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이하 ‘엑디즈’)가 멤버 탈퇴의 여파로 팬미팅을 취소한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엑디즈의 향후 활동에 대한 팬 여러분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팀 활동을 위해 일정을 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내달 18일~2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3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엑디즈의 3번째 팬미팅 ‘더 엑스 타운’(THE X-TOWN)을 최종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소속사는 지난 13일에도 일본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6’ 출연을 취소한 바 있다.
소속사는 “팬미팅을 제외한 향후 활동을 기존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이어갈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한편 엑디즈는 지난 13일 리더인 건일이 탈퇴하면서 현재 위기를 맞았다. 건일은 지난 11일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논란이 된 지 이틀 만에 팀과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당시 전 여자친구에 따르면 건일이 팬들을 향해 욕설과 비하성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내용이 담긴 메시지와 녹음 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국 소속사는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상호 합의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며 건일의 탈퇴를 알렸다.
건일도 같은 날 “끝까지 엑디즈로 남고 싶었고, 6명의 엑디즈를 지키고 싶었다”라며 “하지만 회사의 결정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엑디즈는 2021년 데뷔한 6인조 그룹으로 JYP에서 데이식스 이후 내놓은 밴드 그룹이다. 하지만 드럼을 맡은 건일이 탈퇴하면서 5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



