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이오닉5를 3박 4일 동안 시승해보고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승차감과 정숙성이다. 전기차 특유의 급가속·급감속 느낌이 없어지고, 고급 내연기관차에서 느낄 수 있었던 부드러운 승차감을 준다. 승차감 개선을 위해 모터 세팅에 큰 노력을 기울인 점이 주행 시 곳곳에서 느껴졌다.
속도와 노면 상태 등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해...
i5, BMW 5시리즈 첫 전기차로 출시돼전통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 적용강력한 운동 성능에 안락함까지 잡아내
BMW 5시리즈의 첫 전기차. BMW i5를 설명하는 한 문장이다. 문장은 짧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BMW의 한 축을 맡고 있는 5시리즈의 전기차 시대를 여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는 BMW가 어떤 방향성을...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을 직접 시승했다.
익숙한 디자인, 깔끔하고 편안한 실내 구성
디자인적으로는 새로울 게 없다. 일자형 주간주행등(DRL)을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깔끔한 외관을 보여준다.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익숙한 스타리아다.
실내로 들어서면 무엇보다 ‘깔끔한’ 인상이 느껴진다. 그레이톤의 내장 색상이 적용된 실내는 비교적...
조만간 생애 첫 차를 사야하는 터라, 트레일블레이저를 시승한 뒤 수출 1위의 비결도 찾아보기로 했다.
시승 전 가까이서 마주 대한 검은색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첫 인상은 ‘엄청 큰 돌멩이’ 같았다. 소형 SUV라고 할 수 없도록 위압감이 느껴지고 단단해 보이는 체구였다. 시승을 도운 진병기 쉐보레 부천상동대리점 이사는 “트레일블레이저 도어는 한국GM의...
아우토 자이퉁은 EV9의 디자인과 첨단 안전 장비, 승차감을 높게 평가하며 “다양한 재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시승기를 다뤘다.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교차로 보조, 조향 및 제동 개입 기능이 있는 사각지대 보조 장치 등 다양한 보조 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되는 것도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9이...
75년에 걸쳐 헤리티지를 쌓아오며 11번째 신형으로 돌아온 벤츠 E-클래스를 직접 시승했다.
완성형에 가까운 외관, 하이테크 감성의 실내
E-클래스는 한 마디로 ‘정석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기존 10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W213)도 수려한 비율을 통해 고급 세단의 정석과도 같은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던 만큼, 11세대 E-클래스(W214)는 전작의 큰 틀을 유지하며...
작은 변화와 큰 변화를 동시에 완성한 투싼 부분변경 모델을 직접 시승했다.
‘부분 변경’된 외관과 ‘완전 변경’된 실내가 만드는 하모니
외관 디자인은 전작과 큰 차이를 찾기 힘들다. 기존 모델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디자인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쏘나타(쏘나타 디 엣지)의 사례처럼 과감한 디자인적 변화를 시도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패밀리카의 ‘왕위’를 독점하고 있는 카니발에 새로운 심장 ‘하이브리드’를 얹은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직접 시승했다.
큰 틀은 유지하되 작은 변화로 세련미 더한 디자인
기존 모델인 4세대 카니발은 차체의 좌우를 가로지르는 와이드한 인상을 바탕으로 디자인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더해 이번에 출시된 카니발은 전면에 세로형 수직...
실제 800KM 가까운 시승에서 리터당 17KM를 넘어서는 연비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가까운 연비를 눈으로 보면서 ‘이 덩치 크고 힘센 자동차가 이런 연비를 보일 수 있나?’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속 100KM의 속도에서 보통 차의 50~60KM의 속도감이라고 하면...
경기도 여주시 소재 오프로드 코스에서 'Q7 55 TFSI'와 'e-트론 55 콰트로'를 번갈아 시승하며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델의 콰트로 시스템을 각각 경험해봤다.
콰트로는 아우디의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을 일컫는다. 아우디 콰트로는 1968년부터 광고를 통해 눈이 쌓인 스키 점프대를 오르며 그 위엄을 보여줬다. 2019년에는 아우디 e-트론 콰트로의 전신인 기술 데모 차종으로...
시승을 위해 처음 마주한 EQE 350+는 말 그대로 넉넉한 체격을 자랑한다. 4965mm에 이르는 긴 전장을 자랑하며 각각 1905mm와 1510mm의 전폭, 전고를 갖췄다. 여기에 3120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는 여느 대형 플래그십 세단을 긴장하게 하기 충분하다. 전동화 모델인 만큼 공차중량은 2355kg에 이른다.
전체적으로 벤츠라는 브랜드가 지닌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전기차가 갖는...
KG 모빌리티라는 사명으로 변경한 뒤 처음 선보이는 신차이자 첫 전기차인 토레스 EVX를 직접 시승했다.
디자인부터 공간감까지…토레스 장점 그대로 이어와
토레스 EVX의 디자인은 전형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 비슷한 차급의 SUV가 세단의 장점을 더해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만들어진 것과 다른 방향성이다....
1995년 출시 이후 6세대에 걸쳐 혼다의 대표적인 볼륨 모델로 자리잡은 CR-V를 직접 시승했다.
직선적인 디자인…SUV의 '강인함' 강조한다
6세대 CR-V의 디자인적 변화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SUV스럽게 변했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전작인 5세대 CR-V가 곡선을 활용해 ‘귀여운’ 인상을 풍겼다면 6세대 CR-V는 직선의 과감한 활용을 통해 SUV로서 강인한...
세단 위주의 ‘사장님 차’를 알파드가 대체할 수 있을지, 토요타 알파드를 직접 시승했다.
‘일본 車’스러운 원박스 미니밴…실내는 ‘비즈니스석’
외관은 박스카를 길게 늘린 듯한 모습이다. 무난한 ‘원박스 미니밴’의 형태를 갖추면서도 전면부의 거대한 그릴을 통해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측면 바디라인에는 날렵하면서도 뒤로 갈수록 쭉...
고성능을 바탕으로 한 운전의 즐거움과 정숙한 세단이라는 두 장점을 조합해 스포츠 세단의 정점을 보여주는 AMG GT를 1박 2일간 직접 시승했다.
삼각별의 무게감에 날렵함과 강인함 더했다
외관에서부터 날렵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이 풍긴다. 2-도어 쿠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낮고 유려하게 흐르는 루프라인은 ‘달리기 위해 태어난 차’ 같은 이미지를...
미국 브랜드 차는 디자인이 투박하다는 편견을 깨고 등장했던 트레일블레이저의 부분 변경 모델을 26일 직접 시승했다.
세련된 외관, 풀체인지 급 실내 변경
외관상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이하 트레일블레이저)’는 이전 모델과 극적인 차이를 두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곳곳에서 조금 더 세련된 인상을 주고자 노력한 흔적들이 엿보인다....
공도에서 EV9을 만나기에 앞서, 대형 전기 SUV 시장을 개척하는 EV9을 직접 시승했다.
직선적이고 웅장한 디자인 ‘플래그십 모델’다워
EV9의 디자인은 이미 여러 차례 공개됐던 것처럼 직선적이면서도 웅장하다.
두껍고 와이드한 전면부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는 대형 SUV 차급에 걸맞은 강인한 인상을 준다. 타이거 페이스 속에 배치된 센터 램프는 은은한 빛을...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이하 크라운)를 직접 시승했다.
크로스오버로 변하며 새로운 도전하는 ‘크라운’
세단에서 크로스오버로 형태를 바꾼 만큼 외관 변화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전면부 그릴은 상·하단을 나눠 배치해 작게 만들어졌지만 하단의 범퍼 부분과 같은 색상을 채택해 마치 거대한 그릴을 장착한 듯한 이미지를 준다. 주간주행등은 최근...
말 그대로 ‘입문용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코나 EV를 직접 시승했다.
정통 전기 SUV의 강인함…실용적·깔끔함 ‘그 자체’
전반적인 디자인은 지난 1월 출시된 내연기관 모델 ‘디 올 뉴 코나(이하 코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코나가 전기차를 먼저 디자인한 뒤 내연기관 모델을 만든 만큼 코나 EV는 코나의 ‘전기차 버전’이라기 보다 전기차의 기본 모델로...
‘올 뉴 디펜더 130’을 직접 시승했다.
길어진 차체만큼 늘어난 웅장함…실용적인 실내 디자인
‘올 뉴 디펜더 130(디펜더 130)’은 국내 출시된 디펜더 시리즈 중 가장 큰 차체를 자랑한다. 기존 디펜더 110에서 길이가 뒤로(리어 오버행) 340mm 늘어나며 넉넉한 8인승 SUV로 재탄생했다.
외관도 디펜더 시리즈의 ‘맏형’답게 강인하다. 디펜더 특유의 직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