영업가치를 7조4000억 원에서 8조 원으로 상향한다”며 “프로테오반트를 인수하며 신규 모달리티를 보유하게 됐고 상용화된 파이프라인의 인수를 앞두고 있어 중장기적 업사이드는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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